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서울환경연합에서 주최한 어린이 환경도서 전시회 '환경아, 반갑다' 에 참여한 『아파트키드 득구』와 『황금빛 물고기』 소식입니다.

 

현대인들 대다수가 당연하다는 듯이 아파트에 살고 있지만 과연 아파트에 산다는 것이 좋기만 한 것인가. 『아파트키드 득구』는 이런 아파트 주거에 의문점을 제기하고 문제점을 살펴본 책으로 2012년 환경부 우수환경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답니다. (책소개 더보기)

 

『황금빛 물고기』는 산지니 아동청소년 시리즈 '꿈꾸는 보라매' 4번째 책이랍니다. 평화로운 금모래마을에 무분별한 개발이 진행되면서 사람들이 사라지고, '황금빛 물고기'가 상징하는 자연이 파괴되는 모습을 글과 그림으로 보여줍니다. (책소개 더보기)

 

 

6월 한달간 3개의 도서관을 돌며 전시를 무사히 끝냈다고

담당자께서 행사 사진과 소식을 보내오셨습니다.

'아파트키드 득구'와 '황금빛 물고기'가 얼마나 많은 어린이들을 만나고  반응은 어땠는지 등 궁금한 게 많았는데요, 사진과 메일 내용으로 상상해봅니다.

 

 

 

안녕하세요?

서울환경연합 에코협력팀 팀장 김희경입니다.

 

자연과 멀어지는 도시 문화로 인해 우리 어린이들은 자연을 배우고 자연에서 놀 수 있는 기회를 점점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서울환경연합은 6월 한달동안 서울시립어린이도서관, 상계문화도서관, 노원정보문화도서관에 “환경아, 반갑다~!” 어린이 환경도서 전시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쉽게 환경도서를 접함으로써 자연환경의 소중함도 느끼고, 환경지킴이가 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주었습니다.

 

또한 본 행사는 우리 주변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생활에서 환경을 보호하는 자기실천의 계기를 만드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어린이 환경도서 전시회 “환경아, 반갑다~!”는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서울환경연합의 대표적인 시민참여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앞으로도 서울환경연합은 미래의 주역인 우리 어린이들이 즐겁게 책을 보면서 자연의 소중함과 생태감수성을 함양해, 무한한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환경아, 반갑다~!”를 앞으로도 꾸준히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생략)

 

 

 

노원정보도서관

 

노원정보도서관

 

상계문화정보도서관

 

상계문화정보도서관

 

같이 보면 좋은 글

 

고층아파트 주거문제를 다룬 <아파트키드 득구> 신간이 나왔어요 (2)

아파트에 산다는 것이 좋기만 한 것인가, 『아파트키드 득구』우수환경도서선정

고기야 고기야 강변 살자-『황금빛 물고기』 (2)

 

 

황금빛 물고기 - 10점
김규정 글.그림/산지니

 

 

아파트키드 득구 - 10점
이일균 지음/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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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후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은 어떻게 변해 있을까요?

 

탐크루즈가 주연한 <오블리비언>이라는 영화를 보면 57년 후 지구의 모습이 나옵니다. 3D로 구현된 영화의 시공간은 2070년 지구입니다.

생명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메마른 풍경.

 

 

영화 '오블리비언' 스틸. ⓒ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코리아

 

 

지구엔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요?

보는 이의 궁금증을 유발하며 영화는 전개됩니다.

 

역시.

외계인이 지구를 침략해왔고 한판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외계인에 대항하기 위해 지구인이 선택한 무기는?

'핵'이었습니다.

핵폭탄의 가공할 위력으로 전쟁에는 이겼지만 정작 사람들은 지구 밖으로 쫓겨났습니다. 방사능으로 오염된 땅에서는 아무도 살 수 없었던 것이죠.
 
사막 같은 지구의 풍경은 황량하기 그지없었습니다.
SF영화였지만 픽션이 언젠가는 현실이 될 것 같아 약간 겁이 나기도 하더라구요. 과학기술의 발달로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일어나고 있으니 말이지요.

