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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는점을 서성이는 인간에 대한 이야기-『팔팔 끓고 나서 4분간』정우련 작가와의 만남 끓는점을 서성이는 인간에 대한 이야기, 『팔팔 끓고 나서 4분간』 저자 정우련 작가와의 만남 안녕하세요. 산지니 인턴 김다연입니다. 2020년 경자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산지니 2020년 첫 저자와의 만남을 가진 지난 1월 16일에는 정우련 작가와의 특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영하를 웃도는 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셨는데요. 그 덕분에 산지니X공간을 온기로 가득 채울 수 있었습니다. 이날은 특별히 동료 작가인 정영선 소설가와의 대담으로 풍성한 북토크가 진행됐습니다. 정영선 소설가는 날카로운 시선으로 『팔팔 끓고 나서 4분간』을 파헤쳐주셨는데요. 두 분께서 절친이신지라 훈훈하면서도 거침없는 대담이 이어졌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던 정우련 작가와의 만남을 함께 살펴보실까요? 북토크는.. 2020. 1. 23.
104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 ::『팔팔 끓고 나서 4분간』 정우련 2020 경자년 첫 번째 저자와의 만남은 소설집 『팔팔 끓고 나서 4분간』을 출간한 정우련 소설가와 함께합니다. 동료 작가인 정영선 소설가의 대담으로 더욱 풍성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팔팔 끓고 나서 4분간 정우련│240쪽│국판 변형(135*205) 978-89-6545-628-5 03810 15,000원│2019년 9월 30일 『빈집』 이후 16년 만에 선보이는 소설집으로 오랫동안 공들여 집필한 단편들이 모였다. 전작 『빈집』에서 유년시절 가족과 집을 소재로 가족 균열의 모습을 담담히 드러냈던 정우련은 이제 시선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각 소설에 단단한 깊이를 더한다. 정우련의 소설 속에서 화자의 시선은 다양하다. 화자는 천진무구한 어린아이일 때도 있으며, 때론 .. 2019. 12. 16.
박현주의 그곳에서 만난 책 <70> 정우련 작가 소설집 ‘팔팔 끓고 나서 4분간’ 박현주의 그곳에서 만난 책 정우련 작가 소설집 ‘팔팔 끓고 나서 4분간’ 소설인가 싶다가도 … 읽다보면 어느덧 내 이야기 - 16년 만에 나온 두 번째 소설집 - 예술가 부부의 지친 사랑, 고교 동창의 과거와 현재 등 소설마다 달라지는 화자의 시선 - 등장인물에 독자들을 투영시켜 - “타인의 고통을 지나치지 못해 본인 희생해 글을 쓰는 소설가” - 세상·사람에 대한 사랑 없이는 나오지 못했을 이야기 7편 담아 우리는 지금 삶의 어느 순간을 지나고 있는 것일까. 인생을 사계절이나 24시간에 비유해서 가을이다, 또는 오후 3시쯤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가을이 오기 전에 봄과 여름을 겪었고, 새벽과 아침을 지나서 오후로 가는 사람들. 지나온 시간에는 무엇이 있었을까. 온몸으로 헤쳐나가는 현재의 시간대에는 어떤 .. 2019. 11. 11.
[신간] 팔팔 끓고 나서 4분간 ▲ 팔팔 끓고 나서 4분간 = 중년 여성, 청소년, 아동 등 다양한 화자가 등장해 한때 '팔팔' 끓었거나 끓기 전이거나 막 끓어오르는 사랑과 삶을 말한다. 표제작을 포함해 단편 7편이 실렸다. 마지막 작품 '만선'은 1982년 인도양에서 만선을 하고 돌아오던 참치잡이 배가 100명 가까운 사람이 탄 베트남 난민선을 구조한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정우련이 '빈집' 이후 16년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소설집이다. 산지니. 240쪽. 1만5천원. 연합뉴스 기사 원문 바로 보기 ◆팔팔 끓고 나서 4분간(정우련 지음) = 정우련 소설가가 16년 만에 선보이는 소설집이다. 표제작을 비롯해 ‘처음이라는 매혹’, ‘말례 언니’ 등 소설 7편이 담겼다. 작품 속에서 화자의 시선은 다양하다. 표제작은 대학 강사와 수강생 .. 2019. 10. 28.
[문학신간] 팔팔 끓고 나서 4분간, 폐허의 푸른빛 ◇ 팔팔 끓고 나서 4분간 1996년 국제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정우련이 16년 만에 선보이는 소설집이다. 표제작을 비롯해 '처음이라는 매혹' '말례 언니' 등 소설 7편이 담겼다. 작품 속에서 화자의 시선은 다양하다. 천진무구한 어린아이일 때도 있으며, 때론 남편과의 끊임없는 언쟁에 소모감을 느끼는 중년의 여성이기도, 친구 앞에서의 모습이 전부인 청소년이기도 하다. 이는 모두 팔팔 끓거나, 끓었거나, 끓기 전 우리들의 모습이다. 표제작은 대학 강사와 수강생 '나'의 만남을 통해, 뜨겁지만 4분이 지나면 그뿐인 사랑의 덧없음을 그렸다. 산지니, 240쪽, 1만5000원 ◇ 폐허의 푸른빛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구모룡 문학평론집이다. 21세기 한국문학과 지역문학을 이해하는 시각을 제시한다. .. 2019. 10. 22.
끓는점을 서성이는 인간에 대한 이야기『팔팔 끓고 나서 4분간』(책소개) 정우련 소설집 팔팔 끓고 나서 4분간 “팔팔 끓고 나서 4분이 지나면 다 사라질 거야. 삶도, 사랑도.” 다 자라지 못한 마음을 끌어안고 끓는점을 서성이는 인간에 대한 이야기 작가 정우련의 두 번째 소설집. 『빈집』 이후 16년 만에 선보이는 소설집으로 오랫동안 공들여 집필한 단편들이 모였다. 전작 『빈집』에서 유년시절 가족과 집을 소재로 가족 균열의 모습을 담담히 드러냈던 정우련은 이제 시선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각 소설에 단단한 깊이를 더한다. 정우련의 소설 속에서 화자의 시선은 다양하다. 화자는 천진무구한 어린아이일 때도 있으며, 때론 남편과의 끊임없는 언쟁에 소모감을 느끼는 중년의 여성이기도, 친구 앞에서의 모습이 전부인 청소년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는 모두 팔팔 끓거나, 끓었거나, 끓기 전 우리.. 2019.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