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사회

 

풍부한 사례를 통해 CEO사회의 탄생부터 확산 과정을 살피고, 사회 곳곳에 퍼져있는 CEO 문화와 가치가 이 시대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샅샅이 해부한다.

기업이 일상을 지배하는 자본주의 사회의 폐해를 고발하면서 진단과 처방도 제시한다.

 피터 블룸·칼 로즈 지음/장진영 옮김/산지니/304쪽/1만 8000원.

 

 

■역사, 선비의 서재에 들다

율곡의 <석담일기>를 비롯해 <어우야담> 등 개인이 남긴 문집과 야사집 등의 고전에서 찾아낸, 실록에서 다루지 않은 뜻밖의 새로운 이야기들을 담아냈다. 

왕의 인간적인 면모부터 널리 알려진 위인들의 바람기, 민초들의 고단한 삶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배한철 지음/생각정거장/440쪽/2만 2000원. 

 

 

■빅 치킨 

항생제는 농업과 식생활을 어떻게 변화시켰나. 저렴하고 맛있는 단백질원인 닭의 항생제 오남용 실태를 추적하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초기 가금 농장에서 출발해 치킨너겟의 산실과 오늘날의 공장식 농장에 이르는 여정은 식생활의 변천사이자 관련 경제학·정치학에 관한 이야기다. 메린 매케나 지음/김홍옥 옮김/에코리브르/512쪽/2만 5000원. 

 

 

■윤봉길 평전 

윤봉길 의사의 1932년 4·29 상하이 홍커우 공원 폭탄 투척 의거의 의미와 성과를 밝힌다.

저자는 여러 사실적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한 결과, 윤봉길 의사의 의거는 단순히 김구 선생의 지시로 일어난 사건이 아니라, 윤봉길 의사 자신과 주변 청년 동지들의 주체적 결단과 선택의 결과였다고 말한다. 이태복 지음/동녘/332쪽/1만 6000원. 

 

 

■바그다드 동물원 구하기 

죽어가는 동물들을 구하기 위해 전쟁터로 뛰어든 무모하고 특별한 사람의 감동 실화. 이라크 전쟁이 발발한 후 저자는 이라크로 들어가 바그다드 동물원의 동물들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 결과 개, 곰, 사자, 낙타, 표범, 말, 타조 등 수많은 동물들을 구해낸다. 로렌스 앤서니·그레이엄 스펜스 지음/고상숙 옮김/뜨인돌/352쪽/1만 5000원. 

 

 

 

 

백태현 기자 hyun@busan.com

기사 원문 바로가기

 

 

 

 

 

 


CEO사회 - 10점
피터 블룸.칼 로즈 지음, 장진영 옮김/산지니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

*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Posted by 박은해

 



 

 

 


수수께끼 독립국가 소말릴란드/바그다드 동물원 구하기/가볼까? 두근두근 문화유산여행/60조각의 비가/나의 아름다운 고양이 델마/100 인생 그림책/눈물은 한때 우리가 바다에 살았다는 흔적/무정 평전/붉은 왕조/언문/대통령 경제사/CEO 사회/아시아 건축기행… 외 40권

 

 


 

 

 

 

 

CEO 사회 = 피터 블룸·칼 로즈 지음. 장진영 옮김.

도널드 트럼프, 마크 저커버그, 스티브 잡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말콤 턴불, 하워드 슐츠, 빌 게이츠.

이들의 공통점은 전·현직 CEO(최고경영자)라는 것이다. 저자에 따르면 신자유주의가 지배하는 21세기는 CEO 사회다.

이런 CEO 사회에서 가난한 자는 착취나 차별 때문이 아니라 똑똑하지 않고 게을러서 가난하다는 비난을 받는다.

회사를 넘어 이렇듯 모든 조직에 퍼진 CEO 문화 가치는 우리 사회를 승리자와 패배자로 분열시켜 옥죌 뿐 아니라 민주주의 가치를 위협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산지니. 304쪽. 1만8000원.

