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사상>3 : 오키나와, 주변성, 글쓰기

 

🤍 로컬, 문학, 사상, 대화

💭 담론의 장을 마련하고 그 지형을 뒤흔든다는 기획 아래 창간된 비평지 <문학/사상> 3호가 출간됐다. 이번 3호에서는 일본과 한국을 횡단하는 오키나와 담론과 오키나와 문학, 그 주변성을 사유하는 글들을 실었다.

#구모룡 외 지음 #산지니 #15,000원

 

출처: 기획회의 540호

 

기획회의 540호 : 2021.07.20

기획회의 540호 : 2021.07.20

www.aladin.co.kr

 

알라딘: 문학/사상 3 : 오키나와, 주변성, 글쓰기 (aladin.co.kr)

 

문학/사상 3 : 오키나와, 주변성, 글쓰기

담론의 장을 마련하고 그 지형을 뒤흔든다는 기획 아래 창간된 비평지. 3호는 전보다 한 걸음 더 발전해 ∏비판-비평의 수가 하나 더 늘어 총 네 편의 글로 특집이 구성되었다. 도미야마 이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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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부산에서 책 만드는 이야기 : 산지니출판사 블로그 제나wp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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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월 첫 번째 목요일은 <문학/사상> 편집회의가 있는 날입니다.

 

지난 해 창간된 비평지 <문학/사상>은,

주류담론이 들여다보지 않는 문제를 관점으로 가져와

문학과 그의 토대가 되는 사상의 지형을 뒤흔든다는 기획으로 탄생했어요! 

 

독자 여러분께서 응원하는 마음을 모아주신 덕에

텀블벅 펀딩을 통해 6월에 창간호가 나왔고,

12월에 따끈따끈한 2호가 출간되었답니다. 

 

아르코에서 진행하는 우수문예지 사업에도 선정되어 

3호부터는 더 탄탄한 기획으로 속이 꽉찬 잡지가 될 예정입니다. 

 

편집인 구모룡 교수님의 말씀처럼, <문학/사상>은 점점 더 나아지는 잡지가 되고 있어요.

 

궁금해 하실 여러분을 위해 3호 특집 주제를 살짝 공개할게요...

3호 특집 주제는 바로 타코라이스...!!!

는 아니구요. (언젠가 <문학/사상> 자매잡지로 <맛과 사상>이 나왔으면 하네요..)

타코라이스의 원산지, 오키나와입니다.

타코라이스는 2차 대전 이후 미군들이 오키나와에 주둔하면서 만들어지기 시작한 요리인데요. 제가 참 좋아한답니다.. 

오키나와 역사의 일면을 볼 수 있는 요리이기도 합니다.

어쩌다보니 타코라이스 포스팅이 되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3호가 오키나와에 대한 원고들로 꾸려지고 있다는 사실

어제 편집회의를 하면서, 권력과 사회 - 주변성의 이행을 위하여 - 오키나와의 삶과 문학 으로 연결되는 <문학/사상>의 주제들이 참 재미있다는 생각을 했어요ㅎㅎ 

특집 청탁은 모두 마무리가 되었는데요-

3호에는 주제에 걸맞게 일본 필자분들께서 글을 실어주실 예정입니다.

여러분... 여기까지만 들어도 다들 기대되시죠?

 

<문학/사상> 을 만나는 가장 가까운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https://form.office.naver.com/form/responseView.cmd?formkey=NmRkOGYzMDUtMWZlMS00MjY3LWJkZTUtZWQ5ZDdkYzAzNThm&sourceId=urlshare

바로, <문학/사상>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시는 건데요!

위 링크를 타고 들어가셔서 폼 작성하시고 제출해주시면 신청이 뚝딱 완료된답니다!

저는 3호를 열심히 준비하며, 여러분의 응원을 기다리고 있을게요...♥

 

Posted by _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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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총서24

동중국해

문화권의

민 가

 

제주도·규슈·류큐·타이완의

전통건축 이해하기

 

 

 

 

제주도·규슈·류큐·타이완의 해양 민가를 분석하고

남방문화 건축의 특성과 동중국해 문화교류를 살펴본다

 

