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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109

일본 역사인식의 역사를 살피다_『전후일본의 역사인식』부산일보 언론 소개 오늘날 한일관계를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요인 역사인식 문제. 일본의 역사인식 흐름을 살피고 이후 동아시아의 역사화해와 관계회복을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말하는 『전후일본의 역사인식』이 에 소개되었습니다. 전후일본의 역사인식 2015년 8월 ‘아베 담화’ 발표 이후 심각해진 한일관계와 중일관계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웠던 역사인식 문제를 정치외교사적 관점에서 재검증한다. 전후 일본의 역사인식이 전전기(戰前期) 승자의 역사인식과는 다르게 ‘승자로서가 아니라, 가해자, 피해자, 패자로서의 인식’으로 구성돼 있다고 소개한다. 이오키베 가오루 외 지음/엄태봉 외 옮김/산지니/352쪽/2만 8000원. 출처: 2023년 11월 16일 자 김상훈 기자 [이 주의 새 책] 화성과 나 外 화성과 나 화성과 나붉은 사막.. 2023. 11. 16.
시대를 불문하고 깨달음과 울림을 주는 작품들_『브레히트·카프카·클라이스트·드로스테 휠스호프: 독일 단편소설 걸작선』 부산일보, 교수신문, 뉴시스, 이로운넷 소개 『브레히트·카프카·클라이스트·드로스테 휠스호프: 독일 단편소설 걸작선』이 소개되었습니다. 독일 문학의 거장 베르톨트 브레히트, 프란츠 카프카,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드로스테 휠스호프의 단편소설 41편을 모은 이 책에는 19~20세기 당시의 인간과 사회의 모습이 녹아 있습니다. 독자들은 책을 읽으며 이 시대에도 유효한 삶과 죽음, 사랑과 정의 등에 대한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삶과 죽음, 사랑과 정의… 독일의 대문호들이 그리는 인간과 사회의 세밀화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으며 문학사에 큰 영향을 끼친 독일 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 프란츠 카프카,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아네테 폰 드로스테 휠스호프. 이들의 단편소설 41편을 모은 『브레히트·카프카·클라이스트·드로.. 2023. 11. 7.
증오와 폭력이 들끓는 현대사회를 고발하다_『배달의 천국』부산일보 언론소개 코로나 팬데믹으로 비대면 활동이 일상화되고, 대면 장사가 주요 수입원이었던 자영업자들은 매출에 큰 타격을 받게 됩니다. 때문에 이들 역시 ‘배달’이라는 방법으로 처한 경제적 문제를 타개하려 하지만 이 역시 쉽지 않습니다. ‘비대면 친화적 일상’은 배달의 편리함을 누리는 소비자에게는 천국이 되었을지 모르지만, 그 편리함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생존 전투를 벌이는 자영업자에게는 지옥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앙갚음이라는 화살이 되어 돌아오는 소외와 낙오의 문제, 착취의 굴레를 씌우는 현대 플랫폼 자본주의 생태계의 처참한 모습을 그린 『배달의 천국』. 이 책과 함께, 증오와 폭력이 만연한 우리 사회를 심도 있게 분석하고 소개한 글이 부산일보에 소개되었습니다. ‘배달 강국’ 대한민국 자영업자의 처참한 지옥도 .. 2023. 9. 7.
문학이 기후위기를 다루는 방식_산지니 2차 독서 아카데미가 <부산일보>에 소개되었습니다 기후위기와 문학에 대한 보다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 산지니 2차 독서 아카데미가 에 소개되었습니다. 지난 6월부터 산지니X공간에서는 산지니 독서 아카데미 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총 15회에 걸쳐 진행되는 독서아카데미 중 벌써 1/3이 지났는데요, 이번주 목요일, 8월 3일부터는 2차 독서 아카데미가 시작됩니다. 1차에서 기후위기의 현 상황에 대해 알아보고 경각심을 일깨웠다면, 2차에서는 본격적으로 기후위기가 녹아든 문학을 살피려 합니다. 기후위기에 대해 경각심을 느끼고 계신 많은 독자분의 참여를 기다리겠습니다 :) 산지니, 독서 아카데미 2차 회원 모집 산지니는 ‘기후위기와 문학의 대화’를 주제로 독서 아카데미 2차 회원을 모집한다. 독서 아카데미는 8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산지니X.. 2023. 7. 31.
사회·역사적 맥락에 따라 ‘몸들’의 문제 바라보기_『몸들의 유니버스 너머』부산일보 언론 소개 정동(情動, affect)과 젠더의 연구방법을 결합하여 주체와 몸, 삶과 죽음, 질병, 장애, 소수자, 포스트휴먼 등에 대한 인문학적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도하는 동아대학교 젠더·어펙트연구소. 연구소에서 젠더·어펙트 총서 제3권으로 출간한 『몸들의 유니버스 너머』가 에 소개되었습니다. ‘몸들’의 문제는 단순히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것은 사회적이고 역사적인 문제이며 따라서 그 사회와 역사의 권력 작용에 대한 탐구가 함께 필요합니다. 역사적이고 지리적인 맥락에 따라 끊임없이 마주치고 부대끼며 변신하는 몸들을 탐구하는 『몸들의 유니버스 너머』의 출간 소식을 에서 만나보시죠. 동아대 젠더·어펙트연구소, 『몸들의 유니버스 너머』 출간 동아대학교 젠더·어펙트연구소(소장 권명아)는 ‘연결신체 이론과 젠더·어펙.. 2023. 6. 26.
신음하는 지구, 우리시대 소설·시는 유효한가_독서아카데미 <부산일보> 소개 에서 6월 15일 개최되는 산지니 독서 아카데미를 소개하였습니다. 인류세의 파멸과 기후위기, 그 문학적 대안에 대한 내용이 담겨 독서 아카데미에서 다루고자 하는 강연 주제인 를 정말 잘 설명한 기사였습니다! 해당 기사를 읽고 흥미가 생겼다면 인류세와 기후위기 시대의 문학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독서 아카데미에 참여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지구는 신음하는데…우리 시대 소설·시는 유효한가? ‘문학/사상’7호 평론가 구모룡 ‘문학은 어떻게 기후위기 만날까’ 현실에 대한 무감각화 꼬집어 열린 가능성·행성적 감각 필요 기후위기-문학 아카데미 개최 지구가 기후위기로 신음하고 있.. 2023.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