 



김선아 기자 baby474847@naver.com

기사 원문 바로가기 

 

 

 

 

 

 

 

 

CEO사회 - 10점
피터 블룸.칼 로즈 지음, 장진영 옮김/산지니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

*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Posted by 박은해

 

 

 

 

 

 

 

 

 

 

CEO 사회 = 피터 블룸·칼 로즈 지음. 장진영 옮김.

 

도널드 트럼프, 마크 저커버그, 스티브 잡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말콤 턴불, 하워드 슐츠, 빌 게이츠.

 

이들의 공통점은 전·현직 CEO(최고경영자)라는 것이다. 저자에 따르면 신자유주의가 지배하는 21세기는 CEO 사회다.

 

이런 CEO 사회에서 가난한 자는 착취나 차별 때문이 아니라 똑똑하지 않고 게을러서 가난하다는 비난을 받는다.

 

회사를 넘어 이렇듯 모든 조직에 퍼진 CEO 문화 가치는 우리 사회를 승리자와 패배자로 분열시켜 옥죌 뿐 아니라 민주주의 가치를 위협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산지니. 304쪽. 1만8천원.

 

 

이승우 기자 leslie@yna.co.kr

 

기사 원문 바로가기

 

 

 

 

 

 

CEO사회 - 10점
피터 블룸.칼 로즈 지음, 장진영 옮김/산지니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

*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Posted by 박은해

 

 

 

 

 


CEO 사회(피터 블룸 외 지음, 산지니 펴냄)=불과 몇십 년 전까지만 해도 회의실에서 졸던 사람으로만 여겨지던 최고경영자(CEO)는 어떻게 현대사회의 아이콘이 되었을까? CEO 사회의 유래부터 기업뿐만 아니라 정치, 문화, 사랑 등 우리 삶 곳곳에 CEO가 미치는 영향까지 속속들이 들여다봤다. 1만8,000원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 

기사 원문 바로가기

 

 


 

CEO사회 - 10점
피터 블룸.칼 로즈 지음, 장진영 옮김/산지니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

*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Posted by 박은해

 

 

대통령·대학총장·공공기관장…
1990년대 말 CEO 숭배 확산
금융위기로 정체 드러났지만
시스템 복구주체로 다시 부활

 

 

 

 

 

 
CEO사회-기업이 일상을 지배하다
피터 블룸·칼 로즈 지음, 장진영 옮김/산지니·1만8000원

 

시이오(CEO), 즉 최고경영자는 세상 모든 조직이 필요로 하는 리더의 표상이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와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같은 세계적인 시이오를 떠올려보라. 천재적인 아이디어로 막대한 부를 창출한 그들은 앞을 내다보는 선지자이자 오늘을 가장 치열하게 살아가는 현실주의자로 여겨진다. 유능한 시이오는 어떤 문제적 상황에서도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고, 강력한 추진력으로 기어이 난국을 돌파하는 존재다.

 

대학 총장이 “학생을 고객으로, 강좌를 상품으로 생각하는” 시이오 마인드를 갖춘다면, 방만하고 지지부진하기 짝이 없던 ‘지성의 전당’은 경쟁력 있는 포지셔닝과 브랜드 전략을 갖춘 세계 일류 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다. 우체국이나 도서관 같은 공공기관은 물론 각종 비영리단체와 비정부조직, 심지어 자선단체나 교회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경영방식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조직을 혁신할 시이오를 필요로 한다.

 

“현대사회는 모든 분야에 걸쳐 경쟁해서 승리해야 하는 일종의 게임이며 ‘모든 열정을 쏟아부은 사람만이 이 게임의 승리자가 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 사이에서 시이오는 부단한 노력으로 모든 경쟁자를 물리친 최후의 승자로 추앙받는다. 그들이 주로 백인 남성이라거나 좋은 집안에서 자라나 훌륭한 교육을 받았다거나 하는 ‘환경적 불평등’ 문제는 종종 생략된다. 그러니 성공하고 싶다면, 시이오처럼 먹고, 입고, 생각하고, 행동하라! 승진하고 싶은 사람에겐 오스트리아 기업인 알렉스 말리의 성공비결을 담은 베스트셀러 <벌거벗은 시이오>가, 연애하고 싶은 사람에겐 니나 앳우드의 명저 <시이오처럼 데이트하라>가 기다리고 있다. 창조적인 모험가인 그들은 꼭 끼는 셔츠 대신 터틀넥을 입고 열정적으로 일을 마친 뒤 경비행기를 운전하거나 스카이다이빙을 즐기며 ‘워라벨’을 몸소 실천한다. 시이오는 성공을 꿈꾸는 이들의 역할모델이자 일과 삶의 균형을 가르치는 시대의 스승인 것이다.

