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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16 강수량 70mm
  2. 2010.08.13 양치질 후에 마시는 커피 맛은 good! (1)

강수량 70mm

인턴일기 2010.08.16 15:14

6월 말부터 시작한 스타벅스 알바. 현재는, 평일에는 인턴을 하고 있어서 주말에 알바를 하고 있다. 나에게 8월은 정말 쉴틈없는 날들의 연속이다.

그 중, 내가 일하고 있는 스타벅스는 신세계 센텀시티 안에 위치하고 있는데. 부산 1위답게 하루종일 끊임없이 손님이 밀어닥친다. 비가와도, 눈이와도, 태풍이쳐도, 날이 더워도 한결같이 잘된다. 특히 요즘은 방학시즌이라 그런지 하루하루 매출이 더 좋다.

손님이 많은 만큼, 일하는 시간도 계속 연장이 되고있다. 백화점이 마치는 시간에 같이 마감을 하게 된다. 그런데 청소를 하고 나면 한시간은 훌쩍 넘는다.



어제, 마감 청소를 하고 있는데 정말 드라마 촬영할 때나 보았던 쏟아지는 비가 갑자기 쏟아져내렸다. 나갈 엄두가 나지않을 정도로. 10시반쯤 일을 마무리하고 나가려는데 눈앞이 막막했다. 저걸 어떻게 지나가지. (또 마감이 끝날 시간쯤에 백화점에 잠깐 정전이 일어나는 상황까지 일어났기에 ㅜ_ㅜ)

그래도 집은 가야하니까 우산을 펴고 나왔는데, 사실 필요도 없는 물건이었다. 밖으로 나간 순간에 벌써 내 티와 반바지와 가방은 폭삭 젖어있었다. 쪼리를 신고있어 다행이다 싶을 정도로 비가 쏟아져내리고 있었다. 발목까지 찬 비를 헤쳐서 버스 정류장까지 가는데, 번개가 혹시 내 우산에 맞는 건 아니겠지란 생각까지 하면서.

그런데 환승을 하려고 남천동에 내렸는데, 정말 비가 단 한방울도 내리지 않더라니. 바닥에 물이 고이긴커녕. 정말 나 혼자 옷이 다 젖어서 몰골이 말이 아니었다.


집에가서 티비를 보니, 10시쯤, 센텀에서 수영까지에 70mm에 육박하는 비가 내렸다고 했다. 거기다 센텀시티가 원래 침수지역이 아니었던가. 지면이 낮아서 늘 물이 차인다는.

작년에 남구에 비가 한 번 미친듯 쏟아내려서 버스가 안들어와서 학원도 못 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던데. 매년 이 난리니 침수지역의 공사가 절실함을 느꼈다.


결론은, 비와의 전쟁에 너무 고생해서 레인부츠와 비옷을 장만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는거. 그리고 어제 고생해서 집에 온 내 심정을 말하고 싶었다는거.
오늘은 근데 또 덥기 시작하는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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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갑자기 오늘은 커피 얘기가 하고싶어서, 책을 읽다가 블로그를 켰습니다. 커피는 숭늉을 제치고 당당한 하나의 차 문화로 우리나라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예전에는 커피를 타마시려면 나름의 복잡한 과정이 있었습니다. 커피가루와 설탕 그리고 프리마까지. 바로 이 세 가지의 비율을 잘 맞추는 것이 관건이었죠. 그런데 이제는 이런 것 조차 필요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이 사랑하는 '커피믹스' 때문입니다.

'커피믹스'의 유래가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세계 최초로 1976년 동서식품이 개발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처음에는 봉지로 개별포장이 된 것이 아니라 병으로 출시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90년대 중반이 되서야 봉지 커피믹스가 탄생했다고 하네요.

외국에도 '커피믹스'가 존재는 하지만, 우리처럼 이렇게 즐겨먹지는 않는다네요. 요즘은 어디 여행갈 때 절대 빠져서는 안되는 '커피믹스'. 돈도 절약되고 들고가기도 편하고, 여러모로 정말 굿 아이템입니다.

평소에는 그렇게 많이 마시는 편이 아니었지만, 요즘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마시는 양이 늘어났어요. 그런데 원래 물을 적게 넣어서 조금 진하게 마시는 저에게는 커피믹스 한 봉지가 그렇게 많은 양이 아니네요. 홀짝 홀짝 하다보면 벌써 잔이 비어있어요.

그렇게 생각이 든 것이, 이미 내가 5,6천원이 넘는 브랜드 커피에 길들여져있
구나 싶었어요. 제가 처음 커피를 배운 것이 저렇게 달달한 커피였거든요. '휘핑'이라해서 커피 위에 하얀 솜사탕같은 것을 뿌려주는 그런 커피 말이예요. 그것의 양은 '커피 한 사발'이라고 불러도 될만큼 많은 양이죠.

또, 생각을 좀 더 부풀려나가면요. 그 많던 '다방'이라는 곳들이 다 사라져버렸잖아요. 우리 부모님들의 얘기 속에는 꼭 '다방'이 들어가더라구요. 현재에는 새로운 문화공간이 탄생한거죠. 그 이름하여 '카페'라는 곳으로요. 어쩌면 이름만 바뀐거나 다름이 없어보이기도 하구요.

감성을 중요시하는 현 시대에 발맞춰 카페도 감성적으로 변해가고 있어요. 남들에게 나를 알리기 위한 미니홈피, 블로그에 자랑을 할 때도 감성을 자극하는 카페에서 찍은 사진들이 넘쳐나고 있잖아요.

다시 '커피믹스'에 대한 얘기로 돌아오자면요. 그 중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동서식품에서 나온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는 타사 제품과 비교해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하네요. 부드러운 맛의 커피로도 잘 알려져있는 제품이죠.


제가 여기서 알려드리고 싶은 건, 양치질하고 난 후에 마시는 커피 한 잔의 맛이 꽤 괜찮다는 거예요. 맛은 머랄까. 민트초콜릿 아이스크림을 먹는 맛이라고 하면 되겠어요. 브랜드 커피 가게에서 '민트초콜릿모카'는 꽤 비싼 가격으로 팔리고 있는데요. 양치질 한 번하고 마시면 비슷한 맛을 느낄 수 있네요.

저도 또 한 잔 타마셔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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