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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12

"이 세상에는 킴이 너무 많아." - <우리들, 킴> 우리들, 킴 - 황은덕 지음/산지니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2018. 3. 27.
'우리 모두의 김에게, 경의와 사랑을 전하고 싶다', '입양아' 만드는 사회 향한 문학의 경종 『우리들, 킴』 저자 황은덕 선생님과 관련된 기사가 부산일보에 나왔습니다. '입양아' 만드는 사회 향한 문학의 경종 2000년 부산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지 10년 만에 내놓은 소설집 에서 유학생, 이민자, 입양아 등 소수자의 삶과 문화를 그리며 큰 주목을 받았던 황은덕 소설가. 그가 8년 만에 두 번째 소설집 (사진)을 내놓으며 '입양' 문제를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표제작을 비롯한 7편의 단편으로 이뤄진 새 소설집은 이경 한국국제대 교수의 표현대로 '입양 서사의 문학적 지평을 크게 확장'하고 있다. 7편 중 4편이 입양을 직접 다루고 있으며, 나머지 3편 역시 이루지 못할 가정과 키우지 못할 아이가 등장한다는 점에서 결국 입양으로 귀결되고 있다. 책엔 "외제 차와 한국인 입양아가 부와 휴머니즘을.. 2018. 2. 20.
『우리들, 킴』을 통해 보는 입양인과 여성의 삶 안녕하세요, 병아리 편집자입니다 :) 어제 『우리들, 킴』의 저자 황은덕 선생님과 함께하는 강연은 무사히 잘 마쳤답니다. 자세한 소식은 사진과 함께 정리한 뒤 포스팅할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국제신문에 올라온 『우리들, 킴』 관련 기사를 먼저 보여드릴게요~ *** 한인 입양인 오랜 탐색…결국 여성의 삶과 맞닿아 있더군요 황은덕 소설집 ‘우리들, 킴’ 발간 - 7편 중 4편이 입양인 이야기 - 관련단체서 봉사 등 고민·관찰 - 다양한 시점으로 입양문제 다뤄 킴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있다. 한국에서 가장 흔한 성씨를 ‘한국인이 좋아하는 이름’이라고 오해한 양부모들이 붙여준 이름. 부산 소설가 황은덕이 또다시 한인 입양인의 이야기를 엮어 소설집을 냈다. 2009년 발표한 ‘한국어 수업’부터 이어진, .. 2018. 1. 25.
[작가와의 만남] '우리'라는 이름으로- 황은덕 작가 인터뷰 '우리'라는 이름으로 - 황은덕 소설가 인터뷰 안녕하세요. 산지니 인턴 으나입니다. 오랜만에 겨울비가 내린 아침을 뒤로하고, 흐린 기운이 가실 무렵 저는 황은덕 작가님을 만났습니다. 작가님께서는 긴장감으로 굳어 있던 저에게 환한 미소를 지어주셨는데요 덕분에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황은덕 작가님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지금 바로, 그 대화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 환한 미소를 지어주시는 황은덕 작가님 # 질문 하나 2009년 첫 소설집 『한국어 수업』 이후, 8년 만에 신간 『우리들, 킴』으로 독자와 만나시는 기분이 어떠신가요? - 우선 '부끄럽다.', '회한이 남는다.' 이 두 감정이 먼저 떠올랐어요. 소설가로서 조금 더 열심히, 성실하게 했어.. 2018. 1. 23.
그들이 찾아 헤맨 인생의 어떤 단서 :: 황은덕 소설집 『우리들, 킴』(책 소개) "혜자야, 정식아, 수진아, 자, 여기 보세요. 하나, 둘, 셋." 비정한 지구에 내던져진 유기된 생명체 그들이 찾아 헤맨 인생의 어떤 단서 황은덕 소설집 『우리들, 킴』 이 세상의 습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잘못한 걸까? 한국사회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와 엄마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다 제10회 부산작가상, 제17회 부산소설문학상을 수상한 황은덕 작가의 소설집 『우리들, 킴』이 출간됐다. 황은덕 작가는 2009년에 출간된 『한국어 수업』을 통해 입양, 이민자, 소수자의 이야기를 전하며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소설집에서는 입양의 상처를 초점화한 전작과는 달리 입양을 결과하는 사회구조와 남성권력을 겨냥하는 동시에 당사자들의 능동성과 연대성을 부각시킨다. 인구가 줄어든다며 출산을 장려하면서도 입양은 가장 많이.. 2018. 1. 12.
나, 너 그리고 우리 - 황은덕 소설집 <우리들, 킴>서평 나, 너 그리고 우리 - 황은덕 소설집 『우리들, 킴』 #첫 서평 #낯섦 #설렘 안녕하세요, 저는 1월 한 달 간 산지니 출판사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 으나입니다. 정신없는 출근길이 아직 낯설지만 새로운 것에 대한 설렘으로 하루하루 보내고 있습니다. 새로운 책을 만나는 것도 그 설렘 중 하나인데요, 첫 출근을 한 날 저는 황은덕 작가님의 신간 『우리들, 킴』을 만났습니다. #우리들, 킴 #표지 속 여자아이 #어디를_바라보는_것일까? 표지에서 ‘우리들, 킴’이라는 제목과 함께 텅 빈 눈빛으로 어느 한 곳을 응시하는 여자아이의 모습이 저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슬픈 표정도 아니고 그렇다고 웃고 있는 것도 아닌 아이의 표정을 보면 묘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어떤 이야기일까?’라는 생각이 책문을 두드렸고 두.. 2018.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