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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설 새 지평 열고, 루게릭병 투병한 소설가 정태규 타계 부산소설 새 지평 열고, 루게릭병 투병한 소설가 정태규 타계 | 빼어난 소설가로 부산소설문학상, 향파문학상 수상 “글과 투병하는 불굴의 삶으로 존재의 품격 보여줘” 부산 소설의 새 지평을 열었으며 10년간 루게릭병 투병을 해오던 정태규 소설가가 14일 오후 1시께 타계했다. 향년 63세. 그는 무엇보다 빼어난 소설가였다. 휴머니스트이자 인문주의자였으며 삶을 남김없이 살고자 했으며 ‘인간은 실패하도록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헤밍웨이의 말처럼 병마 속에서도 불굴의 숭고한 삶을 살다가 떠났다. 1958년 경남 합천 출생인 그는 부산대 국어교육과와 대학원 국문과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국어교사를 지냈으며 부산작가회의 회장과 부산소설가협회 회장을 지냈다. 1990년 부산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문단에 나온 이래 1990.. 2021. 10. 15.
서른에 떠난 세계일주, 부산을 쓴다. 제가 인턴을 시작한지 4일 만에 책 두권을 읽었습니다. 물론 교정 교열작업이 있었지만 충분히 읽을 수 있는 시간이 있었어요. 사실, 책을 읽어야지 읽어야지 몇 번 다짐하고 다짐해야 읽어지거든요. (보통은 말이죠) 왜냐면 책보다 매력적이게 다가오는 TV가 있으니까요 ^.^ 헤헤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란 말이 맞나봅니다. 책에 둘러쌓인 곳에 있으니, 책을 절로 읽게되네요. 누가 읽으라는 소리를 안해도 말입니다. 정말 신기하게도요. 먼저 는 부산 각 지명이 들어간 단편 소설 28개가 들어있어요. (또, 자신이 사는 쪽을 더 열심히 읽게된다는 *_*) 저는 오륙도에 살아서 근처에 이기대를 자주 가는데, 이기대를 아시나요? 부산의 올레길로 불리는 이기대 길은 어떤 날은 섬이 다섯개가 보이고 어떤 날은 여섯개가.. 2010.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