  동중국해 문화권인 제주도, 규슈, 류큐(오키나와), 타이완 지역의 해양 민가를 비교 분석해 동중국해 연안·도서지역의 남방문화 건축 특성과 문화교류 흐름을 살펴본다. 저자는 어떻게 각 지역의 민가들의 공통점을 발견하게 되었을까? 윤일이 선생은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제주도 민가만의 독특한 건축 방법에 매료되었는데, 우연히 보게 된 류큐 시대의 민가에서 제주도 민가와의 공통점을 찾게 되었다”고 말한다. 건축사학 분야에서 한국의 전통 건축은 아시아 대륙을 통한 북방문화 계통으로 인식되면서 제주도 건축을 비주류 혹은 주변부의 건축으로 취급하였다. 따라서 제주도 민가의 독특한 특징들을 온전히 이해하는 데 어려움에 있었다. 이에 반해 『동중국해 문화권의 민가』는 새로운 시각으로 제주도 민가를 바라본다. 저자 윤일이는 제주도 민가를 대륙을 통한 북방문화가 아닌 해양을 통한 남방문화의 관점에서 접근하면서 민가의 주거 문화 특성에 대해 분석하고, 그 특징들을 오롯이 전한다.

 

  이 책에서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그 이남의 동중국해를 둘러싼 지역을 ‘동중국해 문화권’으로 묶고, 쿠로시오 해류에 의해 남방문화의 전달이 가능했던 지역으로 한국의 제주도, 일본의 규슈 연해부와 류큐(오키나와), 그리고 타이완으로 범위를 한정해 주거 문화의 특성을 분석한다. 더불어 불, 바람, 여성, 성역(聖域)을 중심으로 동중국해 문화권 민가의 공통점을 고찰한다. 한국 건축문화의 원류를 북방문화로 인식해온 관점에서 벗어나 남방문화에 주목하여 우리나라 전통건축의 다양한 형성 배경을 이해할 수 있게 한다.

 

한국 전통주택은 겨울과 여름을 나기 위해 온돌과 마루가 결합되어 있고,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에 분포하는 건축은 남방문화의 특성이 두드러진다. 또한 최근 역사학, 인류학, 민속학 분야에서 해양을 배경으로 한 남방문화의 특성들이 보고되고 있으므로,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전통건축의 다양한 형성 배경에 접근할 수 있다. _본문 13쪽

 

 

제주도 가족제도와 민가의 구성

 

  제주도는 기후와 토질의 영향으로 내륙지역과는 다른 가족제도와 민가가 구성되었다. 남자는 주로 어로에 종사하고 여자는 밭일과 연안에서 잠수하는 일을 하였다. 대부분 여성 노동 중심으로 생산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가정 내 경제권과 책임은 대부분 여성이 담당하고 남성의 역할과 책임은 미비했다.

  또한 제주도 가족구조의 특징은 철저한 분가원칙에서 찾을 수 있다. 장남도 혼인하면 분가를 하며 한 울타리에 거주하더라도 서로 다른 채에 생활하고 취사와 경제생활도 완전히 분리한다. 그렇기 때문에 제주도 민가의 구성은 남녀별로 안채와 사랑채를 분리하지 않고 세대별로 안채와 바깥채로 이루어진다. 주거 단위로 보면 한 가족이지만 경제적 단위로는 두 가족인 셈이다. 안채에는 부부가 생활하고, 바깥채에는 기혼자녀가 거주하며, 곁채는 미혼자녀가 살거나 부속사로 사용하는 간이형 집이다. 이외 제주도의 마을 구성과 여성의 역할, 민가 건축의 특성을 상세하게 분석했다.

 

 

다양한 유형의 규슈 민가

 

  일본의 규슈 민가는 에도시대 각 대영주(다이묘)의 영지를 벗어난 곳에 있어서 평지가 적은 관계로 산지형 민가가 많다. 규슈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산지의 서쪽과 남쪽에 있는 민가는 본토의 집과는 구성이 조금 다르다. 이 책에서는 남쪽에 있는 민가를 중심으로 다룬다.

대게 규슈 연안해 민가는 태풍이 잦기 때문에 2~3칸 소형 가옥이 많다. 남쪽에서 북쪽으로 갈수록 한 동으로 연결된 형태를 띤다. 그 과정에 따라 다섯 단계로 민가 유형을 구분했다. 분동형, 이동조, ㄷ자형, ㅁ자형, 곱은자집, 일자집으로 다양한 민가가 형성되었다. 이처럼 규슈에서도 남쪽과 북쪽의 민가 구성이 달랐으며, 생활의 편의와 지역의 위치에 따라 민가의 유형과 분포가 달랐음을 알 수 있다.

 

류큐 민가에 담긴 중국과 일본의 복합문화

 

  동중국해의 동쪽에 있는 오키나와는 과거 류큐 왕국이 존재했던 곳으로 일본 본토와는 다른 문화, 역사, 언어를 가지고 있다. 류큐인은 바다를 정복한 해양도래 민족으로 일찍부터 남방과 북방의 문화전달자로서 역할을 맡아왔으며, 15~16세기 동중국해에서 활발한 중계무역으로 번성하였다. 류큐는 남방의 여러 지역에서 들어온 문화를 바탕으로 중국 화남문화와 일본문화의 특색이 더해져 복합문화를 형성하였다.