 

최근 북극의 빙하가 녹는 속도가 기존 예상보다 4배나 빨라졌다고 합니다. 한여름 더위에 아이스크림 녹듯 줄줄 녹고 있다는 말이죠. 만일 이 속도로 얼음이 계속 녹아내린다면 북극의 빙하가 향후 10년 안에 모두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일부 전문가들의 주장이긴 하지만요.


그리 되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북극곰들은 아마 멸종할 수밖에 없겠지요. 지구의 해수면 상승으로 바닷물에 가라앉고 있는 투발루 섬 사람들처럼 뉴질랜드로 이민갈 수도 없을 테구요.

 

환경 전문가들의 우려와 달리 글로벌 자원기업들이나 인접 국가들은 전 세계 석유 및 가스 매장량의 25%가 묻혀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북극해의 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합니다.

 

북극해는 국제법상 특정 국가의 주권이 인정되지 않는 국제 수역이라니 그렇다면 먼저 차지하는 놈이 임자라는 건가요.

 

오늘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환경연합에서 어린이환경도서전시회가 열립니다. 6월 4일(월)부터 6월 22일(토)까지니 지금 한창 전시중이겠네요.


저희도 환경책 2종을 멀리 서울까지 보냈습니다.

아파트 주거 문제를 다룬 <아파트키드, 득구>와 무분별한 개발로 강에서 사라져가는 물고기 이야기를 그림으로 풀어낸 <황금빛 물고기> 입니다.

 

 

책과 함께 전시되는 대형 책표지

 


서울시립어린이도서관, 정독도서관, 노원정보도서관에서 순회전시를 한다고 하니 아이들 손을 잡고 가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책을 통한 간접 경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도 중요하니까요.

 

황금빛 물고기 - 10점
김규정 글.그림/산지니

아파트키드 득구 - 10점
이일균 지음/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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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아파트 주거문제를 다룬 『아파트 키드 득구』가 2012년 우수환경도서에 선정되었습니다!
 
 





우수환경도서는 매 2년마다 선정되는데요, 유아·청소년·일반인 등 총6개 분야가 있습니다. 『아파트키드 득구』는 일반인 분야에서 우수환경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우수 작품은 1월 30일~2월 14일까지 공모를 통해 출품된 총 349종의 환경관련도서 중 문화계, 언론계, NGO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 9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올해는 전체 출품도서 349종 중 20%인 69종이 우수환경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환경부는 우수환경도서 선정식을 6월 5일 '환경의 날' 행사와 함께 개최하고, 앞으로 목록집을 만들어 학교, 민간단체, 공공기관 등에 제작·배포하고 널리 홍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국민들이 양질의 환경도서를 접할 수 있도록 '환경도서 독후감 공모대회'도 진행하고, 7월 21일에는 코엑스 '2012 우수환경도서 전시기획전'도 마련한다고 합니다.


또한 농산어촌 지역 및 소외계층 청소년이 좋은 환경도서를 많이 읽을 수 있도록 '환경도서 무료보급사업'도 추진한다고 합니다.


『아파트키드 득구』도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 아파트를 재산 가치로만 바라보지 않고, 나와 아이들이 살고 숨쉬는 내 집, 즉 주거의 관점으로 생각해보게 하는 좋은 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파트키드 득구 』관련 글 보기

  1. 2010/12/24 아파트에 사세요? 
  2. 2010/12/20 12월 23일 <아파트키드 득구>와 이일균 저자를 만납니다. (3)
  3. 2010/12/07 '아파트키드 득구' 신문 기사 
  4. 2010/12/03 고층아파트 주거문제를 다룬 <아파트키드 득구> 신간이 나왔어요 (2)
 

 
 
도서 장르 저자 출판사

지구를 위한 한시간

동화

박주연 글 / 조미자 그림

한솔수북

내가 보이니? 나는 누구일까?

