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무 편집자의 [내맘대로 2020 산지니 북어워-드]에 이어 와이 편집자의 [★내 맘대로 산지니 북어워-드★ 두 번째]를 준비했습니다. 

앞서 길을 닦은 편집자의 어워드 이름을 그대로 따르겠습니다ㅎㅎ 이번 역시 심사위원은 저 혼자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올해의 아시아출판네트워크



앞으로 산지니에 새로운 비전을 찾는다면 거창하게 "아시아출판네트워크"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말해놓고 조금 뿌듯해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 출판은 서구의 저작권을 주로 수입하고 출간해왔다. 이 책이 특별한 것은 패트릿 출판사라는 새로운 아시아 출판사와 계약을 맺었다는 것, 저자가 서구 연구자가 아닌 말레이시아 외교관이자 지정학 연구자라는 것!

『벽이 없는 세계를 교정하던 어느 날, 띠리링 연락이 왔다. 패트릿 출판사의 아크람 편집장이 메신저로 "한국에서 책 언제 출간되나요?"라고 '이제 해외에서도 편집 독촉을...' 그런데 얼마 뒤 역자님이 "책 언제 나오나요?"라고 연락이 왔다. 이런 우연이 있나요? 정적인 두 분으로 책 만들 때 정말 국경이, 벽이 없었다는!! 말을 하고 싶다.


★올해의 조용해


출간 전 판권 계약과 출간일을 묻는 전화가 출판사로 종종 와서 긴장하게 만들었던 책!! 그런데 막상 책이 나오니까 조금 조용한 분위기다. 왜 그렇지...? 

『윤리적 잡년』은 미국에서 20만 부가 판매된 화제의 스테디셀러로, 사랑과 성에 대한 열린 관계를 탐구한 책이다. 

이 책의 역자님들은 네덜란드와 중국에 각각 거주하고 계신다. (그러고 보니 제 담당 저자분들이 해외에 많이 계시네요^^;;) 두 분 모두 코로나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면서 온라인으로 편집회의를 하고 나 역시 역자 선생님과 메일, 메신저, 페이스타임으로 원고 진행을 했다. (국경 없는 편집 과정을 다시 겪었습니다ㅎㅎ)

편집부, 디자이너 모두 총력을 기울여 출간했는데 예상보다 판매가 많이 안 됐다. 

사랑에 대해, 타인과의 관계에 대해 자유롭고 윤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책!! 이 책을 읽고 우리 사회가 시끄러워졌으면 한다. 흑흑


★올해의 신인


책을 만들 때 처음부터 끝까지 순조로울 수 없다. 때로는 다투고 때로는 감정이 상한다. 책이 잘 나오면 흩어진 감정들이 풀린다. 그래서 책은 무조건 잘 나와야 한다ㅎㅎ 그런데 이 책은 만드는 과정이 즐겁고 행복했다고 할까. 물론 기획서를 쓰고 저자를 찾지 못해 이 기획은 버려야 하나 좌절의 시간을 겪기도 했다. 

때마침 구세주처럼 나타난 은정아 작가님!! 

책 만들면서 작가님과 나는 마을 기록이나 자서전 쓰기에 "이 책은 꼭 필요한 책"이라고" 짝짜쿵 쳤고 이 칭찬이 부끄러워 우리 둘밖에 없음을 감사해했다.

어떤 독자님이 책 리뷰에 만약 인터뷰해야 한다면 은정아 작가님에게 하고 싶다고 한 글이 있었다. 그만큼 인터뷰 대상을 배려한 작가님의 섬세한 태도가 이 책에 잘 나타나 있다. 인터뷰하면서 "삶이 글보다 앞서지 않도록" 하기 위한 태도와 "말이 글이 되는 방법"을 담았다. 작가님의 첫 책 출간을 축하합니다. 짝짝짝!


★올해의 연대


열 개 출판사와 함께한 전태일 50주기 공동출판프로젝트-너는 나다에 참여한 도서이며, 제61회 한국출판문화상에 이 프로젝트가 예심에도 올랐다. 출판사들과 함께 연대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이 프로젝트로 연대라는 좋은 사례를 남기게 됐다. 

