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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주거2

3월에는 '한국의 사랑채'와 윤일이 박사님을 만납니다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 3월에는 국립문화재연구소 선임연구원 윤일이 박사와 그의 책 『한국의 사랑채』(책소개)를 만납니다. 윤일이 박사는 대학원 과정에서 전통주택에 관한 연구를 시작하여 「조선후기 상류주택 사랑채의 공간적 특성에 관한 연구」(1999)라는 박사학위 논문으로 그 결실을 맺었는데, 『한국의 사랑채』는 그 논문을 보기 쉽게 수정하고 보완한 것입니다. 저자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전통주택들을 답사하고 그곳에 거주하는 종손, 종부를 대상으로 일일이 설문조사하는 힘든 작업을 거쳐서 조선시대 사랑채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하였고, 그 연구성과를 한 권의 책에 담아냈습니다. 고풍스런 마을길을 따라 들어서 있는 전통주택에 찾아가면 낯섦과 친숙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조선의 시대정신이 반영된 주거문화.. 2011. 3. 21.
조선시대 주거문화의 꽃, 사랑채 『한국의 사랑채』 | 인문 | 학술 윤일이 지음 출간일 : 2010년 12월 24일 ISBN : 9788965451297 크라운판 | 271쪽 조선의 시대정신이 반영된 주거문화의 꽃이자, 선비의 이상향과 사고체계가 드러나고 뛰어난 장인들의 솜씨가 발휘된 곳인 사랑채의 공간적 특성에 관한 연구 ▶ 사랑채란 무엇인가 조선시대 양반들은 지배계층임을 과시하고 자아실현을 나타내기 위해 유교 덕목이 반영된 표준적인 주거를 조영하고자 하였다. 그래서 부부유별, 부자유친, 장유유서 등에 따라 주거 공간을 종교적으로 성속(聖俗), 기능적으로 남녀(男女), 계층적으로 상하(上下), 가족생활과 접객을 위해 공사(公私)로 구분하였다. 그러나 주택을 무한정 분리할 수는 없기에 효율적인 해결책이 요구되었고 그것이 바로 사랑채였다.. 2011.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