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우유니사막1 겨울과 잘 어울리는 소설집,『볼리비아 우표』강이라 작가와의 만남 지난 목요일, 1월 10일에 91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볼리비아 우표』를 쓰신 강이라 작가님과 함께 했는데요, 행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많은 분이 참석해 주셔서 공간이 꽉 찰 만큼 북적거렸습니다. 김대성 문학평론가님과 함께했던 그 만남을 지금부터 들려드리겠습니다. 김대성 문학 평론가(이하 김): 첫 책 『볼리비아 우표』를 내신 소회가 궁금합니다. 강이라 작가(이하 강): 반갑습니다. 먼 길 와주신 여러 지인분들께 감사드려요. 날도 춥고 제가 울산에서 산 사람이라 ‘부산까지 와주세요’ 하기가 너무 송구스러웠지만 일생에 한 번이고, 좋은 분들과 이 자리를 함께 기억하고 싶어서 감히 말씀드렸습니다. 거기에 이렇게 뜨겁게 반응해 주셔서 정말…(눈물) 촌스럽게 울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살면서.. 2019. 1.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