이 책은 전태일 사후 대중적 진보정당 운동의 주요 장면을 글과 그림으로 엮어 진보정당의 궤적을 성찰한다. 전태일 사후부터 한국 정치사를 읽고 싶다면, 복잡한 정당사를 요약된 글로 읽고 싶다면 책을 추천한다. 


★올해의 달려라


요즘 노동과 일에 대한 뉴스를 볼 때마다 이 책의 구절들이 막 떠오른다. 그만큼 책은 우리 사회에 일에 대해 아주 적나라하고 솔직하게 담겨 있다. 이 책이 조금 더 많은 사람이 읽고 더 많이 알려지면 좋겠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이 판매될까 고민하는 책이다. 물론 이 책으로 나는 편집자로서 한계와 성장을 동시에 경험했다.

"자기가 선택해서 들어간 직장을 다니면서도 불행해하고, 조직을 왜 그렇게 자주 옮기는지 알 수가 있었다. 나를 나로 살 수 있게 해 주는 직장, 나의 삶과 갈 수 있는 일을 우리 대부분은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이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는 시기는 예전보다 길어졌고, 무엇보다도 생애주기와 가족의 구성, 주변 환경의 변화, 그리고 자기 자신의 내면의 변화 등으로 인해서 하고 싶은 일이 계속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시기의 '나'와 한참 후의 내가 전혀 다른 진로를 원하더라도 이상할 게 없다. 나는 달라졌는데 진로를 바꿀 수 없다면 그게 문제일 뿐이다."

올해 달리기 시작했으니 내년에 더 멀리 달리자!


* * *

이 포스팅에 담지 못했지만 작가님들과 좋은 인연으로 책을 낼 수 있어 기뻤습니다. 『오전을 사는 이에게 오후도 미래다』에 이국환 작가님이 쓴 말처럼, 내년에 또 책으로 맺은 좋은 인연을 기다리겠습니다. 2020년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

책 만든다고 편집부도 고생 많았어요. 
페북에만 있고 블로그에는 사진이 없더라고요

ㅎㅎㅎㅎㅎㅎㅎ


Posted by 동글동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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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산지니북 2020.12.09 1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 한 해도 수고하셨습니다^^

  2. BlogIcon _열무 2020.12.10 1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이 편집자님~~ 재밌게 잘 읽었어요 ㅋㅋ 이젠 해외에서도 편집 독촉을... ㅋㅋㅋㅋㅋ <말라카>도 많이 읽혔으면 좋겠는데요!

안녕하세요. 와이 편집자입니다.

2020서울국제도서전 온라인 행사와 오프라인 행사 모두 즐겁게 마쳤습니다(짝짝)



지난 22일 목요일 1시부터 명동에 위치한 마실 살롱에서 은정아 작가 강연이 있었습니다.
아무도 안 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많은 분이 오셔서 강연을 경청해주셨어요. 
저도 책 내용을 직접 강연으로 들으니까 귀에 더 쏙쏙 들어오더라고요.



사실 작가님과 책 만들 때 서울국제도서전에서 강연하자고 말씀드렸어요. 출판사가 도서전에 참여 안 할 수도 있고 강연할 시간이 없을 수도 있는데요. 보통 여름에 도서전이 열리는데 그때까지 책이 안 나와서 강연은 힘들겠다고 생각했는데 코로나로 도서전이 연기되고 그 사이 책이 나오면서 강연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책 만들면서 작가님에게 평소 강연을 하시지만 책이 없으셨기에 이 책으로 다시 강연을 하자고,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작가와의 만남을 하자고, 무엇보다 작가님의 첫 책을 내자고! 늘 하는 업무였지만 혼자 비장했답니다. 다행히 이 모든 걸 할 수 있게 되었네요.  



이날 강연은 어떻게 말이 글이 되는가, 인터뷰 글쓰기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작가님이 『수원골목잡지 사이다』의 고정 필진이 되어 마을 기록자로 나서면서 겪게 된 일화를 생생하게 들려주셨습니다. 처음 아무것도 모르고 무작정 마을 기록을 하러 갔을 때 주민분이 분이 결혼했는지, 아이가 있는지 물어보고 아이가 있다고 하니 아이는 어디에 있냐고 물으셨대요. 맡겨두고 왔다니까 아이 맡겨두고 지금 뭐 하는 거냐고 핀잔을 줬다고 하네요.


그래서 처음 마을 기록을 시작할 때 조언을 해주셨어요.

