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해수욕장1 솔숲이 아름다운 영덕 덕천해수욕장 부산에서 7번국도를 따라가다 포항을 지나니 도로가 동해바다에 바짝 붙으면서 퍼런 바다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제부터 크고 작은 해수욕장들이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영덕을 지나 30여분쯤 달리니 대진해수욕장이 나오고 조금 더 가니 드디어 덕천해수욕장의 솔숲이 눈에 들어옵니다. 입구에는 고래불해수욕장(덕천지구)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사실 덕천해수욕장과 고래불해수욕장은 이어져 있는데 그 길이가 워낙 길어 걸어서 이쪽저쪽을 오가기는 힘듭니다. 그래서 두 해수욕장은 입구와 편의시설, 야영장도 따로 가지고 있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무척 한적하지요. 주말이라고 크게 다를 것 같지 않습니다. 워낙 넓어서요. 백사장 끝이 안보일 정도입니다. 지도를 찾아보니 '명사 20리 해수욕장'이라는 또다른 이름도 가지고 있네요.. 2011. 8.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