동화

한지혜

한울림어린이

숲이 좋아요

일반도서

김남길 글 / 김동영 그림

바우솔

행복한 주스나무

일반도서

요시 마아라비 글 /
샤하르 코베르 그림 /
공경희 옮김

찰리북

나무는 변신쟁이

동화

나가사와 마사코 글,그림 /
권남희 옮김

㈜비룡소

북극곰에게 냉장고를 보내야겠어!

동화

김현태 글,그림 / 이범 옮김

휴먼어린이

색깔을 보면 알 수 있어

동화

박정선 글 / 장경혜 그림

㈜비룡소

소금꽃이 피었어요

동화

박상용 글 / 김천일 그림

보림출판사

한 조각의 꿈

동화

플로랑스 랑글로와 글 /
박우성 옮김

도서출판 파인앤굿

나무도둑

동화

올리버 제퍼스 글 / 황인빈 옮김

김영사

건물들이 휴가를 갔어요

동화

이금희

느림보

바가지 꽃

동화

정하섭 글 / 노인경 그림

웅진주니어

빨강이 나무에서 노래해요

기타

조이스 시드먼 글 /
패밀라자가렌스키 그림

살림출판사

거위아빠

동화

알레인 그린스테인 글 /
이수영 그림

봄나무

수달이 오던날

동화

한병호 기획,그림 / 김용안 글

(주)시공사

봄을 찾은 할아버지

기타

한태희

한림출판사





도서 장르 저자 출판사

우리 집 베란다에 방울토마토가 자라요

동화

박희란 글 / 신명근 그림

살림출판사

비교-기후편

일반도서

신방실 글 / 최병옥 그림

부즈펌출판사

자연에서 만난 시와 백과사전

윤동주 외8인 글/ 손호경 그림 /
마술연필 엮음

보물창고

아직 늦지 않았어요!

동화

김해등 / 노경실 / 박상률 /
박혜숙 / 백은하 / 최영미

휴먼어린이

고래의 비밀

일반도서

찰스 시버트 / 몰리베이커 그림 / 이수영 옮김

봄나무

오늘 아침에 고래를 만났습니다

동화

마이클 모퍼고 글 /
크리스천 버밍엄 그림

책과콩나무

마틸드는 쓰레기 박사

동화

소피 세레 글 / 이수영 그림 /
김영신 옮김

크레용하우스

우리 집에 왜 왔니?

만화

김태우 글 / 박우희 그림

㈜현암사

봄·여름·가을·겨울 곤충도감

도감

한영식

진선출판사

무당벌레가 들려주는 텃밭이야기

동화

노정임 글 / 안경자 그림

철수와영희

둠벙마을 되지빠귀 아이들

동화

권오준 글,사진 / 백남호 그림

㈜도서출판 보리

우리 집 전기도둑:
지구를 살리는 에너지 절약

동화

임덕연 글 / 이형진 그림

휴이넘

개미가 고맙다고 했어

동화

이상권 글 / 김병하 그림

웅진주니어

내가 좋아하는 꽃

도감

남연정 글 / 이재은 그림

호박꽃

나무아이-솔잎 머리 내친구

동화

정옥 글 / 허구 그림

㈜샘터사

중국을 구한 참새 소녀

동화

사라페니패커 글 /
요코다나카 그림 / 신여명 옮김

두레아이들





도서 장르 저자 출판사

열두 달 환경 달력

일반도서

임정은 글 / 문종인 그림

길벗스쿨

둥글둥글 지구촌 환경이야기

일반도서

장성익 글 / 유남영 그림

풀빛출판사

한눈에 펼쳐보는 자연 크로스 섹션

일반도서

모이라 버터필드 글 /
리처드 오르 그림 /
권루시안 옮김

진선출판사

어린이 먹을거리 구출 대작전

기타 김종덕 원저 / 김단비 글 /
홍원표 그림
웃는돌고래

초록 지구를 만드는
환경지킴이들의 이야기

일반도서

제니퍼 파워스콧

㈜명진 출판

우리 주변에 살고 있는 노래하는
곤충도감

도감

세나가 다케시글 / 김은영 옮김

부즈펌출판사

땅,물,공기,사람들에 관한
지구 환경 보고서

기타 이자벨 니콜라치 글 /
크리스틴 풍숑 그림 /
비오포토 사진
도서출판 그린북

내일은 맑음

동화 윤혜경 꿈꾸는 사람들

초록맨 스퍼드, 지구를 구해 줘!