1. 마을의 ‘게이트키퍼(gatekeeper)’ 없이 혼자 찾아가지 말 것

(보통은 마을 이장님이나 상가 번영회 회장님 같은 분들)

2. 마을에 소문은 아주 빠르니 첫인상이 중요할 것

3. 처음부터 기록한다기 보다 마을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녹아들 것



그리고 마을 사람을 인터뷰할 때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은 바로 사전 조사!!

책에도 사전 조사의 중요성과 사전 조사를 하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나옵니다.

"할머니 이야기 중 확인하거나 뒷받침할 것이 없는지, 다양한 경로로 찾아보자. 어린 시절 이야기가 역사적 사실과 엮여 있다면 사실관계, 장소, 정황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마을 전설처럼 특정 장소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면 관련 자료를 검색해보자. 마을 역사나 정보를 담은 마을지는 지역 도서관이나 지역 문화 관련 사이트 등에 가면 대부분 찾을 수 있다. 집성촌일 경우 문중 이야기를 추가로 찾는 것이 좋다. 유사한 인터뷰 사례나 마을 관련 자료가 없는지 다큐멘터리, 책, 논문, 구술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조사해볼 수 있다. 작은 상관관계도 괜찮다. 많이 준비해 갈수록 실전 인터뷰에서 풍성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_본문 중에서

하지만 실전에서는 사전 조사를 토대로만 할머니에게 인터뷰하지 않고 조사는 조사일뿐, 참고만 하라고 하네요. 어려운 듯 쉬운 듯 알쏭달쏭 인터뷰.



사전 동의, 사전 조사, 취재, 녹취, 자료 정리 등 이 모든 과정을 지나 도착한 곳은 바로 글쓰기입니다. 결국 인터뷰는 타인의 이야기를 듣고 내 언어로 이야기해야 하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작가님의 강연을 들으면) 인터뷰 글쓰기!! 헤매지 않고 할 수 있어요.
타인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일, 충분히 가치 있는 일 아닐까요? 

말이 글이 되는 마법 같은 경험을 저도 느껴보고 싶네요.



사인하고 있는 은정아 작가님


[온라인 서점 독자평을 프로그램 마칠 때 광고처럼ㅎㅎ]

할머니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10점
은정아 지음/산지니

 


Posted by 동글동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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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서울국제도서전이 개막했습니다. 산지니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독자를 만날 준비를 합니다.

[오프라인 행사안내-사전신청 필수]

사전에 강연신청은 필수이며 신청해주신 분들 중에서 추첨을 통해 산지니 신간을 현장에서 드립니다. 꼭 사전 신청해주세요.


📌 은정아 작가가 전하는 말이 글이 되는 방법

『할머니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10월 22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2시 30분, 명동 마실 살롱

어떻게 인터뷰이의 이야기를 잘 듣고 기록할 것인가.
수많은 길 중에서 저자가 일러주는 길은 인터뷰하는 사람의 의도가 들어가지 않고
인터뷰이의 삶 자체를 진솔하게 기록하는 것입니다. 
기록도 중요하지만 절대로 인터뷰이의 삶보다 글이 앞서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합니다.

은정아 작가는 EBS <지식채널e>, <똘레랑스>, <미디어 바로보기>, <시네마천국> 프로그램에서 구성작가로 일하면서 다양한 인물을 만나 인터뷰했습니다. 이후 마을기록 작업에 참여하면서 생을 기록하는 작업을 해왔고, 마을기록학교에서 글쓰기 강사를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녹취한 내용을 푸는 것만으로 인터뷰가 될 수 없습니다. 선명하게 듣고 진솔하게 쓰기 위한 인터뷰 글쓰기의 기본을 알려드립니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인터뷰 글쓰기 이야기! 강연 들으시면 절대로 후회 안 하실 거예요.

벌써 많은 분이 신청해주셔서 조기 마감될 수 있다는 점 속닥속닥 알려드려요:)


📌우리가 원하는 좋은 일은 무엇일까?
말랑말랑한 노동을 위하여』 작가 강연

10월 24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 명동 마실 살롱

일과 삶은 구분될 수 있을까? 우리는 하루의 대부분을 일터에서 보내면서 존재의 의미를 발견합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좋은 노동, 좋은 일에 대한 고민을 진지하게 해보거나 생각해볼 기회가 있었나요?
오랫동안 ‘좋은 일’에 대해 연구해온 황세원 저자는 우리 사회가 가진 일에 대한 낡은 관념을 되짚어보고 변화하는 좋은 일의 기준에 대해 말합니다.

