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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19

김점미 시인의 제43회 이주홍 문학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2021년 연말에 출간되었던 김점미 시인의 시집 『오늘은 눈이 내리는 저녁이야』가 이주홍 문학상을 수상하였다고 합니다. 이주홍문학상에 김옥애 김점미 송유미 남송우 김옥애 아동문학가가 창작동화집 ‘아빠, 냉이꽃 예쁘지요’로 제43회 이주홍문학상 아동문학 부문을 수상했다. 일반문학 부문은 김점미 시인(시집 ‘오늘은 눈이 내리는 저녁이야’)과 송유미 시인(시집 ‘점자 편지’)이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학연구 부문은 문학평론가 남송우 고신대 석좌교수(저서 ‘향파 이주홍 선생의 다양한 편모’)가 영예를 안았다. 이주홍문학상은 한국 문단의 큰 인물 향파 이주홍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상으로, ㈔이주홍문학재단이 해마다 시행한다. 재단 측은 올해 수상자를 위한 시상식을 오는 26일 오후 6시30분 부산 동래구 금.. 2023. 5. 11.
전남매일에 <겨울 해바라기>가 소개되었습니다. 새책나왔어요 ◇겨울 해바라기=박목월의 시지 ‘심상’을 통해 활동을 시작한 손화영 시인의 두번째 시집. 시집에는 부질없는 기다림으로 세월을 보낸 후 까맣게 변해버린 시적 자아의 상실에 대한 시선이 담겼다. 화려한 색채를 입었음에도 순환하는 계절을 따라 날마다 조금씩 일어서고 싶은 하루를 꿈꾸는 내용이다. 세계는 봄에서 겨울로 겨울에서 다시 봄으로 순환하며 더디게 전진한다. 산지니. 128쪽. ▶출처: 전남매일 새책나왔어요 ◇가만히 앉아 있습니다=지난해 6월 유명을 달리한 전 국회의원 김재윤의 1주기를 맞아 출간한 유고시집이 출간됐다. 올 곧게 세상을 위했던 그의 삶과 고통 그리고 그가 온전하게 품고 있던 희 www.jndn.com ▶구매하기 겨울 해바라기 산지니시인선 19권. 손화영 시인의 두 번째 시집... 2022. 8. 24.
사계를 아우르는 상실의 감각_『겨울 해바라기』:: 책소개 겨울 해바라기 산지니시인선 019 손화영 시집 책 소개 📖 사계를 아우르는 상실의 감각 박목월의 시지 을 통해 활동을 시작한 손화영 시인의 두 번째 시집 『겨울 해바라기』가 출간되었다. 『겨울 해바라기』는 표제작에서 느껴지는 이미지처럼 부질없는 기다림으로 세월을 보낸 후 까맣게 변해버린 시적 자아의 상실을 나타내는 시들이 포진해 있다. 이번 시집은 총 4부로 구성되어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에 포착한 저마다의 상실을 드러낸다. 화려한 색채를 잃었음에도 순환하는 계절을 따라 “날마다 조금씩 일어서고 싶은”(「겨울 해바라기」) 하루를 꿈꾸는 세계는 봄에서 겨울로, 겨울에서 다시 봄으로 순환하며 더디게 전진한다. 📖 봄, 겨우내 품은 작은 소망 손화영의 시에서 두드러진 의식 현상은 상실의 감각으로 나.. 2022. 7. 26.
매일신문에 <오늘은 눈이 내리는 저녁이야>가 소개되었습니다. ◆오늘은 눈이 내리는 저녁이야 (김점미 지음/ 산지니 펴냄) 김점미 시인이 두 번째 시집 '오늘은 눈이 내리는 저녁이야'를 냈다. 표제작 '오늘은 눈이 내리는 저녁이야'를 비롯해 55편의 시를 실었다. 독백과 회상인 듯한 산문시가 적잖이 자리잡고 있다. 해설을 빼고도 110페이지가 넘는 두툼한 시집이다. "기억 속의 사건들과 감정을 이미지로 형상화한 시들은 기쁨과 슬픔을 모두 안고 삶에 대한 기행을 시작한다"라는 설명이 달려있다. 구모룡 문학평론가는 "자기 앞의 생을 깊이 응시하는 시선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 상실과 추억, 기억과 현전의 변증이 교차한다"고 썼다. 148쪽. 1만2천원. ▶ 출처: 매일신문 [책보따리] '포스트휴먼 시대 아동문학의 윤리' 外 김종헌 지음 / 소소담담 펴냄... news.i.. 2022. 2. 3.
월드코리안뉴스에 <미얀마, 깊고 푸른 밤>이 소개되었습니다. [신간] 미얀마, 깊고 푸른 밤 – 전성호 전 미얀마한인회장 지음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이 나라의 젊은 남자들은 꿈을 꾸지 않는다.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국경 폐쇄와 가난이 이미 하나의 체제로 굳어 버렸기 때문이다. 꿈을 꾸지 않는 젊은 남자들 앞을 돼지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가로지른다. 양곤 호텔 앞 아스팔트를 횡단하는 돼지는 작고 똘똘한 눈망울과 탄탄하게 빛나는 검은 몸을 가졌다. 그 등에서 반사되는 햇살이 손바닥보다 큰 티크 나뭇잎을 튕긴다. 소처럼 뜸베질 해 봐야 주둥이 처박는 것밖에 못하는 그들. 누가 저 등글뭉수레한 덩치와 코를 보고 미련한 동물이라 했는가?”(미얀마, 깊고 푸른밤- 노을 속으로 돌아오는 돼지들 中에서) 전성호 시인이 산문 작가로 돌아왔다. (2006년), (2.. 2021. 11. 30.
<쪽배>가 국제신문에 소개되었습니다! 빈집·산책길…사별한 아내 향한 그리움 ‘뚝뚝’ 조성래 시인 새 시집 ‘쪽배’ 출간…현대문명 안타까운 시선도 담아 ‘헬레나/그대 사는 하늘 편안한가/흘러가는 가랑잎 따라 계절은 서쪽 강 건너고/푸른 달빛 자주 아파트 유리창 적신다/그대 이별하고 지상의 빈방에 갇힌 나/무슨 할 말이 있겠나 … 창밖엔 겨울바람 나뭇가지에 매달려 울어도 나는 도무지 무관해서 밤늦도록 눈물 없이 홀로 앉아있다’(‘하늘통신’ 중) 백양산 갈맷길 걷는다/우리 옛날 그 길을 홀로 걷는다… 아, 정다운 바위틈 약수터/투병하던 그대 손 잡고/천천히 올라와/생수 나눠 마시고 하늘 우러렀던 곳(‘산책’ 중) 조성래 시인의 새 시집 ‘쪽배(사진·산지니)’가 나왔다. ‘아내에게’라는 부제가 붙은 4부 4편의 시에 아내와 사별한 시인의 슬픔과 허.. 2021.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