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독대1 통도사 서운암 갔다 왔습니다. 말로만 듣던 서운암, 처음 가보았습니다. 100인닷컴 블로그에서 들꽃축제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갔습니다. 요즘 봄날씨 같지 않은 봄날씨가 연일 계속되곤 했는데, 지난 토요일은 반짝 해가 비치더군요. 오전 근무를 끝내고 오후에 밀린 원고를 볼까 자리에 앉았다가 햇빛에 이끌려 길을 나섰습니다. 부산에서 통도사는 정말 금방입니다. 통도사도 오랜만입니다. 그동안 톨게이트 위치도 바뀌었네요. 울산 쪽으로 조금 더 옮긴 듯합니다. 둘이서 입장료 3000원씩 6000원, 주차비 2000원 더해서 8000원 주고 들어갔습니다. 계곡 따라 올라가는 길이 시원합니다. 산빛은 완연한 봄빛을 띠고 있습니다. 연한 새순이 올라오는 연초록에 분홍, 노랑 꽃빛까지. 이것만 봐도 오늘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차에서 내.. 2010. 4.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