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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걷다20

'팔리는 책'이 아닌 '필요로 하는 책'을 내는 사람들 :: 경향article 기사 feature II 산지니 문화의 지역화와 문화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산지니’는 2005년 2월 부산 연제구에 터잡은 지역 출판사이다. 산지니라는 이름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는 강수걸 대표의 대학시절에 학교 앞에 있었던 사회과학 서점의 이름을 딴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 산지니의 원뜻인 산속에서 자라 오랜 해를 묵은 매로서 가장 높이 날고 가장 오래 버티는 우리나라의 전통매를 뜻하는 이름이다. 길들여지지 않는 의미로서의 산지니는 갈수록 힘들어지는 출판 환경 속에서, 지역출판의 여건 속에서 오래 버티고자 하는 바람을 담고 있다. 물론 오래 버티는 것만이 목적은 아니다. 산지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가지고 ‘지역문화예술’에 집중하며, 이것들이 출판으로 이어지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래서 산.. 2013. 5. 6.
'부산광역시 문화상'을 아시나요? '부산광역시 문화상'은 1956년에 만들어졌고, 이듬해 1957부터 매년 부산의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시민에게 시상해오고 있습니다. 1957년 첫 해에는 우장춘 박사와, 이주홍 선생이 받으셨고, 그 이후로 요산 김정한 선생, 고태국 선생 등 총 52회 310명이 수상했습니다. 올해 '53회 부산광역시 문화상'은 인문과학, 자연과학, 문학, 전통예술, 대중예술, 체육, 언론출판 등 7개 부문인데, 조갑상(경성대 국문과) 교수님께서 문학 부문에 선정됐습니다. 제53회 부산광역시 문화상 수상자 부문 : 문학 소속, 직위 : (사)한국작가회의 부산지회 자문위원 성명 : 조갑상 주요 공적 : ◦ 오랫동안 대학의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수많은 제자들을 한국소설문학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연구의 길로 인도.. 2010.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