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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에 <대항해시대의 일본인 노예>가 소개되었습니다. [신간] 대항해시대의 일본인 노예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2010년 마카오와 나가사키, 마닐라를 전전하며 살았던 유대인 페레스 일가의 이단 심문 재판기록에 일본인 노예 세 명이 멕시코로 건너갔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료가 발견됐다. 이 사료는 전국시대 일본에서 노예가 된 사람이 포르투갈인에 의해 해외로 보내졌음을 증명한다. 도쿄외국어대학 특임 준교수인 저자 루시오 데 소우사는 책 '대항해시대의 일본인 노예'(산지니)의 서장에 종교 박해에 의한 페레스 일가의 도피 생활과 그에 동반한 일본인 노예 가스팔 헤르난데스 하폰의 삶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재구성했다. 아시아 노예들은 가사노예에 적합하다고 여겨졌고 그 외에도 하급 선원, 용병, 교회의 종복, 전문기술직까지 다양한 곳에서 종사했다. 이들의 인생은 봉.. 2021. 11. 23.
한겨례, 경향신문, 조선일보, 국제신문에 <대항해시대의 일본인 노예>가 소개되었습니다! 11월 5일 학술·지성 새 책 [대항해 시대의 일본인 노예: 기록으로 남은 16세기 아시아 노예무역] 16세기 유대계 포르투갈인의 이단심문 기록에 일본인 노예의 존재가 나타난다. 이베리아 세력이 주도한 ‘대항해’ 시대에 성행했던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인신매매와 노예무역의 그늘진 역사를 파헤친다.루시오 데 소우사·오카 미호코 지음, 신주현 옮김 l 산지니 l 2만원. ▶ 출처: 한겨례 11월 5일 학술·지성 새 책 [누가 누구를 대표할 것인가: 국민주권 실현을 위한 정치제도 설계] 민주주의 정치제도의 구조적인 문제에 입각해 한국 정치... www.hani.co.kr 대항해 시대의 일본인 노예 外 대항해 시대의 일본인 노예 15~16세기 대항해시대에 일본인 노예들의 자취를 추적한 책이다. 나가사키, 마닐라.. 2021. 11. 8.
연합뉴스에 <대항해시대의 일본인 노예>가 소개되었습니다! 대항해시대의 이면…노예로 살아간 아시아인들 '대항해시대의 일본인 노예' 출간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서구 열강이 아메리카대륙을 발견하며 식민지를 개척하기 시작했던 15~16세기 대항해시대에는 노예무역이 성행했다. 식민도시를 개척하기 위해 많은 노동력이 필요했던 포르투갈과 스페인은 아프리카에서 노동력을 조달했다. 마닐라, 마카오, 나가사키 등 아시아로도 진출한 이들은 일본인을 비롯한 아시아인들도 헐값에 노예로 사들였다. 루시오 데 소우사 도쿄외국어대 특임 준교수와 오카 미호코 도쿄대 사료편찬소 준교수가 함께 쓴 '대항해시대의 일본인 노예'(산지니)는 그간 주목받지 못했던 아시아인 노예의 인신매매, 일본인 노예의 존재를 조명한 책이다. 저자들은 나가사키, 마닐라, 멕시코시티를 전전하며 살았던 유대.. 2021. 11. 2.
예스24 뉴미디어팀이 이주의 신간으로 <대항해시대의 일본인 노예>를 선정하였습니다! [이주의 신간] 예스24 직원이 매주 직접 읽은 신간을 소개합니다. 매주 수요일, 예스24 뉴미디어팀이 이주의 신간을 추천합니다. 서점 직원들의 선택을 눈여겨 읽어주세요. 『대항해시대의 일본인 노예』 오카 미호코 저 / 신주현 역 | 산지니 대항해시대 마이너리티 역사인식 15세기 시작된 서구 열강의 제국주의와 대항해시대, 우리는 그로 인한 전 세계 다수의 민족들이 얼마나 끔찍한 수모를 겪었는지 익히 알고 있다. 아프리카 대륙의 강제 분단, 인도 식민지화, 아메리카 대륙의 학살 등, 탐욕스러운 제국주의자들의 만행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여기에 아시아의 수많은 국가와 민족들도 예외일 수 없다. 종국에 일본에 의한 한반도 식민 지배 또한 그 하나의 영향이었다. 이 책은 그 그림자 속에서도 대중에게 거의 주목받.. 2021. 10. 21.
바오 닌의 <전쟁의 슬픔>을 읽다 ‘전쟁’과 ‘슬픔.’ 이 두 단어는 누구에게나 익숙하다. 너무 익숙한 단어들이기에 진부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또한 두 단어의 관계도 진부하다. ‘전쟁’ 하면 ‘기쁨’ ‘환희’보다는 ‘슬픔’ ‘절망’을 먼저 떠올릴 테니까. 그래서인지 두 단어의 의미는 실제 담고 있는 깊이만큼은 크게 다가오지 않는다. 하지만 을 읽으면서 ‘전쟁’과 ‘슬픔’이라는 단어가, 나에게 어느 때보다 뼈아프게 다가왔다. ▲ 저자 바오 닌 (출처: 서울신문) 이 책의 저자 바오 닌 (Bao Ninh)은 1952년 1월 18일 베트남 중부 응에 안 성 지엔 쩌우 현 출생이다. 본명은 호앙 어우 프엉이며, 필명은 선조들의 고향인 꾸앙 빈 성 꾸앙 닌 현 바오 닌 사에서 따왔다. 1969년 쭈 반 안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열일곱 살에 베트남 .. 2018. 5. 25.
타이베이의 도시사를 따라가는 다크 투어리즘 :: 『저항의 도시, 타이베이를 걷다』(책 소개) 화려한 불빛들에 가려진 ‘저항의 타이베이’ 속으로 들어가다 *2016년 타이베이 국제 도서전 ‘올해의 책’ 선정 *2016년 대만 문화부 번역 출판 지원 사업 선정도서 저항의 도시, 타이베이를 걷다 왕즈홍 외 9인 지음 | 곽규환, 한철민 외 3인 옮김 당신에게 여행은 어떤 의미인가? 여행은 누군가에겐 휴식이 될 수도 있고, 또 다른 누군가에겐 새로운 도시와 문화를 만나게 되는 계기가 된다. 후자의 경우에 조금 더 집중해보자. 당신이 만난 새로운 도시의 풍경들은 어떤 모습인가? 미남 배우가 웃고 있는 광고 간판, 질서정연하게 짜인 건물과 도로, 네온사인으로 빛나는 길거리…. 여기서 질문을 던진다. 지금 눈앞에 반짝이는 그것들은 진짜 그 도시의 이야기일까? 『저항의 도시, 타이베이를 걷다』는 조금 불편한 .. 2017.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