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니북토크1 이중기 시인과 영천을 만나다. :: <문학/사상> 라이브 북토크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오늘은 지난 목요일인 3월 31일, 산지니X공간에서 진행되었던 시집 『정녀들이 밤에 경찰 수의를 지었다』의 저자인 이중기 시인과 함께 한 북토크에 대해 이야기해 드리고자 합니다. 시집 『정녀들이 밤에 경찰 수의를 지었다』는 산지니시인선 18번으로 출간된 작품이며, 이중기 시인께서 거주하고 계신 농촌의 현실과, 과거 경북 영천에서 일어났던 10월 항쟁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 시집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시인의 이야기로 구성된 1부와, 영천성당 신부였던 루이 델랑드의 일기를 발췌・첨삭・재구성하여 지은 3부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북토크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기 전, 아직 책을 읽어보지 못하신 분들과 이중기 시인을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시인에 대해 짧게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이중.. 2022. 4.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