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전 조지'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0.07.13 언론 홍보에 성공한 『하이재킹 아메리카』 (5)
  2. 2010.07.05 임광명 기자를 만나다
  3. 2010.05.21 책 제목, 뭘로 할까요? (3)

6월말에 출간된 신간 『하이재킹 아메리카』가 전국 8개 일간지와 뉴시스, 연합뉴스에 주요도서로 소개되었어요. 그중 <한국일보> <세계일보> <서울신문> <부산일보> 등 4개 일간지에는 A사이즈로 소개되었구요.

신간이 나올때마다 담당편집자들이 보도자료를 정성들여(실은 머리를 쥐어짜며) 작성하여 책과 함께 30~40여군데의 언론(전국일간지와 잡지사, 방송사 등)에 보내는데요. 이번 『하이재킹 아메리카』는 모처럼 홍보가 성공적이어서 다들 조금 흥분했습니다. 물론 언론 소개가 책판매와 직결되는 건 아니라는 걸 경험으로 알고 있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기대를 해봅니다.


하이재킹 아메리카, 수전 조지 지음, 김용규 이효석 옮김



『하이재킹 아메리카』 관련 기사

오바마의 미국도 '우향우'하는 이유
미국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이 탄생하자 세계는 많은 기대를 걸었다. 무엇보다 대테러전쟁과 세계 금융위기 등 전임 조지 부시 대통령의 보수 정권이 초래한 세계적 위기의 해결에 대한 바람이 간절했다. 신자유주의, 신보수주의(네오콘)로 불렸던 그들의 정치·경제 문화는 온 세계를 대립과 갈등으로 몰아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2년 가까이 흐른 오늘, 오바마의 미국은 기대에 부응하고 있을까.
<한겨레> 원문보기

 

美 반세계화 운동가의 신랄한 비판
신자유주의 미국은 특히 부시 정권 하에서 두 개의 다리로 움직였다. 하나는 거짓말이고 다른 하나는 부정이었다. 이 두 가지가 초래하는 끔찍한 결과는 앞으로 수십 년간 나타날 것이다. ‘ 가장 위험한 거짓말 경연’은 이라크와 기후변화를 놓고 벌인 대결이었다. 그중에서도 기후변화는 훨씬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지금 세계는 더 많은 질병과 기아 그리고 대량 이민 문제에 직면해 있다. 점점 미국은 희망이 없어 보인다. 정의를 주장하는 미국적 가치와 이상을 단 몇십 년 만에 진창에 빠지게 한 이들은 누구인가.

세계적인 언어학자이자 철학자로 매사추세츠 공대(MIT)에 재직 중인 놈 촘스키는 유대인으로는 드물게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을 비판하는 등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에서 반 이스라엘 노선을 견지하고 있다. (세계일보)


유대인 지식인으로 진보 성향인 노암 촘스키(82)는 서평에서 “수전 조지는 방대한 정보를 샅샅이 뒤져 미국을 하이재킹한 세력들을 연구하여 여실히 폭로하고 있다”며 “불온하면서도 강력한 그 세력의 영향력은 비단 미국에만 한정되지않는다. 그들을 물리치지 않는 한 우리는 문명화된 세계를 꿈꿀 수 없다”고 지적한다.
<세계일보> 원문보기


좌파의 방심, 미국은 철저히 우경화됐다
심각해지고 있는 빈부격차, 끝없는 전쟁, 지배계급의 탐욕 등. 현재 미국의 절망적인 상황은 도대체 어디에서 기인한 것인가. 평등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지향하는 미국적 가치와 이상이 몇십년 만에 진창에 빠지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뉴시스> 원문보기 

신우파, 미국을 진창에 빠트리다
미국의 유명 연예인 부부가 사립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의 등교를 중단시키고 당분간 집에서 가르치겠다고 해서 화제가 되었다. 미국에서는 이렇게 홈스쿨링(가정학교)을 하는 가정이 1990년 30만명에서 현재 250만명으로 증가했다. ‘하이재킹 아메리카’(산지니 펴냄)의 저자 수전 조지는 가정학교 학생 수가 늘어난 이유가 “가정에서 제대로 창조론과 복음주의를 가르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1600만명의 신도를 가진 미국에서 가장 거대한 개신교 교파인 ‘남부침례파’의 지도자 가운데 상당수는 학교에 아이를 보내는 것이 ‘아동학대’와 다를 바 없다고 주장한다. 어떤 목사들은 “만약 여러분이 성병이나 총기사고, 그리고 높은 10대 임신율 등 그 모든 것이 상관없다면 아이를 학교에 보내십시오.”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서울신문> 원문보기 


정권은 바뀌어도 미국은 바뀌지 않는다
<한국일보> 원문보기 

누가 미국을 납치했나
<연합뉴스> 원문보기

하이재킹 아메리카 - 10점
수전 조지


Posted by 산지니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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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성심원 2010.07.13 1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 저도 신문에서 읽었습니다. 좋은 책을 만드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한게 마케팅이겠지요.

    • BlogIcon 산지니북 2010.07.13 1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은 주객이 전도된 느낌도 듭니다. 마케팅이 책내용보다 더 중요해진 것 같아요. 다른 상품들도 마찬가지겠지만 품질이 좋아도 마케팅이 떨어지면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부라보콘 2010.07.13 1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기 좋았습니다.
    대박 나세요. 좋은 책이잖아요.

  3. 부라보콘 2010.07.13 1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기 좋았습니다.
    대박 나세요. 좋은 책이잖아요.


