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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한글쓰기2

[서평] 일하는 사람들이 글을 써야 세상이 바뀐다_월간 「작은책」 일하는 사람들이 글을 써야 세상이 바뀐다 월간 「작은책」 인턴 최예빈월간 이 25주년을 맞았다. 은 노동자 생활문예집이라는 정체성을 품고, 1995년 5월 1일 노동절을 맞아 발간을 시작한 잡지다. ‘작은책’이라는 이름답게, 한뼘 정도 되는 자그마한 크기로 노동자들의 삶과 맞닿아 있는 짧은 글들을 충실히 싣고 있다.이번 호에는 발행 25주년을 맞아 "요즘 뭐 해 먹고삽니까?" 라는 질문을 화두로 엮은 특집이 실려있다. 서점 주인, 독립영화감독, 건설 현장 노동자, 어린이집 교사, 만화가 등 '일'하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코로나 19사태로 바뀐 일하는 풍경이 일견 새롭긴하지만, 사실 '버티면서 먹고 산다'는 점에는 코로나 전이나 후나 별 다름이 없어보인다. 이러나저러나, 전염병이 창궐하나 마나, 우.. 2020. 5. 12.
안건모 작가의 나를 만든 책 읽기, 글쓰기 "나를 만든 책 읽기, 글쓰기" 22일 일요일 광화문 광장에서 4시부터 작가와의 방 I 에서『삐딱한 책읽기』의 안건모 작가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전날 일기예보를 봤는데 심상치 않았습니다.일기예보에는 일요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고 그다음 월요일까지 이어지는 비는 강풍을 동반한다고 나와 있었습니다. 집에서 지하철을 타러 가는 길에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하더니광화문 광장에 도착하니 바람과 함께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습니다. 어쩌나 하는 걱정도 들었지만그래도 우리 강연을 들으러 오는 사람들도 있을 거야 하는믿음도 있었습니다. 저희 행사는 에서 진행되었습니다.통유리도 되어 있어 밖에서도 안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도 안 오면 어쩌나 했는데 사람들이 조금씩 부스 안으로 들어왔습니다.방문 스탬프를 찍으러 .. 2018.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