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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쿠라텐신2

국제신문과 이데일리에 <일본의 각성>이 소개되었습니다. 서구인이 인식하는 일본…그 상당수가 이 책서 비롯됐다 일본의 각성 - 오카쿠라 텐신 지음/정천구 옮김/산지니/2만5000원 조봉권 기자 bgjoe@kookje.co.kr “첫째는 이 세 책의 내용이 옳든 그르든 일본과 일본인에 대한 서구인들의 인식을 결정지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서구인들의 인식에 영향을 끼친 책들이 이 밖에도 많이 있지만, 가장 크고 주요하게 영향을 끼친 것은 이 책들이다. 둘째는 이 책들에 담긴 내용이 120년이 지난 오늘날의 일본 정치와 사회, 문화에서 여전히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의 유산을, 전통을 거의 바꾸지 않고 집요할 정도로 답습하는 일본인들의 성향이 여기에서도 나타난다.” (8쪽 책을 펴내며 중) 이 책을 번역한 고전학자 정천구 박사가 ‘책을 펴내며’에서.. 2022. 4. 1.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의 삶 겨울호가 발간되었습니다. 83번째 책인 이번 겨울호 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의 삶’을 다루었습니다. 새로운 정치적 삶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과는 전혀 반대로 치달아온 사회의 시스템이란, 결국 파국에 이를 수밖에 없다는 것을 ‘후쿠시마 원전 사고’라는 재앙을 통해 성찰하는 기획입니다. ‘자기로부터의 망명’은, 익숙하기에 평온함을 가져다주는 안정적인 체제에 안주하지 않고, 기꺼이 기득권과 같은 자기의 안정을 스스로 포기하는 그 혁명적 결단에 관한 사유들을 담고 있습니다.  일본 도호쿠(東北) 지역의 대지진과 쓰나미의 여파로 발생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사고는 체르노빌 사고 이후 최악의 원전사고로 기록될 것이다. 후쿠시마 원전의 원자로 폭발과 이로 인한 방사능 유출은 원자력이라는 에너지에 대한 인간.. 2011.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