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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권력과 일상』소소한 편집후기 ▒『천 개의 권력과 일상』편집후기 안녕하세요. 온수 편집자입니다:)화려한 액션이 펼쳐지는 편집후기는 아닙니다. 늘 그런 게 없다고 생각해서 편집후기를 미뤘지요. 그러나 생각해보면 담당 편집자인 저에게는 특별했지요.오랜만에 들뢰즈와 푸코 두 철학자의 사유를맛본 즐거운 시간이었거든요. 야외극장에서 상영되는 단편영화 같은 느낌으로『천 개의 권력과 일상』을 편집하면서 느꼈던 소소한 이야기를 독자분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저자의 이력이 특이했습니다 투고 원고로 시작한 이 원고는 저자의 이력과 원고를 면밀히 검토하는 것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저자의 이름도 특이했지요. 사공일. 필명이 아닐까 했지만 본명입니다. 이때 제가 찾아본 이력은 이러했습니다. 1. 다니던 회사를 그만둔 후 다시 공부를 시작한 점2. 대학 다닐 때.. 2014. 7. 24.
들뢰즈와 푸코가 사유하는 일상의 권력-『천 개의 권력과 일상』(책소개) 천 개의 권력과 일상 사공일 지음 ▶ 들뢰즈와 푸코가 사유하는 일상의 권력과 탈주권력에 대항하는 자세를 기르는 지침서 현대철학에서 빠질 수 없는 대표적인 철학가 들뢰즈와 푸코로 일상의 권력을 사유한 책. 딱딱한 이론서라기보다 두 철학자의 핵심 이론으로 권력에 대한 사유를 풀어낸 책으로, 처음 들뢰즈와 푸코의 이론을 접하는 입문자들에게도 드라마, 영화, 연극 등 친숙한 소재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 들뢰즈는 일상의 무의식을 통제하는 권력과 체제를 탈영토화하고, 획일적이고 위계적인 사유를 탈주하려는 이론을 펼쳤다. 푸코는 지식, 권력, 생체 그리고 새로운 주체화에 관한 연구를 했고 그의 연구는 권력에 대한 보고서라 할 만큼 권력 중심의 이야기다. 이처럼 두 철학가의 권력 이론은 흡사한 데가 있으며, 특히 한국.. 2014.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