일반도서 자일스 색스턴 글 /
나이절 베인스
㈜비룡소

초록별 지구가 꿈꾸는 행복한 생태계,
생물 다양성

일반도서

카트린 스테른 글 /
벤 르베그 그림 /
이충호 옮김

도서출판 다림

빗물의 비밀

일반도서 한무영 글 / 소복이 그림 도서출판 리젬

녹색지구를 만들어요

동화 정희성 글 / 임은아 그림 김영사

(신기하고 소중한 자연의 친구)
세계의 자연

도감

필립 클락, 로라하웰,
사라 킨 글 /앨런애시비외 그림

다른세상




도서 장르 저자 출판사

얘들아 DMZ에서 공을 차자!

일반도서

박진섭

한울림 어린이

미래를 여는 건축

일반도서

안젤라 로이스턴 글 /
이승복 옮김

다섯수레

빨간 양털 조끼의 세계 여행
-우리 앞에 펼쳐진 세계화의 진실

일반도서

볼프강 코른 글 / 이수영 그림

웅진주니어

우리가 지구를 착한 별로 만들거야

일반도서

마라록클리프 / 제효영 옮김

㈜명진출판

생물다양성과 황해

일반도서

최영래, 장용창

지성사




도서 장르 저자 출판사

한반도 자연사 기행

일반도서

조홍섭

한겨레출판

물건이야기 THE STORY OF STUFF

일반도서 애니 레너스 글 / 김승진 옮김

김영사

생수, 그 치명적 유혹

일반도서

피터 H. 글렉 /
환경운동연합 옮김

추수팥

벽난로 구들방을 데우다

-서양식 벽난로와 전통구들의 만남

일반도서 이화종

도서출판 도솔

자연은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

일반도서

요제프 H. 라이히폴프 /
박병화 옮김

이랑

희망의 경작

일반도서

월드워치 연구소 엮음 /
오수길, 곽병훈, 박현신,
민연경 옮김

환경재단 도요새

농부로부터

일반도서 이태근, 천호균 구술 /
이인경 정리

궁리

아파트 키드 득구

일반도서

이일균

산지니

이케아 사람들은 왜 산으로 갔을까?

일반도서 대니얼 C, 에스티, 앤드루 S,
윈스턴 / 김선영 옮김

살림출판사

마을,생태가 답이다

일반도서 박원순 우리교육 검둥소

동물을 먹는다는 것에 대하여

일반도서

조너선 사프란 포어 /
송은주 옮김

㈜민음사



도서 장르 저자 출판사

르몽드 환경 아틀라스

일반도서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
김계영, 고광식 옮김

한겨레출판

빗물과 당신

일반도서

한무영, 강창래

㈜알마

소년, 갯벌에서 길을 붇다:
새만금 바닷길 걷기 7년의 기억

수필

윤현석 뜨인돌출판
주식회사

풀꽃 아저씨가 들려주는
우리 풀꽃 이야기

일반도서

김영철 글 / 이승원, 박동호 그림 우리교육

아톰의 시대에서 코난의 시대
-원자력과 석유 없는 세상을 준비하는
에너지프로젝트

일반도서

강양구 ㈜사이언스북스

강우근의 들꽃이야기

수필

강우근 도서출판 메이데이

산사의 숲, 가을을 부르다

일반도서

김재일 지성사

플러그를 뽑으면 지구가 아름답다
-철학하는 발명가 후지무라 씨의
비전력화 프로젝트

일반도서

후지무라 야스유키 /
장석진 옮김
북센스




Posted by 비회원
숨가쁘게 달려온 2010년도 어느덧 2주만을 남겨놓고 있네요.
산지니출판사에서 매월 넷째주 목요일 저녁에 준비하고 있는 <저자와의 만남>을 소개합니다.