 

 

 

 

 
다스의 실소유주로 뇌물·횡령 등의 혐의를 받아 1심에서 징역 15년의 중형으로 수감중 보석으로 풀려난 이명박 전 대통령이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서 나오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비즈니스 프렌들리한 대통령이 한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에 등장한 것은, 그러므로 결코 놀라운 일이 아니다. <시이오사회>의 공동저자인 피터 블룸 영국 방송통신대학 교수와 칼 로즈 시드니 유티에스(UTS) 경영대학원 교수는, 1980년대부터 형성돼 1990년대 말 지구적으로 확산된 ‘시이오 숭배’ 현상이 “21세기 정치 리더를 민중의 리더가 아니라 경제 리더로 만들었다”고 말한다. “대중은 정치인들이 상업적이고 재정적인 성공을 위해 국가를 경영하는 ‘사업가’가 되기를 기대했고, 정치인들은 이에 부응해 사람들의 잠재력을 깨우는 매혹적인 카리스마를 갖고자 하는 대신 단호한 결단력으로 일을 매듭짓는 유능한 관리자로서의 시이오를 닮고자 했다”는 얘기다.

 

기업 경영자들의 정계 진출이 잇따르고 경영대학원에서 수학한 이력이 정치인들에게 날개를 달아줬다. 2001년에 당선된 하버드경영대학원 출신의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부통령 딕 체니를 비롯해 국방부 장관 도널드 럼스펠드, 재무부 장관 존 스노 등 시이오 출신 장관들로 행정부를 꾸렸다. 이탈리아의 베를루스코니 총리, 타이의 탓신 친나왓 총리, 오스트레일리아의 토니 애벗 총리 등 세계 곳곳에서 “정부를 비즈니스 조직으로 여기는” 정치인들의 활약이 두드러졌고, 이런 흐름은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들은 대체로 부자를 위해 일한다는 평을 받았고 이들의 치세 동안 빈부격차가 더욱 심해졌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이러한 사실은 그다지 부각되지 않는다.
한 차례 결정적인 고비가 있긴 했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전세기를 타고 날아와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구제금융을 요청하는 시이오들의 모습에 대중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시이오들은 시장의 움직임을 이해하고 통제하는 경제 엘리트이기는커녕 회사가 망가지고 노동자들이 거리에 내몰리는데도 고액의 연봉을 챙기는 파렴치한이었던 것이다.

 

문제는 이처럼 무너진 시스템을 복구하고 통제할 수 있는 주체로 다시금 ‘시이오’가 호명됐다는 점이다. 시이오 신화는 그렇게 부활했고, 우리는 세계 10대 기업이 최빈국 180개국 수입의 합보다 더 많은 수익을 올리는 세상에서, 저임금 장시간 노동의 오늘을 ‘시이오 마인드’로 견디노라면 ‘워라벨’의 내일이 오리라 믿으며 살아가고 있다.

