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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독립운동가서영해44

[서점탐방⑫] 역사의 정취가 느껴지는 <영추문 앞 역사책방> 통의동에 있는 에 다녀왔습니다. 서촌의 멋과 역사책방이 어우러져 마치 오래전부터 이곳에 있었던 장소처럼 자연스러웠어요. 책방에 들어서자 "역사의 수레바퀴"가 시선을 끌었습니다. 아늑한 분위기와 함께 빼곡히 채워진 책들이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조금 놀란 점은 예상보다 많은 책이 서가에 꽂혀 있었어요. 다양한 책들과 알차게 구성된 큐레이션으로 책을 소개받는 느낌이었습니다. 밖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넓었구요.안쪽에는 사람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어요.2층도 있는데 꽤 근사하답니다. 역사 안에서도 세분화된 큐레이션으로 책을 만나볼 수 있고강연한 책은 강연 후기와 함께 배치해놓은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인도사 코너에 전시된 『인도사에서 종교와 역사 만들기』 마침 출간한 지 얼마 .. 2019. 8. 5.
그가 닿는 모든 곳이 자신의 필드,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를 읽고 토론을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산지니 출판사 인턴 하혜민입니다. 저를 포함해 총 4명의 인턴이 있는데요, 저희가 가장 처음 맡은 업무는 정상천 작가님의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라는 책을 읽고 토론을 하는 일이었습니다. 저희는 지난 7월 4일 햇볕이 좋은 날 나란히 모여 앉아 책에 대한 이야기를 두 시간 동안 나누었어요. 기존의 찬반 토론 형식 대신 책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토의에 가까운 방법으로 진행했습니다.(서영해 선생님을 제외한 모든 인물의 호칭은 임의로 생략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미국에 이승만이 있다면 유럽에는 서영해." 먼저 책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는 유럽 지역에서 독립운동을 했던 서영해 선생님의 삶을 전체적으로 담고 있는.. 2019. 7. 8.
서영해 선생은 독립운동하면서 어떤 걸 드셨을까?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100주년 낯선 땅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투쟁하던 독립투사 분들이 드셨던 음식을 재현한 독닙료리집이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 문을 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김구 선생이 피난 중에 드셨던 대나무 주먹밥, 지복영 선생이 즐겨 드시던 중국식 파전, 안중근 선생이 하얼빈에서 드시던 돼지고기 튀김 등 10가지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서영해 선생의 메뉴도 있습니다^^프랑스에서 홀로 독립운동할 때 드셨던 걸로 추정되는 메뉴를 현대식으로 재현했습니다.메뉴는 해산물 스튜와 밀빵입니다. 어떤 맛일지 기대되네요 100년 전 독립투사분들께서 드셨던 음식을 체험해볼 수 있는 독닙료리집은 2019년 6월19일부터 오는 7월21일까지 약 한달 동안 운영합니다. 자세히보기▶ http://bit.ly/.. 2019. 7. 5.
2019서울국제도서전 이야기_작가 사인회와 이모저모 2019서울국제도서전이 끝이 났습니다:)18일 부스 정리부터 마지막 23일까지 코엑스에 6일 동안 있었네요. 약간 정신이 혼미할 때도 있었지만 작가님과 독자님을 직접 만날 수 있어 즐거운 자리였습니다.지난해는 박은경 작가와 조혜원 작가가 산지니 부스에서 사인회를 진행했습니다. 올해는 작년에 흥겨움을 또다시 잇기 위해 조혜원 작가의 기타 공연을 준비했고요, 첫 책을 낸 의 전혜연 작가의 사인회도 준비했습니다.작은 출판사의 작은 사인회였지만, 준비하신 작가님, 구경하는 관람객들 모두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넉넉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전혜연 & 조혜원 작가 사인회] _기타 연습을 하는 조혜원 작가님. 오래된 악보집에서 시간이 느껴지네요. _드디어 두 분이 만났습니다. 작가님의 지인들도 오시고 현장에서.. 2019. 6. 27.
지금 산지니는 서울국제도서전에 있어요! -2019서울국제도서전 이야기 ➀ 지금 서울 COEX에서는 책을 사랑하는 독자들의 축제, 출판인들의 축제! 2019 서울국제도서전이 열리고 있답니다. 서울에 계신 분들은 꼭 도서전에 가보실 것을 추천드리고요. 거리가 멀어 가지 못하는 (ㅠㅠ) 분들을 위해서 첫째 날 도서전 풍경을 전합니다. 산지니의 부스입니다. A홀 J22 부스로 찾아오시면 됩니다. 따끈따끈한 산지니의 신간과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여름 첫, 책'에 선정된 도 만나실 수 있어요. (타이밍이 맞는다면 부스에 계시는 작가님을 만나실 수도..?!) 1985년 첫 사건 발생 이후 수십 년 동안 사람들의 관심에서 점점 사라져간 연쇄살인 사건을 수면 위로 떠올리기 위해 노력한 크리스틴 펠리섹 작가의 지난했던 여정을 담은 . 멀리 미국에서 날아오신 작가님의 강연도 준비되.. 2019. 6. 20.
비엔나서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출판기념회 비엔나서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출판기념회 유럽에서 활발한 외교활동으로 민족 독립 위해 싸웠던 서영해 선생 이야기 담겨 유럽에서의 외교활동을 통해 일제하 우리 민족의 독립을 위해 싸웠던 서영해 선생님의 이야기를 다룬 책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저자 정상천) 출판기념회가 지난 6월 7일 오후 6시 30분 비엔나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기념회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유럽지회 오스트리아분회 주최로 개최됐다. 천영숙 민주평통 오스트리아 분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분회 주관으로 출판기념회를 가지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뜻 깊은 출판기념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후원을 해 주신 박종범 민주평통 유럽 담당부의장님과 신동익 오스트리아대사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천영숙 분.. 2019.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