  중국과의 교류로 집터의 입구에 병풍 형태의 독립된 담인 차면담과 기와지붕 위에 사자모양의 수호신 시사, 도로에 돌출된 액막이돌 등을 두었고, 일본과의 교류로 조상에게 제사를 드리는 불단을 몸채의 중앙에 구성하였다. 류큐 전통 민가에 담긴 중국과 일본의 문화교류 흔적을 찾아보고 민가 건축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알아본다.

 

 

다종다양한 타이완 부족 민가

 

  동중국해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타이완은 다양한 경로로 남방문화가 들어왔고 현재까지도 많은 남방적 요소가 남아 있다. 타이완의 원주민은 한화한 평포족과 그렇지 않은 고산족으로 나뉘는데, 이 책에서는 고유문화를 잘 유지하고 있는 고산족 분포 지역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타이완 원주민의 민가는 부족 수만큼이나 다양하여 바닥 높이, 건축 재료, 평면형식도 다종다양하다. 저자는 북부 산악지대의 타이야족과 싸이사족, 중부 산악지대의 부눙족과 쩌우족, 남부 산악지대의 루카이족과 파이완족, 동부해안의 아미족의 부족의 민가를 분석해 부족의 성격과 지역 특성에 구성된 민가의 특성을 설명한다.

 

 

 

 

【책 속으로 & 밑줄긋기】

 

 

P.28: 동중국해를 둘러싼 지역들은 대륙으로부터 전래된 북방문화와 해양으로부터 전래된 남방문화가 교차하는 접점이었다. 또 지리적으로는 대륙・반도・섬으로 구성되고 국가적으로는 한국・중국・일본으로 나뉘어 있으며 동시에 다양한 민족과 문화를 포함하고 있다. 그래서 이 지역이 지닌 다원성(다민족, 다문화, 다지역)은 서로 어우러져 해역의 역동성을 창출해왔다.

 

P.85: 한반도 민가는 담을 경계로 문을 열면 바로 마당이 나타나지만, 제주도 민가는 긴 골목인 ‘올레’9)를 두어 꺾여서 들어가게 했다. 이는 강한 바람이 대지 내의 건물에 맞닥뜨리는 것을 피하고 또 외부 시선을 차단하여 내부의 독립성을 확보하려는 배려이다.

 

P.210: 서늘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동중국해 지역에서는 불을 사용하는 부엌을 몸채와 분리해 별동으로 지었다. 이러한 별동형 부엌은 동남아시아 및 미크로네시아, 멜라네시아, 폴리네시아 등 열대지방과 타이완 일부와 류큐, 규슈 남부 그리고 제주도까지 넓게 분포한다. 그러나 동중국해 문화권의 별동형 부엌은 풍우에 대비하여 벽체를 세워, 지붕만 있는 동남아 및 남태평양 지역과는차이를 가진다.

 

 

 【저자 소개】

 

 

 

 

글쓴이 : 윤일이

  부산에서 출생하여, 부산대학교 건축공학과 학사·석사 및 박사를 졸업했다. 건축사 면허를 취득하여 현재는 일리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전통건축에 녹아든 장점을 파악하여 현대건축에 접목하고자 시도하고 있다.

  저서로 『한국의 사랑채』(2010), 연구보고서로 「황룡사연구총서1-13」(2009~2015)이 있고, 논문으로 「16세기 영남사림 건축관의 비교연구」 등 30여 편이 있다. 그리고 전통건축을 디지털로 복원하는 작업에 관심을 가져,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우리문화원형사업으로 <디지털 수영>, <디지털 탐라순력도>, <디지털 왕오천축국전> 콘텐츠를 기획·제작하였고, 상설전시물로는 국립제주박물관의 <탐라순력도-300년 전 제주 속으로> 등이 있다.

 

 

 

 【차례】

 

 

 

 

 

아시아총서24

동중국해 문화권의 민가

 

윤일이 지음 | 신국판 | 292쪽 | 25,000원 

| 978-89-6545-402-1 94380

 

 동중국해 문화권인 제주도, 규슈, 류큐(오키나와), 타이완 지역의 해양 민가를 비교 분석해 동중국해 연안·도서지역의 남방문화 건축 특성과 문화교류 흐름을 살펴본다.

한국 건축문화의 원류를 북방문화로 인식해온 관점에서 벗어나 남방문화에 주목하여 우리나라 전통건축의 다양한 형성 배경을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동중국해 문화권의 민가 - 10점
윤일이 지음/산지니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

*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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