 

 

 

 
이미경 자유기고가 nanazaraza@gmail.com

 


기사 원문 바로가기

 

 

 

 

 

 

CEO사회 - 10점
피터 블룸.칼 로즈 지음, 장진영 옮김/산지니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

*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Posted by 박은해

CEO사회/피터 볼룸·칼 로즈 지음/장진영 옮김/산지니/304쪽/1만 8000원

 

 

 

 
 

 

 

 

기업에서 최고경영자(CEO)는 경영 총괄뿐 아니라 구성원 생활 패턴까지 좌우한다. 그 영향력은 한 기업의 영역에 머물지 않은 채 정치에 막강한 실력을 행사하며 영웅 대우까지 받는다. 가치 창출의 혁신가이면서 한편으론 사이코패스와 사악한 기생충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책은 곳곳에 CEO 지상주의가 만연한 CEO사회를 정면 비판한다. ‘CEO는 우리를 구원할 마지막 희망일까’라는 물음을 던진 두 사람은 단호하게 말한다. “CEO사회에 의문을 제기하고 뒤집지 못하면 사회적, 도덕적으로 파탄에 이르게 될 것이다.”

 

저자들은 왜 지금 세상의 대세인 CEO를 혹독하게 비판할까. 그 답은 CEO의 유래와 폐단에서 찾아진다. CEO사회는 수십 년의 신자유주의적 정치와 경제개혁의 산물이다. 그 사회에서는 경영자주의가 핵심이고 기업의 경영방식은 기업뿐만 아니라 모든 조직에 전달되기 마련이다. 이 대목에서 저자들은 콕 집어 지적한다. “지독하게 개인주의적이고 반민주적인 CEO사회는 수단, 경쟁의식, 효율성을 중시한다.” 이런 사회에서 관용, 정의, 협력, 신중함, 평등의 가치는 무시된다고 강조한다.

 

저자들은 특히 성공신화니 어쩌니 하며 CEO를 미화하기 일쑤인 풍토를 지적한다. “이런 신기루 때문에 사람들은 자신의 무력함을 뼈저리게 느끼고 무력함을 느끼게 만든 사람들의 노예가 되며 그들 가치의 노예가 된다”고 말한다. 저자들은 이 밖에도 상업적 가치가 민주적 가치를 가리는 기업 정치의 부상, CEO의 입맛에 맞게 관대함과 자선의 정의마저도 바꾸는 부조리를 꼼꼼하게 파헤친다.

 

“역사적으로 꼴찌가 되기 위한 경쟁일 뿐.” 이렇게 CEO사회를 정의한 저자들은 경고한다. “경제적 평등, 민주주의, 사회정의, 연민의 소중한 가치가 사라질 수 있다. 여기에는 엄청난 개인적, 집단적 비용이 수반된다. CEO를 현재 위치에서 끌어내릴 방법을 찾아 보다 진보적이고 자유로우며 민주적인 경제와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기사 원문 바로가기

 

 

 

 

 

 

CEO사회 - 10점
피터 블룸.칼 로즈 지음, 장진영 옮김/산지니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

*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Posted by 박은해

 

 

 [200자로 읽는 따끈새책] CEO 사회

 

 

 

 

 

 

 

CEO사회(피터 블룸·칼 로즈 지음, 산지니 펴냄)
지금은 ‘CEO 사회’다. 21세기 들어 더욱 커진 CEO(대기업 최고경영자) 가치는 과열 경쟁 사회, 노동자에 대한 착취를 당연시하는 사회, 부가 불평등하게 분배되는 사회를 만들었다. 책은 CEO에 빠진 우리 사회 속 당연히 여겼던 인간 통제에 관한 문제를 고발한다. CEO의 권력에 기대어 자유를 포기한 채 살아가는 현대인에 대한 경고와 함께 이로 인해 심신을 쇠약하게 만드는 삶이 될 뿐이라는 점도 지적한다.

(304쪽/1만8000원)

 

 

김고금평 기자 danny@mt.co.kr

 

기사 원문 바로가기

 

 

 

 

 

 

 

 

 

 

CEO사회 - 10점
피터 블룸.칼 로즈 지음, 장진영 옮김/산지니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

*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Posted by 박은해

 

CEO사회

 

 

 기업이 일상을 지배하다

 

▶ ABC, 가디언 추천도서!
 도널드 트럼프, 마커 저커버그, 스티브 잡스
 그들은 어떻게 신자유주의의 신이 되었나?
 회사 문턱을 넘어 삶을 지배하는 CEO사회를 낱낱이 파헤치다!

