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니는 지난해부터 오디오북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요. 아래는 현재 교보문고에서 판매하고 있는 목록입니다.

산지니 오디오북 목록 (교보문고 오디오북 사이트 https://bit.ly/2PQqV55)

 

하나둘씩 만들기 시작한 게 벌써 열 종류나 되네요. 혹시 이 가운데 종이책이나 전자책으로 재미있게 읽었거나 오디오북으로 만나봤다, 하는 책이 있으신가요?

<오전을 사는 이에게 오후도 미래다>는 저자의 책을 스무 번도 넘게 읽은 중학교 교사가, <거기서 도란도란>은 저자가 직접, <폭식 광대>는 연극을 전문으로 하는 배우가 낭독했습니다. 그 밖에도 책의 종류나 분위기에 맞게 다양한 낭독자가 참여하고, 글의 특성에 맞는 배경음악이나 효과음을 넣어 듣는 맛을 배가했고요. 

종이책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오디오북을 한 번도 안 들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들은 사람은 없는 이유입니다.

 

소개한 책들에 이어, 산지니는 올해도 서서히 오디오북을 만들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도서목록을 정하거나 제작하고 있는 건 아니고, 하반기 서비스를 목표로 조금씩 구상하고 있는 단계인데요. 그동안 봤던 산지니 책 중에 오디오북으로 듣고 싶은 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다음 오디오북 제작에 적극적으로 반영해보겠습니다.

따뜻한 계절, 오디오북을 청취하며 가벼운 산책을 해보는 건 어떠세요?

 

Posted by the 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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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 출판사가 오디오북 서비스를 시작한다.


산지니는 9일 "읽기 서비스 다변화와 2차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해 오디오북 제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산지니는 부산에 위치한 지역 출판사로, 부산 완월동 성매매 집결지 여성들의 인권에 대해 다룬 '완월동 여자들', 부부·모녀·연인 관계 속 여성의 삶을 다룬 조화진 작가 소설집 '캐리어 끌기', 냉전 시대 베트남에서 발생한 잔혹한 폭력과 대규모 죽음의 비극적인 역사를 담은 '베트남 전쟁의 유령들'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출간해오고 있다.

산지니는 "지역 출판사로서는 최초로 오디오북을 직접 제작, 유통하고 있다"며 "일부 외주 제작을 제외하고는 성우 섭외, 스튜디오 녹음, 검수까지 자체적으로 진행한다. '울숙도, 갈대숲을 거닐다'의 경우 이상섭 저자가 직접 성우로 참여해 전달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출간된 오디오북은 ▲오전을 사는 이에게 오후도 미래다 ▲생각하는 사람들 ▲나는 개성공단으로 출근합니다 ▲볼리비아 우표 ▲우리들, 킴 등이다.

추가로 제작 중인 오디오북은 ▲내일을 생각하는 오늘의 식탁 ▲유방암이지만 비키니는 입고 싶어 ▲싸움의 품격 ▲을숙도, 갈대숲을 거닐다 ▲말랑말랑한 노동을 위하여 ▲거기서, 도란도란 ▲방마다 문이 열리고 ▲우리는 없어지지 않았어 등 8종이다.

산지니 오디오북은 교보문고와 북큐브네트웍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추후 구글과 네이버 오디오클립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산지니는 "지역 출판사라는 한계에 머물지 않고 지속적으로 오디오북을 제작해 독자와 만나는 접점을 좁혀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11-09, <뉴시스> 원문



Posted by 동글동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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