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별과 우물입니다.

날씨가 추운 데, 건강 관리 잘하시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따뜻한 차 많이 마시고, 외투도 신경 쓰셔서 입으세요. ^^

 

 

 

 

지난주 토요일이었죠? 산지니에서 나온 책 '어중씨 이야기'가 연극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은 이미 많은 분이 알고 계실 거라 생각되는데, 그 연극이 이번에는 기장에서 펼쳐지게 되었습니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만큼, 밝고 유쾌한 이야기가 가득한데요.

 

곧 있을 11월 26일의 공연도 놓치지 않으셨으면 해서 안내해드리고자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이름하여, '기장공연 맞춤 안내'랄까요? ㅎㅎ

 

설명해 드리기에 앞서, 어중씨 이야기를 소개한 포스팅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아이들과 함께 주말을 이용한 문화생활을 즐기기에 아무래도 금전적인 부담이 없을 수는 없는데요. 이러한 분들을 위해 기장군에서 지원하고 있는 혜택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연극 '어중씨 이야기'가 진행된 기장군청 차성아트홀에는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열리는 데요. 기장군민의 경우, 문화회원 가입을 하시면 이 모든 행사를 1년 동안 만원으로 누리실 수 있습니다. (타지역민인 경우는 3만 원, 비회원은 관람 회당 6,000원입니다) 기장에 거주하고 계시는 분들은 집중해주셔야 할 정보죠? ^^

 

 

 

 

 

그리고 아트홀에 오시면, 티켓팅하는 곳 바로 옆에서 산지니 부스 또한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최영철 선생님의 '금정산을 보냈다'와 '어중씨 이야기'를 판매 중이니, 참고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산지니 식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주간산지니'와 컬러판 '산지니 도서목록'을 무료로 배포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 

 

또한, 공연은 2시, 5시로 총 2번 열리니 편하신 시간에 와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갔던 날은 영광스럽게도, 최영철 선생님도 방문해주신 날이었는데요.

저만 기쁜 게 아니었는지, 연극이 끝나자 많은 연극배우분들이 선생님께 사인을 받아가셨어요. ^^

 

 

 

 

놀라울 정도의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어중씨'도 사진 속에 계신 데 찾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직접 오셔서 확인하시면 더 좋겠죠? ㅎㅎ

 

연극 '어중씨 이야기'는 12일 공연을 마치고 11월 26일 공연 앞두고 있는데요.

많은 분이 놓치지 않고, 즐기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릴게요~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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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온수 2016.11.17 17: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극포스트로 보니까 또 색다르네요. 어중씨랑 최영철 선생님과 많이 닮았죠!

  2. BlogIcon 단디SJ 2016.11.18 0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6일 공연도 기대가 됩니다!!

극단 '바다와 문화…'최은영 대표, 첫 창작희곡집 '비어짐을 담은 사발 하나' 발간

최은영 대표가 쓰고 연출한 연극 '비어짐을 담은 사발 하나' 공연 장면. 국제신문DB

- 작품 8편·영문번역본 1편 수록

창작 희곡 가뭄인 부산 연극계에 단비 같은 창작희곡집이 찾아왔다. 

극단 바다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최은영 대표(여·45·사진)가 첫 창작희곡집 '비어짐을 담은 사발 하나'(해피북미디어)를 최근 펴냈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무대 올랐던 8편의 희곡과 영문 번역본 1편을 실었다. 최 대표는 연기, 기획, 연출, 극작을 모두 하는 팔방미인으로, 고마나루 전국 향토연극제 대상·최우수연기상(2013), 부산연극제 희곡상 2년 연속 수상(2012,13), 김문홍희곡상(2014), 부산연극제 최우수연기상(2009) 등을 휩쓴 부산의 대표적인 젊은 연극인이다.

이번에 펴낸 희곡집에 대해 연극평론가인 부경대 김남석 교수는 "주제의식을 강력하게 드러내면서도 서정성을 확보하는 등 문학적 완성도가 뛰어난 솜씨로 창작 희곡의 지형도를 넓혔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최 대표는 "희곡은 연출자, 연기자, 공연에 따라 다양하게 변주된다"면서 "희곡집은 펴내는 순간부터 비로소 살아움직인다"고 말했다. 최 대표의 안내에 따라 8편을 역사, 그리움, 부조리극이란 테마로 탐험해본다.

■역사 속으로 떠나다

   
최은영 대표(왼쪽), 창착희곡집 '비어짐을 담은 사발 하나' 표지.

최 대표는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시대를 다룬다. '무한각체가역반응'은 1930년대 이상, 김유정, 박태원 등 작가들의 삶과 사랑을 다룬다. 이상이 소설가 최정희에게 보낸 연서가 발견됐다는 뉴스가 모티브가 됐다. 조선시대 사기쟁이 이야기인 '비어짐을 담은 사발 하나'는 왜인이 사발을 탐내 임진왜란을 일으켰다는 문서가 있다는 사실에서 출발했다. '죽어 피는 꽃'은 조선시대 살인사건을 다룬 추리극이다. 최 대표는 "집필 당시 임신 중이었는데 살인사건을 다룬 자료를 읽은 게 태교가 됐다"며 웃었다. 

■근원적 그리움에 대하여

김남석 교수는 최 대표의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를 '기다림'이라고 정리했다. '그리워할, 연戀 '이 대표적이다. 어느 무인도에서 한 남자를 기다리는 세 명의 처·첩의 이야기다. 최 대표는 "육욕(肉慾)이나 정욕(情慾)이 아닌 인간이 갖는 근본적인 그리움에 대해 다루고 싶었다"고 했다. '연애戀愛, 그 오래된'은 경성대 국문과 재학시절 강원도여행에서 우연히 만난 할아버지의 연애담을 토대로 했다. '연애의 시대'는 1920년대 연애를 다룬 권보드래의 '연애의 시대'를 분석한 자신의 석사 논문이 창작의 밑거름이 됐다.

■실험적 부조리극과 영문대본도

두 편의 부조리극도 눈길을 끈다. '로딩하는 여자'는 2012년 국제신문 신춘문예 당선작인 최은순의 '로딩하는 남자'를 바탕으로 했다. '고도, 없다!'는 사무엘 베게트의 '고도를 기다리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마냥 고도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고도를 찾아나서는 주인공들을 그렸다. 특히 해외 제작을 염두에 두고 '고도, 없다!'는 영문번역본 'Godot, Nowhere!'를 실었다.


박지현 | 국제신문 | 2016-01-13

원문 읽기

비어짐을 담은 사발 하나 - 10점
최은영 지음/해피북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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