21세기에 접어들어 마크 저커버그, 스티브 잡스 등 스타 CEO가 탄생했고, 그들의 영향력은 어마어마해졌다. 대중은 그들을 비난하기도 했지만, 동시에 모방하고 동경하게 되었다. 이 증상은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의 대통령이 됨에 따라 정점에 이르렀다.
불과 몇십 년 전까지만 해도 회의실에서 졸던 사람으로만 여겨지던 CEO는 어떻게 현대사회의 아이콘이 되었을까? CEO에 열광하는 이 사회에서 우리는 어떤 일을 겪고 있을까? 『CEO사회: 기업이 일상을 지배하다』에서는 CEO사회의 유래부터 기업뿐만 아니라 정치, 문화, 사랑 등 우리 삶 곳곳에 CEO가 미치는 영향까지 속속들이 들여다본다.

 

 

▶ 자본주의 사회에서 생긴 모순의 응집체
CEO사회를 고발하다!

우리는 신자유주의 이념 아래 일과 사랑 등 인생의 모든 방면에서 노력하고, ‘워라벨’을 충실히 맞추고, 동시에 자기관리마저도 효율적으로 해야 하는 사회에서 살게 되었다. 또한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패배자가 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게 되었다. 이런 CEO사회에서 가난한 사람들은 기회를 도난당하거나 노동력을 착취당하거나 차별을 받아서 가난한 것이 아니고, 부자가 될 만큼 충분히 노력하고 똑똑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난하다는 비난을 받게 되었다. 이 풍조는 모든 성과를 개인에게 책임지게 하는 사회를 만들었다.
이렇게 회사를 넘어 모든 조직에 퍼진 CEO적 문화와 가치는 우리 사회를 옥죄고 있다. 이 거대한 침범은 나아가서 수세기 동안 지켜내고자 노력했던 민주주의 가치가 무시되는 상황을 만들었다. CEO에 대한 ‘그릇된 신념’은 우리에게서 삶과 사회를 변혁시킬 수 있는 상상력을 거세시키고 있다. 정체성, 신념까지 위협하는 CEO사회는 그래서 더 위험하다.

 

 

 

 우리는 왜 CEO사회에 살고 있는가?
CEO사회에 대한 진단과 처방

『CEO사회』는 피터 블룸과 칼 로즈, 두 교수의 공저서이다. 피터 블룸은 영국에서 조직학과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의 실천에 대해 연구한다. 칼 로즈는 호주에서 비즈니스와 직장생활의 윤리에 대해 연구하며 가디언, 워싱턴포스트, 인디펜던트 등 다수의 언론사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이 책은 두 연구자의 깊은 통찰이 담긴 이 시대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에 대한 가장 생생한 보고서이다. 총 7장으로 나누어진 이 책은 풍부한 사례를 들며 CEO사회의 탄생부터 그 확산 과정과 방향을 살핀다.
1장 「CEO사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에서는 1980년대 이후 신자유주의 정치와 경제 정책이 확산되면서 단순히 경영자라는 직위를 가진 인물을 뛰어넘어 ‘이상’적인 인물이 된 CEO를 소개한다.
2장 「CEO의 우상화」에서는 CEO가 칭송과 비난의 대상으로 떠오르게 된 배경에 대해서 자세히 살핀다. 1980년대 보수 혁명 이후 리처드 브랜슨이나 워런 버핏 같은 성공한 사업가와 매력적인 자본가가 탄생하게 되었고, CEO를 선망의 대상으로 바라보게 된 과정을 밝힌다.
3장 「CEO경제에서의 경쟁」에서는 CEO의 경제적 영향력을 다룬다. 여기서는 어떻게 노동의 가치가 위태로워지고 개인의 성공에 대한 책임이 오롯이 개인의 몫이 되는 경쟁 사회가 되었는지 밝힌다.
4장 「CEO 정치인」에서는 현대 정치에 대한 CEO사회의 영향력을 다룬다. 1970년대 이후 기업의 정치적 로비는 지속적으로 확대되었고, CEO는 정치적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그 결과 21세기에 들어서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호주의 말콤 턴불, 이탈리아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가 나라의 대통령으로서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국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장에서는 이렇게 상업적 가치가 민주적 가치를 가려버리는 기업 정치의 부상을 주목한다.
5장 「라이프스타일 모델로서의 CEO」에서는 이 시대 직장에서의 롤모델을 넘어 가정에서의 삶에서까지 쿨한 모델이 되는 CEO의 삶의 방식에 대해 말한다.
6장 「CEO는 관대한가?」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활동이라는 명목으로 행하는 ‘자선자본주의(philanthrocapitalism)에 대해 고발한다.
7장 「CEO 구원에 대한 그릇된 신념」에서는 경쟁과 착취를 강조하는 시장 중심의 패러다임을 사회의 가치로 받아들이고, 이로 인해 경제적 평등, 민주주의, 사회정의 그리고 지속가능한 발전 등의 소중한 가치가 사라지고 있는 CEO사회를 살핀다.

