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문학상2

『걸어서 들판을 가로지르다』박향 에세이 :: 책 소개 걸어서 들판을 가로지르다박향 에세이박향 지음 제9회 세계문학상 대상 수상작 『에메랄드 궁』의 박향 작가가 쓴 첫 번째 에세이✈제주 서쪽 바다에서 보낸 열흘, 그리고 아직 끝나지 않은 여행 이제 이곳에서 조금 다른 일상이 펼쳐진다. “문득 이곳은 이야기를 만들어내기에 아주 적당한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다.”제9회 세계문학상 대상 수상자인 박향 작가의 첫 번째 에세이집이다. 이 책에는 제주 서쪽바다에서 보낸 열흘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여름의 끝자락인 8월의 막바지, 작가는 오랜 친구 ‘경’과 함께 제주도로 열흘간의 길고도 짧은 여행을 떠난다. 직장인으로, 엄마로, 주부로, 아프고 늙은 부모의 자식으로, 늘 시간에 쫓기듯 살아온 지난 시간이었다. 유행하는 한 달 살이까지는 아니더라도 바쁜 시간의 허리를 톡 떼.. 2020. 11. 27.
소년원 청소년에게 『즐거운 게임』 후원합니다. 한 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서울 YWCA에서 소년원 청소년들이 『즐거운 게임』 을 읽고 싶다고 해서 후원을 해줄 수 없냐는 내용이었습니다. 소년원 청소년들이 어떻게 『즐거운 게임』 을 알았을까요? 담당자분도 어떻게 알았는지 놀랐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런 건 망설일 필요가 없으니 아이들이 신청한『즐거운 게임』다섯 권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책을 읽고 감상 내용을 편지로 주고받기도 한다고 합니다. 어떤 내용일지 저도 궁금하네요. 또 한 편의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앞에 이야기도 물론 좋은 소식 맞지요?) 세계일보에서 주최하는 1억 원 고료의 ‘세계문학상'에 박향 선생님의 장편소설 『에메랄드궁』이 대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선생님 축하합니다. 짝짝짝! 작년 부산작가회의에서 '부산작가상'을 타면서 선생님이 말씀하.. 2013.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