이번 12월에는 경남도민일보 이일균 기자가 쓴 <아파트키드 득구>를 가 지고  궁금한 얘기들 나눠볼텐데요, 아파트에 사는 득구와 진구의 이야기를 통해 고층아파트 주거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살펴보는 책입니다. 11월 출간 이후 언론의 많은 주목을 받았고 얼마전에는 오마이뉴스에 아주 크게 소개가 되었습니다.

현재 경남도민일보 기자인 저자는 오늘날 우리 국민 절반이 살고 있다는 아파트를 취재, 연구한 것들을 바탕으로 우리 아파트의 문제점들을 12장에 나눠 조목조목 들려준다. 이런 이 책이 가급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졌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국민 절반이 당연하게 살아가야만 하는 주거지 1순위인 아파트요, 이제까지 이처럼 쉽게 아파트의 문제점들을 이야기해주는 책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관심을 두는 만큼 문제점이 보이고, 아는 만큼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와의 만남은 12월 23일 목요일 저녁 7시이고요,
백년어서원으로 오시면 됩니다.

따끈한 차와 맛있는 떡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차와 떡과 책 그리고 사람이 있는 인문학 카페 백년어서원에서 만나요~





아파트키드 득구 - 10점
이일균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 백년어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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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지니북


이일균 경남도민일보 기자가 쓴 <아파트키드 득구>가 언론에 많이 소개되었습니다.

고층아파트, 살만한 곳인가?
아파트 주거에 대해 정색을 하고 의문점을 제기하고, 문제점을 살펴본 책- 레디앙 기사로 바로가기

경남도민일보 기자인 저자는 자신의 아이들 사례를 통해 아파트 주거의 부작용을 술술 풀어나간다. - 부산일보 기사로 바로가기

경남신문 기사로 바로가기

이 외에 연합뉴스, 제민일보, 대전일보, 국제신문 등에 기사가 났습니다.



Posted by 산지니북


“득구야.”

“왜, 아빠?”
“너는 친구도 없어? 왜 밖에 나갈 생각을 안 해?”
“친구는 학교 가야 있잖아?”
“아파트엔 없어?”
“없어. 말 걸지 마. 지금 게임하고 있단 말이야!” 






『아파트키드 득구』 
| 교양 | 정치 사회

이일균 지음
출간일 : 2010년 11월 18일
ISBN : 9788965451242
신국판 | 232쪽 

많은 인구가 좁은 땅에 효율적으로 살 수 있다는 미명 아래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아파트. 더구나 재산가치의 목적 아래 많은 사람들이 대단지 고층아파트를 선호한다. 대다수가 당연하다는 듯이 아파트에 살고 있지만 과연 아파트에 산다는 것이 좋기만 한 것인가.



아파트 주거의 문제점을 살펴보다

전 국민의 절반 이상이 아파트에 살고 있다. 너도나도 당연한 듯이 아파트에서 살고 있지만 아파트 주거로 인해 겪게 되는 정신적 육체적 영향에 관해서는 너무나 무관심하다. 특히 요즘 도시의 아이들은 아파트 이외 주거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대부분 아파트에서 나고 자랐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런 아이 중의 하나인 득구, 진구의 성장기를 통해 아파트 주거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나 아파트에 사는 내 아이가 “혼자 있을래!” “밖에 나가기 싫어” “컴퓨터 하고 놀 거야”와 같은 현상을 보이는 것이 아파트 때문은 아닌가 한번 되짚어보고 있다.

충격 보고, 내 아파트에 불이 나면?