코로나 시대, 일터와 일자리가 바뀌고 있습니다.
변화의 물결 속에 우리가 원하는 좋은 일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봐야 할 때입니다.

저자와 함께 일과 삶에 대한 생각을 나눠보고자 합니다. 
재밌고 유익한 강연이니 함께해주세요!

* 사전신청: https://forms.gle/xprFrADimg7Zhc7k9


서울국제도서전 산지니 출판사 부스 둘러보기

https://sibf.or.kr/publisher/105



Posted by 동글동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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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6, 여러모로 의미 있는 날입니다.

 

우선 원래 6월에 오프라인에서 진행하기로 계획했던 2020 서울국제도서전이 코로나19로 연기되어 오늘부터 열리는데요. 온라인과 오프라인 행사의 분산 개최 방식으로 열흘 동안 개최됩니다.

 

198개 출판사가 참여하고, 작가 200여 명이 다양한 강연과 대담을 진행하는 도서전 기간, 산지니는 1020일 화요일 오후 630분부터 8시까지 완월동 여자들정경숙 저자의 LIVE 북토크를, 1022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230분까지 할머니 이야기를 들려주세요은정아 저자와 1024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430분까지 말랑말랑한 노동을 위하여황세원 저자의 강연을 선보입니다.

2020 서울국제도서전 산지니 배너 보기

 

 

다음으로, 5월로 계획했다가 일정을 미룬 2020 대구수성 한국지역도서전이 오늘부터 개최됩니다. 지역 출판의 가치를 되살리고 독서문화를 진흥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는 이번 도서전은 18일 일요일까지 대구 상화동산과 수성구립도서관, 온라인 플랫폼 등에서 열립니다.

 

이번 도서전에서 산지니는 10·16 부마민주항쟁에 관한 기억과 기록을 다룬 다시 시월 1979로 천인독자상 공로상을 수상합니다.  

2020 대구수성 한국지역도서전 기사 보기

 

 

 

1016일은 또 다른 의미로 잊을 수 없는 날인데요. 바로 다시 시월 1979의 배경이 되는 부마민주항쟁이 41년 전 오늘,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40주년을 맞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부마민주항쟁. 그래서 실제로는 올해 좀 더 큰 규모로 기념식을 진행할 수도 있었을 텐데, 잠시 뒤 11시 부산대학교 넉넉한터에서 진행될 41주년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각계 대표와 부마민주항쟁 관련자, 가족 등 100명 정도만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오늘날 또 다른 의미에서 자유와 민주를 갈망하는 사람들에게 다시, 다시 시월 1979』을 추천합니다.

산지니 유튜브로 다시 시월 1979』 영상 보기

 

 

코로나19라는 예기치 않은 위기로 힘든 가운데, 이렇듯 예전과 또 다른 모습으로 돌파구를 찾아가고 있는 2020년. 그리고 10월 16일. 여러분에게 오늘은 어떤 의미인가요?

 

 

다시 시월 1979 - 10점
10·16부마항쟁연구소 엮음/산지니

완월동 여자들 - 10점
정경숙 지음/산지니

할머니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10점
은정아 지음/산지니

말랑말랑한 노동을 위하여 - 10점
황세원 지음/산지니

 

 

Posted by the 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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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이야기를 들려주세요(은정아, 산지니, 1만5000원)=평범한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기록하는 방법을 담은 인터뷰 글쓰기 책이다. 사람마다 걸어온 길이 달라도 인터뷰를 할 때 공통으로 챙겨야 할 기본은 있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EBS TV ‘지식채널e’, ‘시네마천국’ 등에서 구성작가로 일하며 다양한 인물을 인터뷰했던 경험을 살려 인터뷰의 기본을 단계별로 알기 쉽게 정리했다. 할머니가 이야기의 중심이지만 독자들은 인터뷰 대상을 꼭 할머니로 한정 짓지 않아도 된다. 가족의 삶을 기록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처음 누군가를 인터뷰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마을 기록자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길잡이가 돼줄 책이다.

