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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4

우리가 주인이 되는, 차별 없는 사회를 위해_『청소년을 위한 인권 수업』책 소개 📚산지니에 '너는 나다 십대' 시리즈의 신간 도서가 도착했습니다. 바로, 보리 출판사에서 출간된 『청소년을 위한 인권 수업』입니다✨ 열 개의 출판사가 공동기획한 청소년책 시리즈인 ‘너는 나다-십대’는 전태일의 풀빵 정신을 생각하며 우리 시대 청소년을 응원하는 교양도서 시리즈입니다. 올해 기후위기, 사랑, 신냉전 등 다양한 주제의 도서가 이 시리즈 아래 출간되었는데요, 『청소년을 위한 인권 수업』은 2023년 출간되는 시리즈의 마지막 도서입니다.(물론 내년에도 시리즈 출간은 계속됩니다!) 일곱 번째 도서인 『청소년을 위한 인권 수업』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인권문제를 청소년의 시선에 맞게 전달하는 책입니다. 표지에 보이는 '노동', '젠더', '장애', '인종차별' 은 지금 .. 2023. 11. 17.
정동과 젠더연구의 결합으로 인문학적 패러다임을 시도하다_『몸들의 유니버스 너머』교수신문 언론 소개 정동(情動, affect)연구와 젠더연구의 결합으로 주체, 그리고 삶과 죽음에 대해 근본적으로 사유하는 동아대학교 ‘젠더·어펙트 총서’ 세 번째 시리즈 『몸들의 유니버스 너머』가 교수신문에 소개되었습니다. 이번 책에서는 몸들의 유니버스 너머 어느 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연속체’, ‘배열체’, ‘회집체’ 등 마주침과 부대낌에 주목하여 연구한 결과물 열 두편의 글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몸들의 유니버스 너머 ▏동아대학교 젠더·어펙트연구소 외 12인 지음 | 산지니 | 548쪽 정동연구와 젠더연구의 결합으로 주체, 그리고 삶과 죽음에 대해 근본적으로 사유하는 ‘젠더·어펙트 총서’ 세 번째 시리즈 출간 ‘몸들의 유니버스 너머’에는 끊임없이 마주치고 부대끼며 변신하는 몸들이 있다 정동(情動, affect)과 젠더의.. 2023. 6. 22.
『약속과 예측: 연결성과 인문의 미래』:: 책소개 젠더·어펙트 총서 01 약속과 예측 연결성과 인문의 미래 ▶ ‘잔혹한 낙관주의’의 한국 사회 앞에 펼쳐진 두 갈래 길: '약속’과 ‘예측’ ‘한국판 뉴딜’과 ‘AI노믹스’, 그리고 여론 ‘예측’ 정치의 지평 위에서 작동하는 오늘날 한국 사회는 (나중을 위해 지금의 잔혹함을 인내하는) ‘잔혹한 낙관주의’와 기술적 미래라는 ‘정동적 사실로서 미래’에 대한 낙관과 위협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이러한 여론 예측 정치, 즉 ‘수(數)’의 총합 통치 전략이 바로 ‘정동’이지만, 바로 그렇기 때문에 정동은 대안 정치의 핵심 전략이 될 수밖에 없다. 그 정치가 단순히 ‘공학적’인 것이 아니라 ‘신체적’이고 ‘인문적’인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정동 이론이며, 이는 젠더 연구의 역사 위에 펼쳐진 것이기도 하다. 정동 .. 2021. 1. 6.
젠더는 삶의 문제-정미숙 평론가와의 만남 산지니 56회 저자와의 만남『집요한 자유』의 정미숙 평론가를 만나다 지난 2월 27일 서면 러닝스퀘어에서 정미숙 평론가의 『집요한 자유』로 저자와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이날의 자리는 소박했지만 참석하신 분들에게는 좋은 추억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너무 늦은 포스팅이 아니길 바라며, 이날의 이야기를 요약 발췌해서 담았습니다. 조금씩 마음에 담아두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으면 합니다. 어느새 산지니의 문화로 자리 잡은 담당 편집자의 인사말. 저는 이날 『집요한 자유』는 애정으로 문학을 평했다고 오신 분들께 전했습니다. 자, 이제 시작합니다. 정미숙: 평론집을 진작 냈어야 했는데, 글부터 쓰자는 생각이 앞서 책은 천천히 써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뒤늦게 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2014.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