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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6

흐릿한 진실과 거짓, 선과 악의 경계 속 모순된 심리_『사려니 숲의 휘파람새』경남도민일보 언론소개 현대인이 겪는 혼란과 모순된 심리를 섬세한 시선으로 그려내는 장미영 소설가는 첫 소설집 『사려니 숲의 휘파람새』에서 자기 자신, 또는 타인과의 사이에서 혼란과 관계 변화를 겪는 인물들을 그립니다. 혼란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를 끊임없이 진실과 거짓 판단을 해야 할 심판대에 올려서 시험하는 장미영 소설가의 『사려니 숲의 휘파람새』가 에 소개되었습니다. ◇사려니 숲의 휘파람새 = 등단 이후 꾸준히 현대인의 모순된 심리와 사람 사이의 관계를 탐색해온 장미영 작가의 첫 소설집. 일곱 편의 작품을 통해 관계에서 오는 혼란과 변화를 겪는 현대인들의 심리를 묘사한다. "운명은 바꿀 수 없다. 그렇다면 그 운명을 말해 줄 이유도 없다. 운명이 아니라, 그저 앞날을 미리 보고 싶은 거라면 그 역시 별 의미가 없다... 2023. 9. 13.
2019 국제신문 신춘문예 당선자, 장미영 소설가의「사려니 숲의 휘파람새」 등단 이후 꾸준히 현대인의 모순된 심리와 사람 사이의 관계를 탐색해온 장미영 소설가의 첫 소설집 『사려니 숲의 휘파람새』가 출간되었습니다. 『사려니 숲의 휘파람새』는 일곱 편의 작품을 통해 자기 자신, 또는 타인과의 사이에서 이유 모를 혼란과 관계 변화를 겪는 현대인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리고 있는 소설집입니다. 책에 실린 단편을 통해 선과 악, 진실과 거짓은 어떻게 나뉘는 것인지 고민하게 됩니다. 장미영 소설가는 2019 국제신문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에 당선되어 등단하게 되었는데요, 당선작 「사려니 숲의 휘파람새」는 "스스로를 소외시키면서도 타인과의 관계 회복을 열망하는 현대인의 모순된 심리를 ‘소리’라는 오브제와 연결"시켰다는 평을 듣기도 한 작품입니다. 당시 에 소개되었던 장미영 소설가의 인터뷰를.. 2023. 9. 13.
당신의 가정, 이웃은 안녕하십니까?_『펭귄의 이웃들』북토크 현장 5월입니다.😀 달력을 보면 5월에는 기념해야 할 날이 많죠. 그리고 우리는 5월을 “가정의 달”이라고 부릅니다. 신나는 일도 많고, 서로 정을 나누며 기념하기 좋은 지금. 하지만 누구나 이 시기를 즐거워하며 맞이할까요? 누군가는 이 시기에 소외당하지 않는지, 더욱 외로움을 느끼고 있진 않은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펭귄의 이웃들』은 가정이 누구에게나 안전한 공간일지, 다양한 가정폭력의 유형을 묘사하며 우리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날, 가정의 달에 우리 사회의 가정폭력 문제를 짚어보기 위해 『펭귄의 이웃들』의 북토크가 열렸습니다. 『펭귄의 이웃들』에는 여러 가정폭력의 양상을 그린 여섯 개의 단편소설이 실려 있습니다. 차례대로 「아무도 모른다」, 「펭귄의 이웃들」, 「촉법소년」, .. 2023. 5. 9.
문학을 통해 바라본 가정폭력의 현장_『펭귄의 이웃들』북토크 아동학대는 지난 5년 새 급증했습니다. 2020년 학대로 사망한 아동을 보니 절반 가까이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를 다니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웃이나 학교에서 아이들의 상태를 파악할 수 없었고 아이들은 집이라는 사각지대 안에 갇혀 있었습니다. 가정폭력,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은 날이 갈수록 커지지만 두 범죄는 여전히 우리 사회에 숨어 있습니다. 가정은 사적공간으로 치부되고 그 속에 폭력은 방치되고 있습니다. 산지니는 가정의 달 오월을 맞이하여 가족 안에서 일어나는 폭력과 소외의 문제를 끈질기게 탐구하는 오영이 소설가와 함께 가정폭력, 아동학대, 가족 소외, 촉법소년 등의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 일시 2023년 5월 4일(목) 저녁 6시 30분 ✏ 장소 산지니X공간 (부산 해운대구 센텀중앙로97.. 2023. 5. 4.
이 시대 결핍·소외…그 속에 잉태된 폭력_국제신문 『펭귄의 이웃들』 소개 국제신문에 『펭귄의 이웃들』이 소개되었습니다. 최근 사회에 충격을 준 아동학대사건이 있었습니다. 생후 15개월 딸을 방치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김치동에 담아 3년간 숨긴 사건입니다. 겨우 15개월 된 아이가 부모의 방치 속에서 사망했습니다. 아동학대, 가정폭력에 대한 인식은 높아지고 있지만 근절되지는 않습니다. 사적인 공간인 가정은 외부인의 침입을 쉬이 허용하지 않고 폭력은 여전히 자행되고 있습니다. 오영이 작가는 이 사적 공간을 내밀하게 묘사하여 은폐된 폭력을 그립니다. 오영이 작가는 결핍·부재·소외·욕망에 뒤따르는 폭력을 눈 돌리지 않고 똑바로 쳐다보며 소설 속에 재현한다. 그렇다 보니 어떤 장면은 아프다. 어떤 대목은 무섭다. 어떤 묘사는 소름 끼치고 어떤 문장 앞에서는 주저앉고 싶다. 작가는 이.. 2023. 2. 1.
노가다도 출판업무 중 하나 오후 내내 홍보 우편물 발송하느라 오후를 꼬박 보냈습니다. 경상남도에 있는 중,고등학교 450여곳과 공공도서관, 마을도서관, 대학도서관 150여곳 등 에 보낼 600통의 우편물을 만들었습니다. 컨베이어벨트로 변신한 회의탁 1통의 우편물을 만드는 데 총 5개의 공정을 거쳐야 합니다. ① 칼질 600번 - 받을 사람 주소를 각각 칼로 자르는 작업 ② 봉투 풀바리 600번 - 칼로 자른 주소를 봉투에 풀로 붙이는 작업 ③ 3단 접지 600번 - 내용물을 봉투 크기에 맞게 접기 ④ 봉투에 내용물 넣기 600번 ⑤ 봉투 풀바리 600번 - 마지막으로 봉투를 풀로 붙이기 각자 한공정씩 맡았습니다. 쫌 하다보니 작업속도도 점점 빨라지는군요. 단순노동에 강한 산지니 식구들입니다. 마지막 공정인 '봉투에 풀 붙이기'하는.. 2008.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