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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66

기획회의 8월호에 『S언니 시대』가 소개되었습니다! 『캐리어 끌기』로 다채로운 여성의 삶을 보여주었던 조화진 소설가의 신간 장편소설 『S언니 시대』가 기획회의 8월호에 소개되었습니다. 1970년대 급격한 사회변화 속에서 사춘기 시절을 보낸 중학생 '수자'의 이야기, 『S언니 시대』에서 만나 보세요! S언니 시대 ▶ 연결의 힘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한 사춘기 소녀의 성장 이야기. 친자매만큼 친하게 지내는 '수양 언니'의 준말인 'S언니'를 만드는 것이 유행하던 당대의 모습을 보여주며, 중학생 소녀의 시선에서 바라본 S언니 문화의 모습과 그들과의 관계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조화진 지음 #산지니 #17,000원 소설 살짝 맛보기 p.56~57 겨우 한두 살 많을 뿐인 2학년이나 3학년 선배들은 점심 도시락을 재빨리 해치우고(대개 2교시 쉬는 시간부터 도시락.. 2023. 8. 18.
70년대엔 S언니, 00년대엔 양 언니_『S언니 시대』 매일신문 소개 여러분에게는 S언니, 양 언니에 대한 추억이 있으신가요? 조화진 소설가의 장편소설 를 보고 자신의 양 언니를 떠올린 매일신문의 소개기사가 재미있었습니다 :) 양 언니는 글을 작성해주신 기자님뿐 아니라 저에게도 익숙한 문화인데요. 를 보면 시대도 언니를 부르는 호칭도 다르지만 비슷한 문화를 공유한 사춘기 여성들의 연대와 관계가 돋보입니다. 를 보며 자신의 양 언니에 대한 일화를 소개한 매일신문의 기사, 함께 보아요! [책] S언니 시대 양 언니(친언니 같은 친한 언니). 90년대생의 여성이라면 초등학생 시절 유행했던 '양 언니'를 가져본 경험이 있지 않을까. 적어도 기자가 다닌 초등학교에서는 2000년대 초반, 양 언니 열풍이 일었다. 돌이켜보면 '풉' 거릴 정도로 유치한 놀이었지만 당시의 나와 친구들은 .. 2023. 8. 4.
때는 이른바 S언니 시대! _조화진 장편소설 『S언니 시대』 책소개 책 소개 때는 이른바 S언니 시대! 그 시절 우리는 S언니와 S동생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 1970년대,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다 『캐리어 끌기』로 다채로운 여성의 삶을 보여주었던 조화진 소설가의 장편소설 『S언니 시대』가 출간되었다. 이번 소설은 레트로풍으로 1970년대 시대적 변화를 겪는 사춘기 소녀 수자가 성장통을 겪으며 S언니들과의 관계를 통해 정체성을 확립해나가는 내용이다. 일명 시영언니와 시영동생이라 불리던 ‘수양’의 호칭이 이 시대에 와서는 S언니, S동생으로 불리며 남달리 친하게 지내는 일부 여학생 사이의 문화인 셈이었다. _p.57 ‘S언니’는 step sister, 혹은 수양 언니의 준말로, 친자매만큼이나 가까이 지내는 사람을 뜻한다. 동네, 학교 선후배 간에 S언니, S동생을 만드는 것.. 2023. 7. 25.
<하근찬 전집>이 경향신문 광고에 등장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과 함께 돌아온 euk 편집자입니다! 산지니에서는 2021년 1차분 발간을 시작으로 전 22권을 발행하는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더 많은 독자분들께 이 소식을 알리고자 경향신문에 광고를 실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하근찬 소설가의 작품과 그 안에 담긴 단편의 미학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 단편 미학의 빛나는 작가 22권 출간! -전쟁의 주변을 살피며 민중의 삶에 주목한 소설가 하근찬을 재조명하다- 특히 하근찬의 작품 중 단편소설 「수난이대」는 교과서에 꾸준히 실리면서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근찬 소설가의 작품은 「수난이대」 말고도 수십 개가 있다는 사실! 하근찬은 그의 작품 속에서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주변인들의 모습,.. 2023. 2. 2.
만해문학상 수상작 『밤의 눈』에 이은 조갑상 장편소설 - 보이지 않는 숲 한국전쟁, 보도연맹, 국가보안법… 한국 현대사의 비극, 그 내면화된 상처에 대한 응시 이승만 정부가 국가보안법을 앞세워 반정부 세력을 탄압한 ‘국가보안법 사건’과 6·25전쟁 발발 직후 ‘국민보도연맹 사건’을 모티프로 한국 현대사의 아픈 단면을 보여준다. _한국일보 조갑상 소설가의 세 번째 장편소설 『보이지 않는 숲』은 한국 현대사의 심층을 파헤친 문제작이다. 살아 있는 대사들, 철학적인 단편들, 절제한 문장들에서 소설의 품격을 느낄 수 있다. _부산일보 2023. 1. 30.
경향신문 광고에 <보이지 않는 숲>의 등장이라... 안녕하세요, 제나 편집자입니다 :) 오늘은 경향신문 광고에 실린 조갑상 소설가의 신작 장편소설 을 소개하려 합니다. 만해문학상 수상작 『밤의 눈』에 이은 조갑상 신작 장편소설 우리는 이념 대립, 국가 폭력을 넘어설 수 있는가? 은 제28회 만해문학상 수상작 에 이은 조갑상 소설가의 신작 장편소설입니다 :) 한국전쟁, 보도연맹, 국가보안법 등 한국 현대사의 비극에 상처를 지니고 있는 인물들의 삶을 다루고 있죠. 모든 국민에게 정부의 눈이 따라다니던 1967년, 잡지 의 기자 김인철은 독자 투고란을 담당하고 있다. 어느 날 한 기고글로 인해 경찰서로 호출된 김인철은 그곳에서 그 글을 집필한 서옥주를 만나게 된다. 경찰은 해당 글이 이적표현물이라며 두 사람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내뱉고, 둘은 모욕을 털기 위해 .. 2023.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