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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60

[편집일기] 홍콩의 과객, 류영하 교수님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교정지를 류영하 교수님께 보내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글을 쓰는 실버 편집자입니다. 지난번에 류영하 교수님 소개 글로 돌아오기로 약속했었는데요, - 편집 일기 1탄 참조 - http://sanzinibook.tistory.com/2613 제가 얼~마나 자랑할 게 많으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을까요 ^^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자랑 들어갑니다. 류영하 선생님은 한국에서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홍콩에서 중국현대문학을 전공하여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으셨습니다. 현재 백석대학교 중국어학과 교수, 동아시아학 통섭 포럼 설립학자, 중국 남경사범대학 중한문화연구센터 연구교수, 미국 UC버클리 중국학센터 방문학자를 맡고 계십니다. 저서로 (산지니), , , 가 있으며, 역서로는 , 등이 있습니다. 소개만 .. 2018. 12. 14.
[편집일기] 홍콩, 함께 떠나실래요? 여러분에게 홍콩은 어떤 도시인가요? 저에게 홍콩은 '중경삼림' '화양연화' '첨밀밀' 같은 90년대의 향수가 담긴 영화와, 세계 그 어느 도시보다 화려한 야경이 생각나는 곳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의 도시가 되었습니다. 산지니에 입사에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던 저는 어느 날 이라는 원고를 맡게 됩니다. 처음 이 원고를 맡게 되었을 때 제가 좋아하는 '여행 + 에세이'라는 점이 좋아서 룰루랄라 콧노래를 부르며 열심히 검토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고는 한 번도 뵙지 못한 의 저자 류영하 선생님께 전화로 이렇게, 저렇게, 요렇게 수정해주세요! 라고 말씀드렸지요. 말씀드리면서도 '너무 많은 수정을 요구하는 것이 아닐까... 선생님이 화를 내시면 어떡하나...' 라는 생각에 조마조마 했었는데요. 걱정.. 2018. 11. 16.
[북투어 시즌 2] 이번엔 홍콩이다!! - 홍콩야행단 모집 2019년의 시작을 보다 의미 있게 하고 싶으신 분들!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의미 있는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 동서양을 섞어 놓은 듯, 아기자기한 홍콩의 거리를 거닐고 싶으신 분들!!! 미식의 천국으로 불리는 홍콩에서 진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은 분들!!!! 누구든 환영입니다. 산지니에서는 홍콩 전문가 류영하 교수님과 함께 홍콩의 볼거리, 먹거리, 생각거리들을 나눌 친구를 모집합니다. 관심 있는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_여행기간 : 2019년 1월 17일~2019년 1월 20일 (3박 4일) _여행경비 : 1,400,000원 _모집기간 : 2018년 11월 7일(수)~2018년 12월 21일(금) *입금 순으로 선착순 마감 _(류영하 지음) 은 2018년 12월 출간 예정입니.. 2018. 11. 9.
부산을 깊게 보는 법『이야기를 걷다』서평 부산을 깊게 보는 법 『이야기를 걷다 - 소설 속을 걸어 부산을 보다』를 읽고 안녕하세요~! 산지니 출판사에서 1월 한 달을 알차게 채워 주신 인턴 '으나' 씨에 이어 2월 한 달 동안 산지니 인턴 활동을 하게 된 '봉선2' 라고 합니다. 2월 1일, 첫 출근과 함께 처음 만나게 된 책은 조갑상 소설가의 에세이집 『이야기를 걷다』입니다. 독자 여러분은 '부산'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화려한 해운대? 아니면, 돼지국밥이 떠오르시나요? 그게 무엇이든, '부산'이라는 도시는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도시 임에 틀림없습니다. 기억할 공간이 없다면 지나간 시간도 무화된다. 우리 인간이 기억함으로써 존재한다는 걸 믿는다면 공간과 같이 시간이 사라지는 모습은 안타까움 이상의 마음을 갖게 한다. - 중에서 부산을.. 2018. 2. 2.
현지인 맛집, 벼룩시장 찾기…내맘대로 떠나요 『엄마, 결국은 해피엔딩이야』의 주인공이자 저자의 어머니인 한동익씨가 알바니아 여행 중 현지인과 손잡고 걷고 있다. 테마 여행사가 권하는 여행법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있는 정통 가이드북뿐만이 아니라 테마 여행서가 얼마나 다양하고 많이 나와있는지를 보면 최근 여행 트렌드가 보인다. 최근에는 ‘미식 여행’이나 ‘해외에서 살아보기’와 같은 주제가 대세다. 요즘 나온 테마 여행서는 대부분 디자인이 감각적이라 실용성과 무관하게 한 권 쯤 소장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서점 세 곳(교보문고·알라딘·예스24)의 추천을 받아 최근 5년 이내에 나온 주목할 만한 테마 여행서를 추렸다. 이 책들이 추천하는 2017년식 여행법도 정리했다. 미쉐린 가이드도 모르는 맛집을 찾아 2017년 한국인의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 2017. 2. 10.
풍경 속 문화와 역사 이야기 - 『시칠리아 풍경』서평 어느덧 8월의 반이 흘렀습니다. (저, 임병아리의 인턴기간도 반이나 지났군요.) 이제 휴가철도 막바지에 이르렀지요. 제 주변에는 휴가철 동안 해외여행을 다녀온 지인들이 많았는데요, 가까운 중국이나 일본은 물론, 동남아에 유럽까지 제각각 여러 나라들을 다녀왔더군요. 저 또한 인턴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라오스에 다녀왔었답니다. 사실 저는 이번 라오스 여행이 첫 해외여행이었어요. 이전에는 금전적인 부담도 있고, 언어도 통하지 않는 낯선 곳을 돌아다닌다는 것이 두려워 선뜻 해외여행에 관심이 가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처음이 어렵다”는 말도 있잖아요? 한번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나니 저는 이미 머릿속으로 ‘다음 여행’을 떠올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마침 제 눈에 들어온 책이 바로 『시칠리아 풍경』이었지요. 『시칠리.. 2015.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