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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맛보다30

산지니 해외 수출 도서 1호 <부산을 맛보다> 작년 5월에 출간한 (박종호) 저작권을 일본으로 수출하게 되었습니다. 산지니의 해외 수출 도서 1호랍니다. 에 관심을 보인 서일본신문사는 큐슈 지역에서 가장 큰 신문사로 출판사와 방송국을 자체 운영하고 있습니다. 처음 저작권 문의가 온 것은 작년 11월이었습니다. 이후 그쪽 담당자와 몇차례 만남 끝에, 드디어 최종 계약서가 오늘 도착했습니다. 일본어판의 초판 인쇄부수는 3000부. 책값은 1260엔 예정이라고 합니다. 부산은 일본 큐슈 지역과 지리적으로 가깝다 보니 일본인 관광객이 많이 옵니다. 특히 부산항여객터미널과 가까운 중앙동이나 남포동 거리를 걷다 보면 가이드북을 들고 길을 찾는 일본인들이 많이 보입니다. 중앙동 골목에 남아 있는 한 적산가옥 앞에서 일본 남자 2명이 "스고이"를 외치며 감탄하는 .. 2012. 6. 19.
서점은 문화다, 『뉴욕, 비밀스러운 책의 도시』 있어보이는 게 제일 중요해 앞으로 10년 동안 진행될 문명의 흐름을 두 가지 키워드로 점쳐본다면 "대자본화"와 "인터넷"이 아닐까? 과거 10년을 돌아보면 이 두 가지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 조건이 충분히 마련되었고, 강력한 독재자가 나타나 전권을 휘두른다 해도, 이 두 흐름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없어 보인다. 대자본은 혼자 운영할 수 있는 구멍가게마저 흡수해버렸다. 이제는 사람들도 동네 빵집보다는 전국적인 브랜드 네임을 가진 빵집을 더 신뢰하고 찾는다. 동네 빵집은 왠지 없어보이고 믿음이 안 간다. TV광고에 나오는 빵집 정도는 가줘야, 내 자신이 좀 있어보이고 구매만족도 크게 느낄 수 있다. 이미 사람들의 인식도 대자본화에 맞춰 변화한 것이다. 미디어에 비쳐져야만 '좋은 것', '신뢰할 만한 것'의.. 2012. 3. 27.
영광도서 종합베스트 2위에 오르다 오늘 교보문고와 영광도서에서 신간 '부산을 맛보다' 매절 주문이 들어왔습니다. 지난주 출간 기념 행사때 책이 많이 팔린 덕분인지 영광도서 종합베스트 2위에도 올랐구요. 그동안 출판사에서 낸 부산 관련 책들은 오히려 서울지역에서 더 많이 팔렸지만, 이번 '부산을 맛보다'는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좀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독자들 반응이 괜찮습니다. 지난 주 영광도서에서 열린 출간 기념 행사도 성황리에 잘 마쳤습니다. 장대비를 뚫고 많이들 와주셨어요. 책을 5권~10권씩 여러권 구매하신 분도 많았구요. 덕분에 행사 도중 영광도서에 비치해놓은 책이 동나 부랴부랴 사무실로 책을 더 가지러 가기도 했습니다. 전남 목포 출신의 어느 지인이 물었다. "부산에도 '맛'이 있는가?" 없을 리가 있겠냐고 하니, 약간은 불.. 2011. 6. 27.
정이 있는 맛집 책-『부산을 맛보다』 저자와의 만남 비가 억수로 오네요. 하늘이 빵구난 줄 알았습니다. 이 비를 뚫고 과연 몇 분이나 에 와주실까 심히 걱정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늘이 도왔는지 잠깐 비를 멈춰 주네요. 부리나케 이번 행사가 예정되어 있는 영광도서로 향했습니다. 이번 24회 의 주인공은 『부산을 맛보다』의 저자이신 부산일보 박종호 기자입니다. 『부산을 맛보다』 책소개 보기 책의 콘텐츠로 보나 저자의 지명도(네이버에 ‘빈라면’이라는 닉네임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방문객 백만 명을 돌파한 파워블로거임^^-블로그의 힘을 한번 믿어보는 거죠^^)로 보나 아무래도 공간이 넒은 곳이 필요할 것 같아 이번만 예외적으로 백년어에서 영광도서로 공간이동을 하였습니다. 영광도서에 도착하니 입구부터 저희 책 포스트로 도배가 되어 있더군요. 살짝 뿌듯했습니다.^^ 4.. 2011. 6. 23.
24회 저자와의 만남-부산을 맛보다 드디어 부산ㆍ경남 전문 맛집 책이 나왔습니다. 짠~ “음식, 하면 전라도 아이가, 부산에 무슨 맛집이 있겠노?” ‘노~!’ 천만의 말씀입니다. 360만 인구에 한 해에 관광객이 200만 명이 넘는 부산, 수백만의 인구가 사는 한국 제2의 도시이자 싱싱한 재료를 구하기 쉬운 해양도시 부산에 맛있는 음식이 없다면 그것이야말로 이상한 일이겠죠. 『부산을 맛보다』는 3년 넘게 저자가 직접 발품을 팔고 실제로 맛본 음식 중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만을 골라 담은 진정한 맛집책이랍니다. 이번 24회 저자와의 만남은 바로 『부산을 맛보다』의 저자이신 부산일보 박종호 기자입니다. 박종호 기자는 맛집 전문 기자이자 네이버에 ‘빈라면’이라는 닉네임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방문객 백만 명을 돌파한 파워블로거이기도 한데요(htt.. 2011. 6. 14.
'부산을 맛보다' 책표지 어떤 게 좋을까요? 여러분, 요즘 뭐 먹을지 고민 되시죠? 이제 부산에 오면 그런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이 책 한권만 있으면 말이죠. 자화자찬이 넘 심했나요^^ 조만간 출간될 『부산을 맛보다』표지 시안이 나왔는데요,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소중한 한 표 부탁드려요.^^ 1번 2번 3번 『부산을 맛보다』(박종호 지음) 부산 오면 꼭 먹어봐야 할 부산·경남 맛집 산책 1부 부산에 오면 꼭 먹어야 한다 2부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 맛을 찾아 3부 부산의 지역별 맛집 4부 경남의 지역별 맛집 5부 커피&카페 이야기 부록 파워 블로거들이 뽑은 부산 대표 맛집 2011.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