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권하는 사회1 세월은 가도 빚은 남는 것 - 부채(빚)에 관하여 ▲ 고시원 생활 모습 /출처=KBS 시사기획 창 내일은 뭐 먹나? 돈 없으면 꿈도 가난해진다 ‘흙흙’ 떨어지는 청년의 눈물 오늘 오천 원 짜리 밥을 먹으면, 내일은 3천 원짜리 먹어야 한다. 오죽하면 청년의 눈물은 ‘흙흙’ 떨어진다고 할까. 대학 시절 가장 고민거리는 ‘내일은 뭐 먹지?’였다. 일주일 생활비를 쪼개고 쪼개서 생활하던 나에게 밥이라도 사준다면 달려가 품에 안겨 맞이하고 싶었다. 이런 현실은 비단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 청년이 겪는 통증이다. 아르바이트와 휴학을 반복하며 고군분투하는 대학생, 끼니 걱정하며 우여곡절 졸업하면 취직 걱정하는 청년들. 교육, 주택, 고용 등 정말 어느 하나 청년들을 따뜻하게 감싸주고 있지 않다. 이 시대의 청년으로서 이렇게 되묻지 않을 수 없다. “우리나라의 미래가.. 2017. 3.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