 

 

▶ 승리자와 패배자를 나누는 사회
CEO사회, 이대로 괜찮은가?

21세기에 들어 더욱 커진 CEO 가치는 과열 경쟁 사회, 노동자에 대한 착취를 당연시하는 사회, 부가 불평등하게 분배되는 사회를 만들었다. 그럼으로써 모든 것은 수치화되고, 인간의 가치보다는 일의 효율이 중요시되는 ‘CEO사회’가 탄생했다.
이 책에서는 CEO에 빠진 우리 사회 속 당연히 여겼던 인간 통제에 관한 문제를 고발한다. 사람들은 당연시되는 계급 속에서 피라미드의 꼭대기에 있는 CEO 계급에 대한 열망을 가지게 되었고, 다른 대안을 생각하지 못한 채 ‘CEO’라는 가장 강력한 우상을 바라보게 되었다. 『CEO사회』는 CEO의 권력 아래 기대어 ‘자유’를 포기한 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경고한다. 그리고 결국 자신의 행위주체성과 자유를 포기한다면 심신을 쇠약하게 만드는 삶이 될 뿐이라는 점을 지적한다.
저자 피터 블룸과 칼 로즈는 이 책이 당연하게 여겨졌던 사회체제와 인간통제에 대한 물음과 함께하길 바라며 끝을 맺는다. CEO-ism에 빠진 우리 사회를 낱낱이 파헤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이 책이 민주주의적 삶과 CEO적 삶 사이 갈림길에 선 자들의 고민과 함께하길 바란다.

 

책속으로/밑줄긋기

더보기

 

저자소개

지은이

피터 블룸Peter Bloom

영국 방송통신대학 피플앤오거니제이션학부 총괄 교수. 자본주의와 민주주의가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실천되고, 일과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한다. 저서로 2016년에 출간한 Authoritarian Capitalism in the Age of Globalization과 2017년에 출간한 The Ethics of Neoliberalism: The Business of Making Capitalism Moral이 있으며 『워싱턴포스트』, 『가디언』, 『인디펜던트』 등 다수 언론사에 글을기고하고 있다.

칼 로즈Carl Rhodes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UTS 경영대학원 조직학 교수. 비즈니스와 직장생활의 윤리적, 정치적 차원에 대해 연구한다. 2015년에는 앨리슨 풀렌Alison Pullen과 함께 Companion to Ethics, Politics and Organizations를 출간했다. 『가디언』, 『뉴 마틸다』, 『인디펜던트 오스트레일리아』 등에서 그의 글을 읽을 수 있다.

옮긴이

장진영
경북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 경영학을 복수전공했다.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영번역과를 졸업했다. 홈페이지 영문화 번역 등 다년간 기업체 번역 활동 후,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더보기

 

추천사

 언젠가부터 한국에도 ‘CEO 총장’ 또는 ‘CEO 대통령’이란 말이 널리 통용되었다. 대학생들조차 앞으로 “CEO가 되고 싶다.”라는 말을 예사로 한다. 그러나 이 책 『CEO사회』는 CEO(최고경영자)들이 결코 우리 삶의 구원자나 해방자가 아님을 역설한다. 오히려 이 책은 CEO-중심적인 가치관이나 시스템이 어떻게 우리 자신이나 세상에 파괴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지 다각도로 보여준다. 그것은 CEO들이 경쟁력과 수익성이라는 터널비전에 쉽게 갇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별생각 없이 CEO를 바람직한 것으로 받아들였던 사람들, 특히 시장 경쟁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고 당연시해온 사람들, 나아가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의 방향타가 잘못된 게 아닌가 하고 진지한 의구심을 품는 이들에게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다.

