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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화2

한자 울렁증 극뽁?! 잠홍 편집자의 부산박물관 서화특별전 방문기 '서화'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한자를 그대로 직역하자면 글씨와 그림. 안견의 , 김홍도의 풍속화, 그리고 보다 최근에는고 신영복 선생님의 글과 그림까지 본 적이 있던가 의문이 들면서도 실은 우리와 가까이 있는 서화입니다. 저도 그렇게 지난 주말에 문득 서화를 만났습니다. 산책을 하다가 부산박물관이 보여서 들여가보니서화 특별기획전이! 부산박물관이 지난 40년간 수집·소장한 서예 및 회화작품이 모두 모인 자리입니다. 김홍도와 같은 유명한 서화가의 작품을 포함해조선시대부터 근대기까지의 작품 80여 점이 전시되고 있어요. ....하지만여러분. 고백할 게 하나 있습니다.마치 서화에 대해 이것저것 아는 것처럼 글을 시작하였으나사실 저는 한자 울렁증이 있어요.아름다움은 무지한 눈에게도 전해진다고 하지만서양화보다 서화.. 2016. 4. 21.
조선 후기 사대부 고급예술의 흥망성쇠가 고스란히… (부산일보) ▲ 1920년대 최고의 서화가였던 해강 김규진(1868~1933)이 그린 산수화 대작인 금강산만물초승경도. 창덕궁 희정당을 장식하고 있는 궁중벽화다. 부산일보 DB 조선 후기 서화가의 삶과 예술을 연구해 온 이성혜 부산대 한문학과 강의교수가 새로운 성과물을 내놓았다. 시문에 뛰어났고 서화에도 능했던 조희룡을 다룬 '조선의 화가 조희룡', 김해에 뿌리를 둔 범상치 않은 문인 서화가였지만 제대로 조명받지 못했던 불우한 화가 배전을 소개한 '차산 배전 연구'에 이어 최근 '한국 근대 서화의 생산과 유통'(해피북미디어)을 펴낸 것이다. 책은 '생산과 유통'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왕실과 양반의 전유물이던 서화가 어떻게 대중적인 문화상품으로 변모했는지를 추적한다. 조선 후기 양반의 전유물이던 서화 기성품으로 대중화되.. 2014.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