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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6

박정선 작가, ‘부산시 문화상’ 을 수상했습니다! 소설가, 시인, 그리고 문학평론가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박정선 작가. 산지니와도 여러 책을 냈는데요, 작가는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작품을 씁니다. “문학은 하나로 통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랍니다. 시, 장편소설, 비평집 등 여러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이 사회에 필요한 목소리를 내온 박정선 작가가 올해 ‘부산시 문화상’을 수상하였습니다! 😊✨ ‘부산시 문화상’은 지역 문화 예술 진흥에 기여하고, 향토 문화 발전과 부산의 명예를 드높인 문화예술인에게 주어지는 상입니다. 지역 최고 권위의 문화상이라고 하니, 박정선 작가의 수상 소식이 더욱 뜻깊습니다. 작가님께 축하와 응원의 말씀을 전합니다. 부산시 문화상에 정만희 최창옥 등 8명 선정 부산시가 ‘제66회 부산시 문화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상.. 2023. 10. 31.
친일파 청산에 대한 통렬한 성찰 ― 박정선, 『유산』 안녕하세요. 편집자 열무입니다. 민족 고유명절 추석이 벌써 코앞으로 다가왔어요.오랜만에 맞게 될 휴가의 설렘에 앞서, 보내야 하는 택배는 무슨 일이 있어도 오늘까지 꼭 발송해야 한다는 조바심에 발을 동동 구르는 저는 명실상부 물류담당인거죠... 다문화 시대에 어울리지 않게 민족 고유명절이라는 수사를 굳이 사용한 것은,오늘 소개할 소설인 『유산』 때문입니다. 『유산』은 박정선 작가의 장편소설로, 친일파 후손인 주인공이 자기 내부의 모순을 극복하고자 분투하며 고뇌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과정 속에서 우리 민족의 수난사, 윤리적 선택을 가로막는 현실적 문제와 공포, 역사의 줄기와 개인의 삶이 어떻게 얽혀 있는지 등 친일 청산을 둘러싼 다양한 각도의 복잡한 질문들이 배어 나옵니다. 친일파 청산은, 그 자체의 문제.. 2020. 9. 25.
2019 창비 <책씨앗>에 산지니 도서가 소개되었습니다 은 창비에서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독서 문화 플랫폼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인 '2019 청소년 추천도서목록'은 현직 선생님이 검토해 믿을 수 있는 청소년 추천도서를 소개합니다. 여기에 산지니 도서가 (무려 10권이!) 소개 되었습니다! 어떤 분야에 어떤 도서가 소개되었을까요? 함께 보시죠! 영화의상은 배우의 특별한 역할을 위해 존재하므로 영화의 장면이 바뀔 때 관객들은 배우의 의상만으로도 스토리의 전개를 짐작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10개 주제로 나누어 37편의 영화 속 의상들이 어떻게 영화의 스토리와 인물의 감정 변화를 나타내는지 알려준다. 저자가 우리 주변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솔직 담백하게 담은 인터뷰 모음집이다. 정치, 사회, 경제,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 2019. 2. 14.
KNN '행복한 책 읽기' <유산>편을 소개합니다. (유산/박정선/산지니) 박정선 작가님의 저서 『유산』이 KNN 행복한 책 읽기 1월 13일 자 방송분에 소개되었습니다. 부산·경남 대표방송 KNN에서 운영하는 는 각계 명사와 전문가, 일반 시청자가 감명 깊게 읽은 책의 내용과 감동을 전하며, 책 읽기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일깨우고,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이번에는 일제시대의 불편한 진실과 친일 청산이라는 문제를 다룬 장편소설 의 저자인 박정선 작가님과 함께 산지니 출판사의 산지니X공간에서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앵커) - 역사가 에드워드 핼릿 카는 역사 공부는 원인에 대한 연구며 ‘끊임없이 왜?’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이라 말했습니다. 용서는 하되, 결코 잊지 말아야 하며 한 번 넘어진 돌에 또 넘어지지 않기 위해서 명심.. 2019. 1. 15.
“친일파가 남긴 갈등의 유산…청산은 우리 몫입니다” “친일파가 남긴 갈등의 유산…청산은 우리 몫입니다” 장편소설 ‘유산’ 펴낸 박정선 - 일제강점기, 일본 편에 서서 - 부귀영화 쌓은 친일파 가문 - 그 후손의 사유와 반성 통해 - 독립운동 가치·기상 재조명 - “민족 위해 희생한 독립투사들 - 고마움과 빚진 마음 늘 상존 - 친일인명사전 등 자료 탐독 - 한국 이념갈등 뿌리 찾다 보니 - 꼭 써야겠단 강렬한 생각 들어” 소설가 박정선이 최근 낸 장편소설 ‘유산’(산지니 펴냄)은 한국의 독립운동과 친일 청산을 주제로 다루는 문학 작품 창작 흐름에서 새로운 물꼬를 텄다. 장편소설 ‘유산’은 일제강점기에 고초와 갈등을 이겨내고 민족 독립 투쟁에 헌신한 주역이나 그런 독립투사 편에 선 사람이 주인공이 아니다. 반대로, 제국주의 일본이 조선을 지배하는 데 협력하.. 2018. 12. 10.
[저자와의 만남]『유산』의 저자, 박정선 작가님과의 만남 드러낸 발목에 제법 찬 바람이 부는 11월입니다. 그러나 어제 산지니X공간은 사람들이 뿜어낸 열기로 가득했는데요. 바로 박정선 작가님과의 만남이 준비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참여했던 행사 중 가장 많은 사람이 모여, 작가님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11월 15일 산지니X공간에서 있었던 의 저자 박정선 작가님과의 만남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박정선 작가님을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이자 수필가, 그리고 소설가인 작가님은 오늘 많은 청중 앞에 ‘소설가 박정선’으로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이날 행사의 진행은 김대성 문학평론가가 맡아주셨습니다. 평론가다운 날카로운 질문들로 궁금증을 해소해주셨습니다. 행사를 시작하기 전 작님께선 이날 참여한 청중 모두를 소개.. 2018.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