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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일8

<오후 네 시의 동물원>이 부산일보에 소개되었습니다! 쓸쓸하고 불안한 삶을 견디게 하는 ‘작은 위로’ 소설가 서정아 두 번째 소설집 최학림 선임기자 theos@busan.com 단단한 문장과 섬세한 감성 ‘허약한 우리들 삶’ 문제 제기 상처와 균열의 통찰로 이끌어 소설가 서정아(42)의 두 번째 소설집 (산지니)은 단단한 문장과 섬세한 감성으로 허약한 우리 삶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 작가는 그 문제제기의 깊은 뜻을 “삶을 견디게 하는 작은 위로”라고 말한다. 소설집의 주된 정서는 ‘불안’이다. 그것은 삶의 기초인 가족관계에서 비롯하는 상처, 사회적으로 불안정한 위치, 생활 속의 누적된 균열과 뜻하지 않은 사소한 일에서 연유한다. 상처 불안 균열은 서로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우리를 흔드는데 그의 소설은, 아마도, 우리 시대의 삶이 그렇게 흔들리고 있다.. 2021. 6. 15.
<오후 네 시의 동물원>이 연합뉴스에 소개되었습니다! ▲ 오후 네 시의 동물원 = 서정아가 '이상한 과일' 이후 7년 만에 출간하는 두 번째 소설집. 평범한 일상 속에서 상처와 균열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불안한 심리를 포착해 섬세하게 드러내는 단편 8편을 실었다. 작가는 사람들의 일상에 닥친 크고 작은 불행이 우리의 평소 삶과 관계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추적한다. 등장인물들은 뭔가 이상하다는 모순을 느끼면서도 그저 주어진 시간을 살아갈 뿐이다. 서정아는 2004년 부산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산지니. 224쪽. 1만5천 원. 이승우 기자 leslie@yna.co.kr 출처: 연합뉴스 알라딘: 오후 네 시의 동물원 (aladin.co.kr) 오후 네 시의 동물원 서정아 작가의 두 번째 소설집. 일상의 귀퉁이 한쪽이 깨진 채 오늘을 살아내는 인물들의 모순.. 2021. 6. 10.
당신의 삶은 어디로 가고 있나요? ― <오후 네 시의 동물원> 책 소개 오후 네 시의 동물원 서정아 지음 당신의 삶은 어디로 가고 있나요? 일상의 귀퉁이 한쪽이 깨진 채 오늘을 살아내는 사람들 ▶ 정제된 문장으로 모순된 인물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해내는 서정아의 두 번째 소설집 『오후 네 시의 동물원』은 2014년 『이상한 과일』 이후 7년 만에 출간되는 서정아 소설가의 두 번째 소설집이다. 8편의 소설에는 인간 삶의 단면과 그 심층에 감추어진 복잡한 무늬들이 정교한 문장으로 표현되어 있다. 소설의 인물들은 남들과 똑같이 평범한 일상을 살아간다. 아침 일찍 출근해서 일하고, 퇴근해서 잠을 잔다. 하지만 평범한 일상 속에 침투한 뜻 모를 불안은 어느 순간부터 그들의 일상을 조금씩 갉아먹는다.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됐는지, 알아도 모른 척하며 그들은 오늘도 일상을 살아낼 뿐이다.. 2021. 6. 7.
<오후 네 시의 동물원>이 메가경제신문에 소개되었습니다! [새책소개] 마음 귀퉁이 깨진 채 오늘을 살아내는 사람들의 이야기 7년 만에 출간된 서정아 작가의 두 번째 소설집 『오후 네 시의 동물원』 언제부터였을까? 부쩍 '공황'의 괴로움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졌던 게. 지난 2014년 『이상한 과일』 이후 7년 만에 서정아 작가가 두 번째 소설집 『오후 네 시의 동물원』을 냈다. 실린 8편의 소설에는 인간 삶의 단면과 그 심층에 감춰진 복잡한 무늬들이 정교한 문장으로 표현됐다. 소설 속 인물들은 우리 주변처럼 남들과 똑같이 평범한 일상을 산다. 하지만 어느샌가 침투한 뜻 모를 불안은 조금씩 일상을 갉아먹는다.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됐는지, 알아도 모른 척하며 그들은 오늘 하루를 '살아낸'다. 현실의 우리 모습과 어딘가 닮아 있다. 책 제목이기도 한 '오후 네 시.. 2021. 6. 2.
오후 네 시에 포스팅하는 <오후 네 시의 동물원> 출간 예고! 안녕하세요, 제나 편집자입니다. 오늘은 곧 출간될 소설집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에게 미리 알려드리는 거니까 소문내시면... 더더 좋습니다!😆 그럼 바로 가볼까요? 고고! 곧 출간될 소설집의 저자는 서정아 작가님입니다. 산지니와는 2014년 소설집 🍎로 인연을 맺었던 작가님이죠! 은 작가님의 첫 번째 소설집이었는데요, 이번에 나올 소설집은 무려 7년 만에 나오는 두 번째 소설집이랍니다. 여러분은 동물원🦁 좋아하시나요? 저는 동물을 아주 좋아해서 어린 시절 부모님이 자주 데려가 주셨답니다. 동물원에는 건빵 자판기가 있었는데 한 봉지씩 사서 원숭이들에게 먹이를 주곤 했죠.🐵 시간이 지나고 이제는 동물원을 좋아하지도 찾아가지도 않지만 동물원을 떠올리면 활기찬 이미지가 분명하게 있는 것 같아요. 그.. 2021. 4. 30.
알아? 내 방의 풍뎅이가 지나간 자리에 이상한 과일이 열렸다는 걸 - 서정아 소설집『이상한 과일』 안녕하세요~ 열혈 인턴 희얌90입니다. 제가 돌아왔습니다~(헉헉) 오늘은 서평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서정아 소설집 『이상한 과일』입니다. 서정아 작가님은 1979년도에 인천에서 출생하셨고 여러 도시를 거치며 성장, 1996년에 부산으로 오셨다고 합니다. 2004년 신춘문예 단편소설 『풍뎅이가 지나간 자리』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하셨어요. 등단하고 첫 소설집을 묶어 내셨는데 그것이 바로 이번에 소개할 『이상한 과일』입니다! 책을 처음 받아들고, 놀랐습니다. 아, 정말 이상한 책이다. 생각했습니다. 이건 가로로, 시나리오 읽듯 봐야하는 것인가? 고민했습니다. 물론 표지가 정말 예뻐서 책 표지만 떼서 갖고싶을 정도였습니다. 제목이 '이상한 과일'인 만큼 이상한 책을 기대하며 가로로 책을 펼.. 2015.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