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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2020.05.17 좀비 그림판 만화 8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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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2019.01.18 [서점탐방⑥] <취미는 독서> 해리단길 속의 작은 공간이 주는 따스함 (1)
  19. 2018.08.06 부산지역 출판독서 문화의 산실, '산지니X공간' 탄생
  20. 2018.07.26 『해운대 바다상점』 2018년 우수환경도서로 선정되다!
  21. 2018.01.23 소설 속에 숨은 부산을 찾아 걸어간 모든 기록! 『이야기를 걷다』개정판 관련 기사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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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2018.01.16 다시 쓰는 소설 속 부산 이야기 :: 『이야기를 걷다』 개정판 (책 소개)
  24. 2018.01.12 『이야기를 걷다』 개정판, 인터파크도서 컨텐츠 담당자가 뽑은 이주의 신간으로! (1)
  25. 2018.01.12 [병아리 편집일기]『이야기를 걷다』 개정판 #1. 북 트레일러 잔혹사 (2)

입고있던 옷 전부 홀라당 젖었지만

장마 대비로 가져다 뒀던 옷 덕에 살았습니다.

덕분에 출퇴근 복장을 다르게 해봤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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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니카 2020.09.27 19: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완전 노랑머리로 염색한 편집자 있었는뎅...

  2. BlogIcon 동글동글봄 2020.09.28 14: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헤미안 열창은 회식 때...


몇 개나 맞추셨나요?

솔직히 저 나름대론 결과물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지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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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Peace21 2020.09.21 08: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나... <지옥 만세> 표지는 보자마자 알아차렸네요.ㅎ

  2. 날개 2020.09.21 0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월동 여자들>은... ㅎㅎㅎ 표지를 의뢰한 제가 잘못 한 건가요? ㅋㅋㅋㅋㅋㅋ

소나기와 함께 천둥이 쳤던 날,

분명 머리 위에서 우르릉거리는 소리가 났지만 프린터 소리에 묻혀서 

윗층에서 뭔가 옮기는 소리라고 생각했다가 출력 끝나고 깜짝 놀랐었었네요 ㅋㅋ

다들 가방 속에 작은 우산 하나 들고다니는것 잊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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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동글동글봄 2020.09.14 14: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수시로 비가 오니까요!


종이책 편집의 느낌을 전자책에서도 그대로 살리기 위해 

오늘도 힘내는 디자인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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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니카 2020.09.07 1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힘내요~

  2. BlogIcon 동글동글봄 2020.09.09 14: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울지 마요. 흑흑


회의중에 졸면서 딴짓까지 하는 사람...

인턴분에게 그걸 걸리는 사람...


졸릴때 잠을 깨기 위해 하는 이상한 행동(?)이 있으신가요?

저는 괴상한 스트레칭을 하는 편인데 

회의중엔 움직일 수 없으니 손이라도 열심히 움직이는 편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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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동글동글봄 2020.08.24 1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저는 안 졸려도 낙서해요...ㅎㅎㅎ


순하게 돌려서 까는(?) 집안...

자기 취향이 확고한 집안...

그래도 요즘은 빈말로라도 멋지다고 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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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날개 2020.08.18 08: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빈말 아니실 거예요 ㅎㅎㅎ


업무가 바쁘면 인턴분들에게 작업과정을 알려드리고

제작을 부탁드리니 늘지않는것일까요...주눅이 들어버린 초보자...




최근 인턴분들의 도움을 받아 힘 빡!! 주고 작업중인 전자책은

<빅브라더에 맞서는 중국 여성들>입니다.

드디어 기울임꼴을 적용할 줄 알게 되어 감동적이네요...ㅜㅜ


전자책은 종이책 편집과 다르게 영어나 괄호 등을 일괄적으로 수정하기 힘들어

일일이 찾아서 수정해주는 작업을 거쳤습니다만,

전자책 제작 프로그램에도 정규식 검색이 가능하다는걸 알게 되어 

기쁨의 내적흥분댄스를 췄었습니다.



슬쩍 보여드리기~ 

산지니 책들도 열심히 전자책으로 출간중이니

저처럼 출퇴근길에 어깨 무겁지 않게 책을 읽고싶다!! 하는분들은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혹시 전자책으로 보고싶은데 

전자책으로 출간 안 된 책이 있다면 덧글 부탁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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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본 제작 때마다 쓴맛을 보고 나니 양장본만 보면 많은 생각이 듭니다.

보는건 좋지만 만드는건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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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산지니북 2020.07.22 15: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더 많이 해서 무섬증 없애는 방법이 있답니다.