해운대 우신골든스위트 화재(출처:뉴스엔)

얼마 전 초고층아파트인 부산 해운대 우신골든스위트에 화재가 발생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같이 방송의 화재 보도 앞에 얼어붙은 듯 섰다. 아! 저렇게 높은 아파트에 불이 나면 어떻게 대피하지? 더구나 4층 발화지점인 미화원 작업실에서 38층 펜트하우스를 거쳐 옥상까지 불이 번지는 데 불과 20분여 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그런데 과연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대피할 통로는 있는지, 대피방법은 알고 있는지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다. 화재 뒤 소방관계자는 이런 말을 했다. “지금 시스템으로는 소방 고가사다리가 도달할 수 없는 15층 이상에 사는 주민들은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남아야 합니다. 나름대로 탈출법과 응급처치법을 스스로 숙지하지 않으면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죠.” 이것이 지금 우리의 현실이다. 100층 이상 건물이 속속 들어서는 시대에 우리의 안전시스템과 의식은 15층 높이의 고가사다리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이야기다. 이에 저자는 1부 「아파트 화재 대책」을 통해 화재에 취약한 아파트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아파트 화재 대피상식과 일본의 2방향 대피시스템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외면된 상식, 초고층 아파트 주거의 문제

나무가 자라는 높이 정도가 사람이 살 수 있는 높이라고 한다. 사람이 거주하기에 적합한 층수는 2~3층 정도라는 말이다. 땅심이 떨어지는 고층에 사는 사람들은 그에 따른 여러 정서적 육체적 장애를 겪고 있다. 그러나 초고층 건축 추세와 이에 발맞추는 듯한 연구풍토 속에서 초고층 아파트의 문제점이 연구되거나 소개되는 예는 드물다. 그나마 몇몇 연구에서 주거의 고층화로 인한 여러 건강장애나 아동의 놀이 및 사회성 발달 장애에 대해 다루고 있을 뿐이다. 이에 저자는 그동안 발표된 논문과 일본의 연구 사례를 들어가며 고층 주거로 인한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더불어 피할 수 없다면 그 자체의 건강장애 요인을 전제로 벽에 나무를 붙이거나 침실에 나무나 화분을 배치하는 방법으로 자연을 끌어오는 방법을 통해서라도 장애를 완화하려는 노력을 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내 아이가 겪는 아파트키드 현상은?

아파트는 과연 사람이 살기에 적합한 공간인가. 정형화된 아파트라는 공간으로 인해 풍부한 정서와 개성의 형성에 걸림돌이 되지는 않는가. 정서뿐만 아니라 신체적 건강에는 영향이 없는가? 높은 곳에 살수록 정서불안증, 우울증, 공격성이 증가하고 유산이나 이상분만 비율도 높아진다고 한다. 이와 같이 고층 아파트 거주는 인간의 건강에 여러 악영향을 미치지만 그것에 대한 사회적 환기는 거의 미미한 수준이다. 특히나 자신의 환경을 적극적으로 형성하기 어려운 영유아에게는 그 영향이 치명적이라고 한다. 1970년대 Piperk와 Wien에 의해 초고층 아파트에 사는 많은 유아와 아동들이 신경질, 피로감, 자연에 대한 무감각, 성급함, 감정의 빈곤, 공격성, 우울증 등과 같은 환경적 장애를 일으킨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층간소음, 하수파이프 소음, 승강기 장애, 범죄 우려 등 여러 장애요소로 인한 스트레스가 정서적 신체적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곰팡이의 온상인 아파트

아파트 주거는 각종 아토피, 천식, 비염을 일으키는 주범이기도 하다. ‘새집증후군(Sick House Syndrome)’이라는 용어를 만들어낸 주범이기도 한 아파트 인테리어 마감재에서 뿜어져 나오는 포름알데히드와 유기성화합물질(VOCs) 때문에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은 흔히 아토피를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 뿐만 아니라 이런 화합물로 인해 각종 피로와 두통, 구토, 어지러움 등을 호소하며 각종 피부질환을 일으킨다. 더구나 아파트 특성상 난방효율이 좋고 자연환기가 잘 되지 않아 집먼지 진드기나 곰팡이류에게 아주 좋은 번식 환경을 제공하다 보니 비염이나 천식 등도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다. 아파트 거주자는 단독주택에 사는 사람보다 약 2배나 많이 병에 걸린다는 연구결과도 이미 나와 있는 상태이다.