- 강수돌 (고려대 교수, 『팔꿈치 사회』 『중독의 시대』 저자) 

 

 기업 리더십을 맹목적으로 숭배하는 현대사회를 이해하길 원한다면 이 책을 꼭 읽어야 한다. 칼 로즈와 피터 블룸은 CEO 우상숭배의 발달 과정을 추적하고, 권위주의에 맞서 민주주의를 강력히 옹호한다.

- 크리스 랜드 (앵글리아러스킨대학교 교수) 

 

 이 독특한 책은 현대인의 삶을 지배하는 가장 비극적인 역설을 밝힌다. 우리는 왜 CEO 우상숭배를 통해 신자유주의를 찬양하는가? 피터 블룸과 칼 로즈는 이 위험한 이념에 대한 우리의 깊은 애착을 설명한다.

- 케이트 케니 (퀸즈대학교 교수)

 

 많은 CEO들이 공익을 위해 일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들은 부를 ‘창출하는’ 자라는 이미지가 새롭게 덧씌워진, 부를 ‘취하는’ 자다. 이 책은 고통스러운 긴축의 시대에 CEO 숭배의 위험성을 조명한다.

- 린제이 맥고이 (『The Unknowers: How Strategic Ignorance Rules the World』 저자)

 

 CEO 리더십에 대한 숭배를 두고 비판 여론이 계속 커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간영역과 공공영역 할 것 없이 모든 영역에서 CEO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피터 블룸과 칼 로즈의 책이 이러한 현상의 해결책이 되기를 희망한다.

- 바바라 차니아프스카 (『Cyberfactories: How News Agencies Produce News』저자)

 

 왜 우리는 유명 CEO들을 숭배할까? 이 충격적인 숭배 행위의 결과는 무엇일까? 피터 블룸과 칼 로즈는 CEO사회에 대한 현대 집착의 추악한 모습과 CEO사회에서 우리가 지불해야 할 대가를 보여주면서 이 물음에 답한다.

- 알레시아 콘투 (매사추세츠 주립대학교 교수)

 


 

ABC, 가디언 추천도서. 도널드 트럼프, 스티브 잡스. 그들이 어떻게 신자유주의의 신이 되었는지 회사를 넘어 삶을 지배하는 CEO사회를 낱낱이 파헤친 책이다. 21세기에 들어 마크 저커버그, 스티브 잡스 등 스타 CEO가 탄생했고, 그들의 영향력은 어마어마해졌다. 대중은 그들을 비난하기도, 동시에 모방하고 동경하게 되었다.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의 대통령이 됨에 따라 정점에 이르렀다. 몇십 년 전까지만 해도 회의실에서 졸던 사람으로만 여겨지던 CEO는 어떻게 현대사회의 아이콘이 되었을까? CEO에 열광하는 이 사회에서 우리는 어떤 일을 겪고 있을까? 책에서는 CEO사회의 유래부터 기업뿐만 아니라 정치, 문화, 사랑 등 우리 삶 곳곳에 CEO가 미치는 영향까지 들여다본다. 

