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도서 칩거 7년1 한산도서 칩거 7년, 美와 예술가의 본질을 묻다(국제신문) 한산도서 칩거 7년, 美와 예술가의 본질을 묻다유익서 새 소설집 '고래 그림 비', 미학적 사유 8편의 신작 수록 - 반구대 암각화 도전적 해석 등 - 추구해야할 예술적 가치 탐색 한산도로 들어간 지 7년, 소설가 유익서는 여전히 싱싱하고 생생한 질문을 소설 속에 장전한다. 답을 던지는 게 아니라 질문하는 소설을 쓴다. 질문의 핵심은 이것이다. "아름다움(美)의 본질은 무엇인가? 예술가란 누구인가?" 유익서 소설가 자신이 일관된 태도로, 필생의 주제의식을 부여잡고, 숙명처럼 소설을 쓰는 삶을 실천해왔다. 그런 만큼, 미와 예술가에 관한 질문은 소설가 자신의 내면을 보여주는 일이기도 하다. 유익서 소설가가 새 소설집 '고래 그림 비(碑)'를 산지니출판사에서 펴냈다. 1945년 부산에서 태어나 고교 시절부터.. 2016. 7.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