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녀1 무엇에 쓰는 열녀인고? ─ 강명관 저자를 만나다 안녕하세요, 전복라면 편집자입니다. 4월 11일 목요일에는 부산대학교 도서관에서 본교 한문학과 교수님이신 강명관 저자를 초청하여 개최한 에 다녀왔습니다. 만남 시작시간은 오후 4시였는데, 5분 지각한 저는 마지막 의자를 아슬아슬하게 차지했습니다. 중간고사 기간이라 자리가 다소 한산하지 않을까 한 기대가 보기 좋게 빗나가는 순간이었습니다. 제1도서관의 북카페는 깨끗하고, 물결치는 책꽂이가 세련되어 보이는 공간이었습니다. 본격적인 시작 전 스마트폰부터 끄시는 모습으로 처음부터 깊은 인상을 남겨주신 교수님은 차별과 편견에 대한 이야기로 오늘 만남의 진정한 주제를 자연스럽게 불러오셨습니다. “이 중에서 김태희처럼 태어나고 싶지 않았던 사람? 난 장동건처럼 태어나고 싶었는데?” 다들 웃음이 터졌습니다. 교수님의 .. 2013. 4.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