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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추천2

죽음 전문가는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 <부산일보>에 소개된 『그는 금빛날개를 타고 갔다』 부산일보의 박종호 기자가 이기숙 저자의 『그는 금빛날개를 타고 갔다』를 소개했습니다. 이기숙 저자는 2015년 7월부터 1년간 '죽음에서 배운다'라는 칼럼을 에 연재했습니다. 그 칼럼들은 『당당한 안녕』(산지니, 2017)이라는 책으로 출간되기도 했습니다. 박종호 기자는 당시 칼럼을 눈여겨보며 이기숙(당시 신라대학교 교수) 저자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번 신간 『그는 금빛날개를 타고 갔다』가 남편과의 사별 후 쓴 에세이라는 것을 알고, 과연 죽음을 연구하고 교육하던 전문가는 자신이 가장 사랑하던 사람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였을지 궁금했다고 합니다.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만나는 일은 즐거운 일이다. 하지만 죽음을 연구하고 교육하던 저자가 남편과 사별 후 써 내려간 글을 출간했다는 소식은 좀.. 2023. 12. 21.
채널예스[예스24] '이달의 신간'에 『살아보니, 대만』이 선정되었습니다! 『살아보니, 대만』 조영미 저 | 산지니 대만여행 내년엔 한번쯤? 지난해 지인의 추천으로 '반교'라는 영화를 보았다. 배경은 반공이념으로 살벌한 계엄 시절 한 학교에서 실제 벌어진 대만의 학교다. 영화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하려면 너무나 길어 각설하고 내가 받은 인상중의 하나는 우리나라의 6,70년대와 많은 면에서 닮아 있다는 것이다. 대만은 대한민국이 중국과의 수교 이후 수교 단절을 했던 과거가 있고 멀지는 않지만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여행지는 아니다. 하지만 유명 음료 프랜차이즈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작화 모델이 되었다는 이야기, 수많은 먹거리들로 유명한 곳 등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나도 늘 한번 가보고 싶었으나 코로나19 유행으로 입맛만 다시고 있던 즈음 이 책을 보고 대만에 대한.. 2021.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