[기사원문]

Posted by _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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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도서전이 곧 열립니다.


코로나19로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서울국제도서전(10월 16일(금)~25일(일)까지) 열립니다.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서울국제도서전용 페이지를 따로 만들고 있어요. 행사를 알리기 위한 홍보물을 만드느라 편집부, 디자인팀 모두 바쁘게 보내고 있답니다💫

산지니는 오프라인 행사 두 개, 온라인 행사 한 개를 준비 중입니다.

📌완월동 여자들는 10월 20일 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여러분의 손 안에서 볼 수 있게!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합니다. 대담자는 여성인권지원센터 변정희 대표님과 함께합니다. 소통은 채팅창으로 바로바로!

산지니 유튜브 바로가기 ☞클릭!


* [사전 이벤트]

할머니 이야기를 들려주세요』와 말랑말랑한 노동을 위하여』는 오프라인 강연 진행합니다. 사전 신청해주시는 독자님 중에서 추첨을 통해 산지니 신간을 현장에서 드립니다.

📌할머니 이야기를 들려주세요는 10월 22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2시 30분, 명동 마실 살롱에서 열려요.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인터뷰 글쓰기 방법! 진솔하게 듣고 선명하게 듣는 인터뷰 글쓰기의 기본을 익힐 수 있어요.



📌 말랑말랑한 노동을 위하여는 10월 24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 명동 마실 살롱에서 열려요.

조금씩 입소문이 나고 있답니다. 책이 아주 재밌다고요^^ 우리가 원하는 좋은 일은 무엇인지 함께 이야기를 나눠봐요.




Posted by 동글동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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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은정아 지음

평범한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기록하는 방법을 담은 인터뷰 글쓰기 책이다. 사람마다 걸어온 길이 달라도 인터뷰를 할 때 공통으로 챙겨야 할 기본은 있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EBS TV ‘지식채널e’, ‘똘레랑스’, ‘미디어 바로보기’, ‘시네마천국’ 등에서 구성작가로 일하며 다양한 인물을 인터뷰했던 경험을 살려 인터뷰의 기본을 단계별로 알기 쉽게 정리했다.

할머니가 이야기의 중심이지만 독자들은 인터뷰 대상을 꼭 할머니로 한정 짓지 않아도 된다. 가족의 삶을 기록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처음 누군가를 인터뷰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마을 기록자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길라잡이가 돼줄 책이다.

저자는 사전 준비부터 글쓰기까지 ‘삶보다 글이 앞서지 않도록’ 할 것을 강조한다. 저자의 틀에 인터뷰 대상을 끼워 맞추고 있는 건 아닌지 늘 스스로 의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산지니. 224쪽. 1만5000원.

▲ 고인돌에서 인공지능까지 = 김석환 지음.

기자와 방송국 대표이사 등을 지낸 김석환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이 펴낸 에세이집. 주로 남도에서 보고 듣고 느낀 이야기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에 관한 단상을 전한다.

저자는 지금까지 인류와 역사의 발전 방향이 ‘확장’에서 ‘연결’이었다면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디지털 콘택트 세상의 핵심 가치는 ‘신뢰’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디지털 연결이 중심을 이루는 상황에서 이제는 상대와 서비스, 거버넌스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없으면 일상적인 생활조차 제대로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산지니. 298쪽. 1만6000원.

기사원문보기

Posted by _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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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들 이야기 기록 방법 소개

▶할머니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은정아 지음/산지니

평범한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기록하는 방법을 담은 인터뷰 글쓰기 책이다. 사람마다 걸어온 길이 달라도 인터뷰를 할 때 공통으로 챙겨야 할 기본은 있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EBS TV ‘지식채널e’, ‘똘레랑스’, ‘미디어 바로보기’, ‘시네마천국’ 등에서 구성작가로 일하며 다양한 인물을 인터뷰했던 경험을 살려 인터뷰의 기본을 단계별로 알기 쉽게 정리했다. 할머니가 이야기의 중심이지만 독자들은 인터뷰 대상을 꼭 할머니로 한정 짓지 않아도 된다. 가족의 삶을 기록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처음 누군가를 인터뷰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마을 기록자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길라잡이가 돼줄 책이다.


<저작권자 © 남도일보> 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85452


Posted by _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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