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1 진보대통합의 무산을 바라보며 지역에서 희망을 찾자 -진보대통합의 무산을 바라보며 올해 초부터 진행되었던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의 합당 논의가 결국 무산되었다. 9월 4일 진보신당 전당대회에서 민주노동당과 통합하는 안건이 2/3 지지를 받지 못해 부결되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진보신당은 격랑 속으로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진보신당에 매달 만원의 당비를 내고 있는 당원으로서 몇 가지 생각을 밝히고자 한다. 먼저 진보의 힘을 모으는 일이 2012년 총선과 대선이라는 정치공학적 일정만으로는 쉽게 이룰 수 없다는 것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이는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진보세력에게는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조승수, 심상정, 노회찬 등 전현직 대표를 포함한 진보신당 지도부가 통합을 강하게 밀어붙였으나 부결로 끝난 당 대회 결과는 지도부의 리더.. 2011. 9.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