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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책방6

독서모임, 어떻게 지속할 수 있을까?_『독서의 온도 모임의 체온』 북토크 독서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염두에 두고 있는 독서모임. 책을 읽지 않는 시대라지만 책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꾸준히 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책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고 싶고 다른 사람의 견해도 들어보고 싶어서 참여했는데, 어쩐지 '내가 원하는 독서모임은 이런 게 아니었던 것 같은데... ' 생각해본 적은 없으신가요? 책 얘기로 시작해서 수다로 끝나는 독서모임, 한 사람만 주구장창 말하는 독서모임, 사람도 책도 모두 좋았는데 여건상 오래 가지 못했던 독서모임. 현대에는 수많은 독서모임이 만들어지고 또 그만큼의 독서모임이 없어집니다. 이런 상황에서 안정감을 가지고 꾸준히 독서모임을 지속하고 싶은 것은 당연지사! 독서모임의 운영에 대한 어려움과 그 타계 방법까지, 독서모임 .. 2023. 4. 3.
한국 현대사의 비극, 그 내면화된 상처에 대한 응시_『보이지 않는 숲』북토크 안녕하세요, sun편집자입니다. 오늘은 2023년 1월 12일에 있었던 『보이지 않는 숲』 북토크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행사에는 저자이신 조갑상 소설가와 『문학/사상』의 편집인이신 구모룡 평론가님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보이지 않는 숲』은 『밤의 눈』으로 제28회 만해문학상을 수상한 조갑상 소설가의 신작 장편소설입니다. 가상의 공간인 여산의 삼산면을 배경으로 작가는 오랫동안 견지해온 보도연맹 사건과 함께 국가보안법 사건을 다룹니다. 그럼 저자와의 만남에서 나눈 대화를 통해 『보이지 않는 숲』을 파헤쳐 봅시다! 조갑상 소설가는 1989년 「사라진 하늘」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국민보도연맹을 다룹니다. 지난 장편 『밤의 눈』과 신작 『보이지 않는 숲』에도 보도연맹이 등장합니다. 30년 이상을 같은 주제에 매달.. 2023. 1. 13.
조갑상 장편소설 『보이지 않는 숲』 온오프라인 북토크, 어서오세요!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제나 편집자입니다. 2022년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저는 여러분들께 내년 첫 행사를 소개하려 합니다. 바로바로, 『보이지 않는 숲』의 라이브 북토크입니다! 저도 많이 기다렸던 만큼 많은 분들이 많이 기다리셨을 것 같은데요. 1월 12일(목) 저녁 6시 30분 여러분들과 함께 『보이지 않는 숲』을 가지고 이야기 나누려고 합니다. 『문학/사상』의 든든한 편집인 구모룡 평론가님과 함께라면 소설에 대한 이해가 두 배가 될 것 같은 예감 아닌 확신! 오프라인으로 오실 분은 산지니X공간으로, 온라인으로 오실 분은 유튜브 채널산지니로 오시면 됩니다. 산지니X공간 : 네이버 m.place.naver.com 채널산지니 도서출판 산지니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에서 책 만드는 사람들, 산지니.. 2023. 1. 9.
[서점 탐방⑨] 나만의 아지트 같은 공간 <북:그러움> [서점 탐방⑨] 나만의 아지트 같은 공간 안녕하세요, 인턴 하혜민입니다. 지난 태풍 이후 날씨가 매우 후덥지근해졌습니다. 비가 내릴 듯 말 듯 흐린 날씨 속에서 을 찾아갔는데요. 은 지난 2017년 문을 연 독립서점입니다. 전포동에 위치해 있으나 서면역과의 거리가 멀지 않아 서면역에서도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NC 백화점 뒤편에 있어요. ▲ 북그러움 행사 및 일정 알림 서면역을 하루에 거치는 인구는 약 45만 명이라고 합니다. 그 수많은 사람이 지나가는 치열한 거리에서 한 걸음 떨어진 곳에 이 위치해 있었습니다. 대개 1층에 독립서점이 들어서는 경우가 많은데 의 경우 2층에 위치한 점이 눈길을 끕니다. 몇 차례 방문한 적이 있어서 그런지 들어갔을 때 ‘오랜만에 오셨네요.’하며 책방지기님께서 .. 2019. 7. 26.
[서점탐방⑥] <취미는 독서> 해리단길 속의 작은 공간이 주는 따스함 서점탐방⑥ 해리단길 속의 작은 공간이 주는 따스함 안녕하세요. 산지니 인턴 민주입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부산에는 책방이 많지 않았어요. 제주도나 서울 여행을 다녀올 때면 매번 '우리 부산에도 책방이 생길 때가 됐는데'라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요즘 많이 생겨나고 있는 거 같아요. 저도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이 많은데, 이번 방학이 지나기 전에 얼른 이곳저곳 다녀볼 생각입니다! 벌써 설레네요 :) 그중에서 어제는 해운대에 있는 '취미는 독서'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책방을 좋아하기도 하고, 모처럼 해가 쨍쨍할 때 회사가 아닌 밖에 나와 더 신이 났습니다.!!!! 어제는 날씨도 좋아서 저희의 외출을 환영해주는 기분이었어요. 작년 6월 말 오픈한 6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책방이라고 해요. 책방은 .. 2019. 1. 18.
아이들의, 아이들에 의한, 아이들을 위한 서점 :: 책과아이들 탐방기 안녕하세요~ 원고 업무와 서평, 다양한 업무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 인턴 희얌90입니다~ 겨울 같지 않은 날씨였던 저번 주 월요일(1월 5일)! 인턴 초코라떼mj님과 함께 책과아이들을 방문했습니다. 근데 이게 웬일? 쉬는 날이었습니다…. 혹여 책과아이들의 휴무날 이 포스팅을 보고 당장 달려가시는 분이 생길 것 같아 책과아이들의 운영 시간을 먼저 알려드릴게요! 평일은 9시 30분~7시 30분까지 토요일은 9시~7시까지, 일요일과 월요일, 공휴일은 쉰다고하네요.(참고하세요~) 한 차례 마실을 다녀오고 난 뒤 재방문한 책과아이들! 서점을 먼저 소개할게요. 먼저 본 건물인 서점 1층과 2층입니다. 예전에 전복라면 편집자님이 포스팅하셨을 때 보다 더 훨씬 더 많은 책들이 누가 먼저랄 것 없이 꽉- 꽉-.. 2015.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