 산지니 출판사에 발을 들인지 이제 3일 갓 지났는데 오늘 엄청난 임무를 받고 말았습니다. 기자를 인터뷰하라니. 엄청나지요. 질문도 준비한 것 없이 갑자기 들이닥친 임무에 좀 당황하면서도 엄청 설렜습니다. '부산일보 문화부 기자의 모습은 어떨까'하고 상상하기도 했구요.
 
 오늘 제가 만난 기자는 부산일보 문화부 임광명 기자입니다. 부산일보의 출판물 분야와 종교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임광명 기자는 목소리가 아주 멋진 사람입니다. 
 

 이번에 산지니 출판사에서 발행한 하이재킹 아메리카(수전 조지 지음/ 김용규, 이효석 옮김)를 소개할 겸해서 찾아간 부산일보에는 취재 나간 기자들이 있는지 곳곳에 자리가 비어있었습니다.

 임광명 기자와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부대찌개를 마주하고 이런 저런 얘기를 주고 받았습니다. 
 지금은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곳에서 그는 제일 처음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20대에 내가 여기서 뭘하고 있는건가'하는 생각이 문득 들더랍니다. 뭔가 가슴 뜨거운 일을 찾아 나섰던 것이지요. 그래서 들어서게 된 길이 기자였습니다. 

 그는 부산에 오게 된 것이 아무래도 아내를 만나기 위해서였던 것 같다고 합니다. 
 "원래 아는 사이였는데 기차에서 만나니 아는 동생이 여자로 보이더군요."
 꽤 로맨틱하지요?


 그러면서 그는 얼마전 일본 요코하마에서 '달라이 라마'를 만나고 온 얘기를 들
려줬습니다.(부산일보 7월 2일자 참고)

 "목소리가 엄청 좋아요. 여자들이 딱 좋아할 느낌있잖아요."
 그가 달라이 라마를 표현한 첫마디였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청중들에게 '공부'를 하라고 일렀답니다. 그가 쓴 기사 첫머리에도 나타나 있습니다.
 "내 나이 이제 일흔다섯. 그래도 여전히 열심히 불경과 다른 위대한 스승들의 저작을 보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부디 끊지 말고 면면히 공부해야 합니다."

 임 기자는 달라이 라마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서 많은 고뇌와 공부의 흔적을 엿볼 수 있었고 국내 불교의 위치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됐답니다. 
 "달라이 라마가 슬리퍼를 질질 끌고 팔 한 쪽을 훤히 내놓은 옷을 입고 코나 귀를 후벼도 그것조차 그를 커보이게 만들더군요"
 상상이나 가시는지요. 그야말로 '깨우친' 스님이 슬리퍼를 질질 끌고 코를 후비는 모습이.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있었답니다. 그 날 우리나라 스님들도 참여하셔서 법문을 외우시고는 내려오는 길목에서 달라이 라마가 악수를 청했답니다. 근데 스님들도 좀 당황한 나머지 합장만 하고 얼른 지나가 버렸다는군요. 얼마나 민망했을까요.

 임 기자는 국내 종교의 위치에 대해서 얘기하면서 "불교든 기독교든 본래의 위치에서 나락으로 떨어질까 걱정"이라며 달라이 라마가 말한 것처럼 무작정 믿고 따를 것이 아니라 그 종교에 대한 공부와 현 시대의 흐름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번 만남을 통해서 '끊임없는 공부'(그것이 자격증이 됐든 토익이 됐든 뭐가 됐든 간에) 즉, 자신을 계속해서 닦아 나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습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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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
절에 가야 하는데 밀린 일 때문에 출근했습니다.
큰 딸은 친구들과 바닷가 놀러 가고,
둘째 아들은 친구들과 방망이를 휘두르러(할머니 표현) 갔습니다.
막내는 할머니 집에 맡겨 놓았고요.

오늘 날씨 무지 좋으네요.
갑자기 여름 날씨가 잘 적응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도 부산 날씨가 26도로 좀 시원한 편이더군요.
대구 뭐 이런 데는 30도가 훨씬 넘어가네요.
아열대 기후가 맞긴 맞나 봅니다.
겨울에서 바로 여름으로 넘어가는...
사계절이 뚜렷한 아름다운 대한민국 어디로 갔나요. ㅠㅠ

휴일날 출근해서 일하니 집중은 잘 됩니다. 전화오는 데도 없고 찾는 사람도 없습니다.
<하이재킹 아메리카>라는 번역서를 작업 중인데요, 원제는 Hijacking America: How the Secular and Religious Right Changed What Americans Think 라는 책입니다.
원제를 보니 뭐가 떠오르세요?
전 과격한 이슬람 전사들의 비행기 납치 사건을 떠올렸습니다.
그런 내용은 아니고요,
여기서 납치의 주인공은 이슬람이 아니라 바로 미국의 극우, 보수 우파들입니다.
저자인 수전 조지는 지난 50년간 미국의 지성이 심각하게 마비되고 있고, 그 배후에는 바로 막강 자금으로 무장한 우파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책은 바로 그 우파들이 미국의 문화적 헤게모니를 장악하게 된 과정을 설명하는 책이지요.

방금 교정 파일을 번역을 맡으신 선생님께 보냈습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책 만드는 작업이 진행될 겁니다.
무엇보다 큰 고민은 제목입니다. 어떤 제목이 가장 독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인가, 가장 이 책을 잘 나타낼 수 있을까.
같이 고민 한 번 해주실래요? 어떤 제목이 맘에 드세요?

1. 하이재킹 아메리카
2. 납치당한 미국
3. 납치당하는 미국
4. 미국을 납치한 세력들




Posted by 아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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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람 2010.05.24 1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어렵네요. 2번에 한표^^

  2. 2010.05.24 14: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