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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설28

한국전쟁 이후 제3국을 택한 북한군 포로의 이야기 :: 『스노우 헌터스』가 연합뉴스, 뉴시스에 소개되었어요. 아름답고 서정적인 문체 로 미국 문단과 전 세계 독자들의 주목과 호평을 받은 한국계 미국인 폴 윤 의 첫 장편소설이자 첫 국내 번역서 ☂『스노우 헌터스』의 주인공 요한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북한군 포로로 본국 송환을 거부하고 제3국행을 택합니다. 소설은 주인공 요한이 이국의 땅, 이질적인 언어와 문화, 전혀 다른 배경을 가진 낯선 이들 속에서 낯선 환경에 적응해 나가며 그곳에 정착하고 스스로의 삶을 개척해 나가는 여정을 그립니다. 사라지지 않는 전쟁으로 슬픔과 무기력을 느끼는 독자들에게 한국전쟁의 이주 한국인의 삶과 기억들을 상기시키며 위로와 아스라한 희망을 건넵니다.  『스노우 헌터스』가 연합뉴스, 뉴시스에 소개되었어요 🌟   최인훈 '광장'과 닮은 듯 닮지 않은 소설 '스노우 헌터스'ㅣ 한국계 美 작.. 2024. 8. 9.
❝시대와 지역에 대한 진중한 고민❞_ 표성흠 장편소설 『교룡』이 전북일보에 소개되었어요. 조선 후기, 한날한시 같은 마을에서 태어난 삼의당과 담락당 하립 부부의 운명 같은 사랑.‘이용후생’ 실학에 바탕을 둔 소설 혼을 일깨우는 남편 하립과  노동의 기쁨,  자식의 죽음에 애통해하며 삶을 노래한 아내 김삼의당 시의 세계가 교차하며 펼쳐지는 문학 부부의  이상적 세계 🌟  가난에 허덕이면서도 시를 읊으며 낭만을 그리는 삶을 놓지 않았던 조선시대 문필가 부부의 이야기! 장편소설 『교룡』이 전북일보에 소개되었어요 😊    [전북일보 신춘문예 작가들이 추천하는 이 책] 최기우 극작가-표성흠 '교룡'  담락당 하립(1769∼1830)과 김삼의당(1769∼1823)은 조선 시대 대표적인 문학인 부부다. 두 사람은 남원시 향교동 유천마을에서 같은 해, 같은 달, 같은 날에 태어났다. 18세(1786년).. 2024. 7. 18.
따스한 일상과 온기 그리고 희망_『아이 캔 두 이모』:: 책소개 책소개 모르고 지나쳐 왔던 일상 속 작은 것들의 소중함 인간사의 따스한 온기를 지닌 단편들 ✏ 삶을 열심히 살아내는 사람들이 전하는 희망 김우남 소설가가 작은 것들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단편집 『아이 캔 두 이모』로 돌아왔다. 전작 『뻐꾸기 날리다』, 『릴리 그녀의 집은 어디인가』 등의 소설들이 주로 아프고 소외된 사람들을 다루었다면, 이번 소설집에는 우리 인간사의 따스한 일상과 온기를 지닌 4편의 단편소설이 담겨 있다. 스스로 한글을 배우며 배움에 대한 끈을 놓지 않은 이모의 삶을 담은 「아이 캔 두 이모」, 아프리카돼지열병을 불식시키기 위해 불철주야 애쓰는 수의사를 주인공으로 한 「해 뜰 날」, 어느 날 개 열 마리를 데리고 시골로 내려온 막내며느리와의 화해 과정을 담은 「연(緣)-누런 뱀과 매우 단.. 2024. 1. 2.
소설은 시대적 발언이어야 한다_<보이지 않는 숲> 북토크 소개 부산일보에 북토크가 소개되었습니다. ‘소설은 시대적 발언이어야 한다’ 장편소설의 무게감 재확인 문학지 ‘문학/사상’ 북토크 구모룡 평론가·조갑상 소설가 ‘보이지 않는 숲’ 뜨거운 관심 지난해 11월 출간된 조갑상 소설가의 장편소설 에 대한 관심이 증폭하고 있다. 12일 부산 해운대구 산지니X공간에서 열린 반연간 문학지 의 북토크는 ‘한국 사회의 ‘보이지 않는 숲’을 걸어간 사람들’이란 이름으로 이 장편소설을 다뤘다. 이 문제작과 관련해 추리문학관 30주년 기념행사 때의 ‘저자와의 대화’를 잇는 두 번째 공개 행사다. 이날 행사는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편집인 구모룡 문학평론가와 조갑상 소설가의 대담으로 이어졌다. 이 관심을 끄는 것은 아주 오랜만의 장편소설이라는 점이다. 장편소설은 사회와 인간을 총체.. 2023. 1. 16.
뉴시스, 국제신문에 <마네킹이 필요하다고요?>가 소개되었습니다. [신간] 마네킹이 필요하다고요? 신간 '마네킹이 필요하다고요?'(산지니)는 박주원·전미숙·최미래·홍혜문·이채운 등 소설가 17인의 짧은 소설을 묶었다. 표제작인 박영희의 '마네킹이 필요하다고요?'는 인간 근원의 상실감과 고독을 표현한다. 수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관계를 이어나가지만, 자기 내부의 진정한 고민과 속내는 마네킹에게 털어놓을 수밖에 없는 인물들을 보여준다. 새로운 서사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소설들이 수록됐다. 김현우의 '짖어야 개지'와 문갑연의 '지구촌'은 동·식물 등 인간이 아닌 생물의 시점에서 인간주의적 시선을 전복한다. 곽성근의 '흑형(黑兄)이 무대를 떠나며'는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흐리고 대본의 형식을 취하며 서사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작업을 시도한다. 김미애의 '날개옷'은 전래동화의.. 2022. 12. 8.
17인의 소설가, 짧은 소설로 뛰어들다!_『마네킹이 필요하다고요?』책소개 마네킹이 필요하다고요? 짧은 소설 곽성근 외 지음 😶 17인의 소설가, 짧은 소설로 뛰어들다! 소설가 17인이 구축하는 짧고 강렬한 삶의 단면들. 짧은 소설집 『마네킹이 필요하다고요?』는 일상의 단면을 잘라내 삶의 내부를 전시하고 관찰하는 소설부터 묵직하고 강력한 한 방을 날리는 소설까지 다양한 소설이 포진되어 있다. 콩트, 엽편소설, 스마트소설, 짧은 소설 등 사용되는 명칭은 제각각이지만 간결하고 후루룩 읽을 수 있어 독자들이 쉽게 손을 뻗을 수 있는 짧은 소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마네킹이 필요하다고요?』는 단편과 장편에 비해 비교적 생소한 형식인 짧은 소설의 특징을 살려 새로운 서사를 시도한다. 책을 읽지 않는 시대에 페이지터너로 기능하는 소설을 출간하여 독자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고자 하는 것이.. 2022.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