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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3국에 숨겨진 아름다움과 슬픔2

서점은 문화다, 『뉴욕, 비밀스러운 책의 도시』 있어보이는 게 제일 중요해 앞으로 10년 동안 진행될 문명의 흐름을 두 가지 키워드로 점쳐본다면 "대자본화"와 "인터넷"이 아닐까? 과거 10년을 돌아보면 이 두 가지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 조건이 충분히 마련되었고, 강력한 독재자가 나타나 전권을 휘두른다 해도, 이 두 흐름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없어 보인다. 대자본은 혼자 운영할 수 있는 구멍가게마저 흡수해버렸다. 이제는 사람들도 동네 빵집보다는 전국적인 브랜드 네임을 가진 빵집을 더 신뢰하고 찾는다. 동네 빵집은 왠지 없어보이고 믿음이 안 간다. TV광고에 나오는 빵집 정도는 가줘야, 내 자신이 좀 있어보이고 구매만족도 크게 느낄 수 있다. 이미 사람들의 인식도 대자본화에 맞춰 변화한 것이다. 미디어에 비쳐져야만 '좋은 것', '신뢰할 만한 것'의.. 2012. 3. 27.
저자와의 만남-<발트3국에 숨겨진 아름다움과 슬픔> 이상금 교수 9월 30일(목) 저녁 7시 백년어서원에서 이상금 교수님을 모시고 저자와 만남의 자리를 갖습니다. 이상금 교수님은 부산대 독어교육과에 계시는데, 독일문학에서 시작하여 독일발트문학으로 연구 범위을 넓혀가고 있으며, 이제는 발트 전문가가 다 되셨습니다. 겨울에 있을 국제학술대회 준비로 한창 바쁘신데도 시간을 내주셨습니다. 관련글 620킬로미터 '인간띠 혁명' 들어보셨어요? - 발트3국 이야기 발트전문가 이상금 교수님을 백년어서원에서 만나다 발트3국에 숨겨진 아름다움과 슬픔 - 이상금 지음/산지니 2010.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