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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15

'청소년 북토큰 지원'에 산지니 책 <나는 강, 강은 나>가 선정되었습니다! 청소년 북토큰 지원도서 선정 사진 출처 바로가기 '청소년 북토큰 지원'은 청소년 독서 · 독후활동 장려 및 미래 출판수요 창출을 위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독서지원팀)이 주관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2019 청소년 북토큰 도서에 산지니의 가 선정되었습니다. 4~5월 중에 북토큰이 배포되고 5~10월 동안은 북토큰으로 선정도서 교환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6~10월에는 북토큰 선정 도서를 읽고 쓰는 독후감 대회가 개최됩니다! 선정도서 목록 글 이성아 지리산 자락에 살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숲길과 별과 달이 흐르는 밤하늘, 강물과 새벽을 알리는 새소리를 좋아합니다. 마당에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도 좋아합니다. 때가 되면 잊지 않고 피고 지는 꽃도 빼놓을 수 없겠지요. 가끔은 긴 여행을 합니다. 한참 만에 돌.. 2019. 3. 27.
송태웅 시인, ‘떠돎과 머묾의 고독’ 토로한 <새로운 인생> 펴내 송태웅 시인, ‘떠돎과 머묾의 고독’ 토로한 펴내 외롭고 쓸쓸하고 그리움에 시달리는 내면의 풍경 꾸밈 없이 담백하게 담아내 박호재 기자(=광주) 2018.10.13 지리산에 터를 잡고 그를 둘러싼 꽃과 나무, 작은 새, 바람과 비와 눈, 흐르는 강물…등 자연의 속살들과 웅숭깊게 교감하는 시어로 친근한 송태웅 시인이 세 번째 시집 을 펴냈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외롭고 쓸쓸하고 그립고 비겁한 내면의 풍경을 과장과 꾸밈이 없이 담백하게 담았다. 그러나 혼자 사는 산 생활의 고독함을 오롯이 견디는 삶의 적막한 고요에만 침잠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시집 첫머리 ‘시인의 말’에서 “"지금부터 살기 위하여 시를 쓴다”고 고백했다. 변죽이 먼저 나아가고 중심이 옮겨가는 아메바 운동처럼, 느긋해졌다가 팽팽해졌다가를 .. 2018. 10. 19.
[인저리타임] 모깃불문화제와 지리산포럼...'지리산 운동'에 대한 작은 생각 지난 8월 25일 저녁 경남 함양군 마천면 금계길 5 지리산둘레길 함양센터(옛 금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4회 '용유담을 생각하는 모깃불문화제'의 문화공연. 사진=조송현 인저리타임 제4회 ‘용유담을 생각하는 모깃불문화제’의 공연이 8월 25일 저녁 경남 함양군 마천면 금계길 5 지리산둘레길 함양센터(옛 금계초등학교 운동장) 일대에서 진행되었다. 모깃불문화제는 지리산댐 계획으로 국가명승 지정이 보류된 용유담과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문화유산을 지키려는 지역주민과 지리산 관련 시민단체가 2015년 창설한 문화행사다. 이날 행사는 용유담을 생각하며 걷기, 지리산포럼, 문화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리산포럼은 ‘지리산 운동에 대한 짧은 생각’을 주제로 지리산사람들, (사)한생명, 지리산생명연대, 지리산이음.. 2018. 8. 28.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삶의 연속 :: 나는 강, 강은 나 (책소개) “나무가 우리를 지켜주고 있는 거야” 지리산 용유담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배경으로 계절마다 쌓여가는 솔이와 은강이의 우정 이야기 지구에는 수많은 생명체들이 함께 살아갑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인간의 편리한 생활만을 위한 개발이 시작되었지요. 보라매 시리즈 열 번째 작품 『나는 강, 강은 나』는 생태동화로, 지리산 용유담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배경으로 솔이와 은강의 우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한 계절 한 계절 쌓아가는 우정을 따라 지리산 자락의 동식물들을 만나고, 자연과 호흡하는 삶에 대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 작품은 지리산의 품속에서 동화와 소설을 쓰고 있는 이성아 작가가 집필했으며, 오치근 작가의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을 더했습니다. “은강이 눈앞에 펼쳐진 것은 별 밭이었습니다” 도시 아이 은강, 지리산.. 2018. 8. 28.
[행사알림]_용유담을 생각하는 모깃불 문화제 지리산댐 건설 계획으로 명승지정이 좌절된 용유담을 아끼는 사람들이 모여 개최한 모깃불 문화제가 올해로 4회째를 맞게 되었다고 합니다. 문화제는 8월 25일 토요일 개최됩니다. 지리산 포럼, 문화 공연, 지리산 토요걷기, 프리마켓 행사가 진행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여기서 주목하실 점은, 『生을 버티게 하는 문장들』의 저자이신 박두규 시인 ▶책 자세히 보기 그리고 『지리산 아! 사람아』의 저자이신 윤주옥 선생님이 ▶책 자세히 보기 '지리산 포럼' 에 참여하신다고 합니다. 행사에 참여하셔서 저자 선생님들의 강연을 꼭 들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셔서 주말을 보낸다면, 더 알찬 휴식이지 않을까요? 8월 25일 열리는 '용유담을 생각하는 모깃불 문화재' 행사 소개였습니다. 2018. 8. 24.
[편집일기] -『지리산둘레길 그림편지』를 기다리며 편집일기 『지리산둘레길 그림편지』를 기다리며 무술년, 산지니는 '좋은 책'과 '독자와의 소통'이라는 새해 목표를 양 날개에 짊어지고 힘차게 날아올랐습니다. 특히 곧 시작 될 은 산지니와 독자가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자 책을 통해 모인 이들과 책을 따라 여행해보는 낯설지만 재미있는 프로젝트입니다. 타이베이 북투어를 앞두고 산지니 멤버들은 설렘과 기대감을 한껏 끌어안고서 상반기에 출간될 책을 꾸리는 작업 또한 열심히 진행 중입니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지리산'과 관련된 책들이 여러 권 출간될 예정입니다. 그리하여 1박 2일, 지리산 출장길에 올랐습니다. 평일 오전 지리산으로 향하는 떠들썩한 시외버스에 앉아 있자니 어김없이 떠오르는 가벼운 여행길의 추억. 그 추억과는 사뭇 다른 출장길이라는.. 2018.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