 

*<CEO사회> 관련 글 바로가기

└ CEO 트럼프는 어떻게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나! - 카드뉴스

└ New Humanist 저자 터뷰 ①

New Humanist 저자 인터뷰 ②

 

Guardian 특집 기사

 

ABC radio 인터뷰

 

CEO사회 - 10점
피터 블룸.칼 로즈 지음, 장진영 옮김/산지니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

*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Posted by 비회원

 

 

 

 

*<CEO사회> 관련 글 바로가기

 

└ New Humanist 저자 터뷰 ①

New Humanist 저자 인터뷰 ②

 

Guardian 특집 기사

 

ABC radio 인터뷰

 

Posted by 실버_



글로벌 전자책 삼국지와 출판의 미래









출판사 산지니는 매달 월례회의에서 한 권을 정해 상호토론을 하는데, 이번 달은 이경훈의 '디지털 콘텐츠 퍼블리싱'이다. 모바일 환경에서 콘텐츠 소비환경의 변화와 특징을 살펴보고 출판의 새로운 길을 모색한 책이다. 

필자는 출판이 IT산업과 결합하는 벤처(스타트업)산업으로 진화되고 있는 현실을 목격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그래서 글로벌 전자책 시장에서 3대 강자인 아마존닷컴, 애플, 구글에 관한 자료조사와 관련 서적을 읽었다.

"3~5년 안에 전 세계 출판사, 언론사, 방송사, 영화사는 아마존 유통망의 지배를 받을 것이다." 리처드 L.브랜트의 '원 클릭'은 국내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아마존의 창업주인 제프 베저스의 출생 비밀부터 성장, 아마존 창업, 비즈니스 확장에 이르기까지 관련 삶과 경영 스토리를 입체적으로 담고 있다. 아마존 창립자 제프 베저스의 네 가지 비밀은 첫째 고객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것, 둘째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때까지 끊임없이 창조하는 것, 셋째 장기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 넷째 언제나 처음처럼의 마인드를 갖는 것이다.

교보문고 류영호의 '아마존닷컴 경제학'은 아마존을 3C(Commerce, Contents, Cloud computing) 관점에서 사업 구조와 성과를 중심으로 정리하고 분석한다. '겟 빅 패스트(Get Big Fast)'를 모토로 달려가는 아마존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관한 이야기와 한국시장 진출 시나리오와 변화도 짚어본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 구글의 래리 페이지,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 등 유명한 CEO들에 비해 한국에 덜 알려진 제프 베저스는 아마존을 탄생시켰고, 지금도 성장의 중심에서 아마존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월터 아이작스의 '스티브 잡스'에는 스티브 잡스가 만들어 온 위대한 제품에 관한 이야기와 동시에 그 제품을 만들었던 위대한 조직과 그 조직을 이끌었던 위대한 인간에 관한 이야기이다. 900쪽이 넘는 이 책에는 21세기를 새롭게 그려 나간 창조자 스티브 잡스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한미화의 '잡스 사용법'은 스티브 잡스의 파란만장한 삶, 회사를 경영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면서 이룬 성과, 인생에 관한 열정과 비즈니스 분야에서 남긴 유산을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살펴본 책이다. 스티브 잡스가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준 언행을 한마디로 가치 있게 요약하면 '자신의 삶과 일을 사랑하라'가 된다. 아마존은 미국 전자책 시장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면서 가장 많은 수익을 창출하는 플랫폼이다. 애플은 자사의 아이튠스에 아이북스토어를 iOS 기반 플랫폼으로 구축해 전자책 콘텐츠를 유통하고 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판매를 통해 디바이스 경쟁력도 이미 상당한 수준이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앱 마켓에 구글플레이를 통해 전자책을 유통할 수 있게 만들었고, 구글은 2004년부터 시작한 디지털 도서관 프로젝트 사업으로 1000만 종 이상 유·무료 전자책 콘텐츠풀이 구축되어 있다. 글로벌 전자책 삼국지의 치열한 경쟁을 바라보면서 사재기 등 거짓에 기반을 둔 마케팅은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과 출판계가 오프라인 서점을 지켜내기 위해 더 적극 노력(완전한 도서정가제 입법화)해야 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도서출판 산지니 대표 강수걸



원클릭 - 10점
리처드 L. 브랜트 지음, 안진환 옮김/자음과모음(이룸)

아마존닷컴 경제학 Amazonomics - 10점
류영호 지음/에이콘출판

스티브 잡스 - 10점
월터 아이작슨 지음, 안진환 옮김/민음사


Posted by 산지니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