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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 청소년 학교2

탈북자의 내면, 그들이 겪는 또다른 분단 담은 소설 『생각하는 사람들』 뉴스페이퍼 ‘편견 없이 조용히 살고 싶다’ 탈북자들 겪는 차별 그린 소설 “생각하는 사람들” 기자간담회가 진행 중이다.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 이후 북한과의 화해 무드가 이어지고 있다. 종전을 이야기하는 이들이 늘어났고, 북한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자연스럽게 북한 사람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언론 매체 등을 통해 북한 주민들의 삶이 소개되기도 한다. 이러한 화해 무드 속에서 탈북자의 삶을 조명한 소설이 출간됐다. 정영선 작가의 장편소설 “생각하는 사람들”로, 5월 29일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여한 정영선 작가는 “탈북자들이 남한에서 또 다른 분단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른 분단이란 바로 차별과 편견의 시선들이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정영선 작가 97년 문예중앙으로 데뷔.. 2018. 5. 31.
탈북학교 교사의 경험으로 녹여 쓴 장편 소설『생각하는 사람들』 연합뉴스 "분단 뚫고 온 탈북자들과 먼저 소통했으면" 정영선 작가 [출판사 산지니 제공] "분단을 뚫고 온 사람이 탈북자들이잖아요. 통일이라는 말은 아직 낯설고, (북한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탈북자들과 먼저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문을 열어주고 싶단 생각에 이 소설을 쓰게 됐어요." 탈북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장편소설 '생각하는 사람들'(산지니)을 펴낸 정영선(55) 작가는 29일 광화문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나 소설 집필 의도를 이렇게 밝혔다. 이 소설은 기존에 나온 탈북자들 이야기와는 많이 다르다. 탈북 과정에서 겪은 고난이나 북한 체제를 고발하는 내용보다는 탈북자들이 한국에서 겪는 현실에 초점을 둔다. 이런 내용은 작가의 남다른 경험에서 비롯돼 실상에 한층 더 가까워 보인다. 그는 .. 2018.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