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세1 "달라서 눈길 보내다 닮아서 소통하는 게 여행" (부산일보) 동남아 4개국 순례기 '배낭에 문화를 담다' 발간 민병욱 부산대 교수동남아는 일본이나 중국보다 오히려 더 가까운 이웃나라가 됐다. 그만큼 한국인이 많이 '가본 곳'으로 각인된다. 그럼에도 동남아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값싼 열대과일을 너무 쉽게 떠올리는 열대 휴양지로만 시선이 고착화된 것은 아닐까? 현지인 삶 진지한 태도로 관조 그들의 생활예술 담담히 풀어 내 "여행은 차이를 경험하는 것 그들을 통해 날 되돌아보게 돼" 민병욱(59) 부산대 국어교육과 교수가 이런 시선에 교정을 요구한 에세이 '배낭에 문화를 담다'를 최근 펴냈다.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등 소승 불교 4개국 순례기를 담았는데, 어떤 해변이 더 아름다운가를 비교한 여행 가이드북이 아니라 동남아 사람의 삶을 진지한 태도로 관조하고 그.. 2015. 5.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