아파트주거 고민의 신호탄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아파트. 벗어나고 싶지만 그러나 어떻게든 아파트에서 살아가야 한다면 아파트의 한계를 극복할 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이다. 아파트를 재산 가치로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나와 아이들이 살고 숨 쉬는 내 집, 즉 주거의 관점을 회복해야 할 것이다. 사람들이 아파트 생활 자체에 대한 일상적, 객관적 시각을 가지기를 바라며 이 책이 그런 노력에 일정한 기준이 되기를 희망한다.

저자 : 이일균

부산 해운대 우신골든스위트 같은 초고층 아파트 화재가 예견됐다는 건 누구나 안다. 그 뒤에 누구나 모르는 사실도 있다. 2007년 서울시립대 박철수 교수는 이런 말을 했다. “초고층 아파트 문제요? 그걸 누가 연구하려 하나요? 지금처럼 초고층 건축 추세와 이에 발맞추는 듯한 연구풍토 속에서…” 같은 해 일본 동해대 의대 오우사카 후미오 교수도 비슷한 말을 했다. “일본 언론은 광고주와의 관계 때문에 초고층 문제를 다루지 않죠. 정부는 답이 없고, 건축업자는 그나마 연구하려는 저의 집이나 학교로 협박전화를 하죠.” 그때나 지금이나 초고층 아파트의 문제점이 연구되거나 소개되는 예는 드물다. 초고층 아파트의 화재대비 연구도 이로 인해 소홀했을 수도 있다. 그래서 나는 이 분야의 연구와 취재를 시작했고, 분위기 조성에 일조하려 한다. 현재 <경남도민일보> 기자로 일하고 있다.

차례

들어가며

1. 아파트 화재 대책
    아파트 화재 대피상식│일본의 2방향 대피경로│
    창원 한 아파트 화재│소방차 진입 장애

2. 초고층 아파트, 알고 살아야죠!
    사람이 살 수 있는 높이│초고층 아파트 주거 상식│
    초고층의 건강 영향

3. 등장인물
    버럭 씨│득구│진구│득구 엄마
4. 아파트가 준 득구 성격
    첫 외출│공포의 승강기│층간소음으로 인한 장애│닫힌 환경
5. 부대끼는 성냥갑 속 가족
    득구와 아빠│득구와 엄마│득구 진구 형제
6. 아파트 밖으로 돌린 눈
    친구의 전화│너흰 몇 평이야?│속 편한 이웃│협소한 계층인식
7. 어쩔 수 없는 아파트키드
    혼자 있을래│밖에 나가기 싫어!│익숙해지는 단절│
    공격성과 폭력성

8. 아파트 스트레스
    아파트의 개│스트레스의 노예│성냥갑 속에 갇힌 성질│
    아파트 스트레스 연구논문

9. 아파트로 인한 단절
    단절의 신호│아파트 속 단절의 공간│극단적 단절
10. 아파트키드의 질병
    아토피│곰팡이의 온상│비염과 천식
11. 변화
    아파트를 넘어서는 득구│아파트로 파고드는 진구│
    버럭 씨의 이중성

12. 주변의 아파트를 둘러보니
    경남의 주택 52%가 아파트│소설과 영화 속의 아파트│
    ‘내 집’이라는 관점│다시, 득구 엄마

마치면서
참고자료


아파트키드 득구 - 10점
이일균 지음/산지니
Posted by 산지니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