좀비 디자이너보다 먼저 본가에 도착한 2촌 형제가 기차역에서 저를 주워(?) 가줬습니다만


지옥에서 온 승차감...분명 안전운행중인데 느껴지는 목숨의 위협...


그 흔들림 속에서도 평온했던 2촌의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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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동글동글봄 2020.07.13 1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온나 저 리듬은 경상도 사람만이 알 수 있는 듯ㅎㅎ 여기도 흔한남매 수준인데요ㅋ


아! 대박 소재였는데!! 아~!!! 대박소재였는데!!!!!!!!


뇌를 떠나간 소재는 영영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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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날개 2020.07.06 08: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의 뇌를 너무 신뢰하지 말 것 ㅋㅋㅋㅋ


지난 목요일엔 비가 많이 왔죠...


저는 우산을 써도 우산을 안쓴 것 처럼 다 젖은 채 목적지에 도착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올 여름도 갈아입을 옷을 챙겨 다닐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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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인지 가끔 만화 많이 나오면 나중에 모아서 책내자고 하시는데...

그럴줄알고 인쇄 불가한 사이즈로 작업하고 있습니다(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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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날개 2020.06.22 0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가명으로 내 보는건? 신상 철저히 보호해 드릴게요(장담못함)

  2. BlogIcon 산지니북 2020.06.22 15: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자책으로 출판해서 반응 보고 종이책으로 내는 걸로


다닥다닥 붙은 행간과 마주쳤을 때의 공포감이란...


가끔 이런 행간이나 자간, 서체등등 디자인적 부분에 고통스러워할 때마다 

다들 불편해하는부분인지 직업병인건지 궁금하기도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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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동글동글봄 2020.06.08 16: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내용에 충실한 그...그런 거죠?


해당 게임은 취향이 아니라 금방 접었지만

머리속의 국판 사이즈는 영원히 남을것입니다.

고마워요 스x듀x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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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동글동글봄 2020.06.02 15: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외우려고 판형 크기 프린트했는데... 그 종이를 잘 안 쳐다보게 되더라고요^^;;

계산...수학...그것은 디자인의 알파이자 오메가...


입시 준비할땐 공부 못하는 애들이나 미술한다는 얘기를 자주 들었었는데

수학을 못하면 디자인을 할 수 없습니다.

수포자가 되어선 안됩니다, 꿈나무 여러분!

ㅡ수포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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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날개 2020.05.25 0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월요일의 힐링 타임~~ ㅎㅎ
    수포자2 공감하고 갑니다!

  2. BlogIcon 동글동글봄 2020.05.25 16: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이렇게 웃기죠...(책등 계산은 저도 도전해 보고 싶네요)


산지니 X 공간에서 일하는 디자인팀.

하지만 낮이되면 체감 온도는 7월 쯤 되는것같습니다.


더위는 정말 안타는 편인데 요즘은 땀 한 바가지 흘리면서 퇴근중입니다.

그리고 밖에 나가면 다시 바람때문에 추위에 떠는 진정한 환절기 경험중...


+

날이 많이 더워졌지만 다들 마스크 꼭 끼고 외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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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에디터날개 2020.05.18 0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디 살아남아야 해요.....ㅠ


평화로운 주간회의..

오고가는 제목 논의...

책등에 제목이 다 안들어갈 것 같아 홀로 공포에 떠는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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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예빈박사 2020.04.28 1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 2회 연재 바래봅니다...

서점탐방⑥ <취미는 독서> 해리단길 속의 작은 공간이 주는 따스함

 

 

안녕하세요. 산지니 인턴 민주입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부산에는 책방이 많지 않았어요. 제주도나 서울 여행을 다녀올 때면 매번 '우리 부산에도 책방이 생길 때가 됐는데'라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요즘 많이 생겨나고 있는 거 같아요. 저도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이 많은데, 이번 방학이 지나기 전에 얼른 이곳저곳 다녀볼 생각입니다! 벌써 설레네요 :)

 

그중에서 어제는 해운대에 있는 '취미는 독서'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책방을 좋아하기도 하고, 모처럼 해가 쨍쨍할 때 회사가 아닌 밖에 나와 더 신이 났습니다.!!!!

어제는 날씨도 좋아서 저희의 외출을 환영해주는 기분이었어요.

 

 

작년 6월 말 오픈한 6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책방이라고 해요.

책방은 세탁소 옆에 붙어있는데,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동네에 오래된 일부처럼 쏙 들어가 있었어요.

 

 

 

이름이 참 예쁜 거 같아요. 취미는 독서라니. 아마 이곳 사장님을 비롯한 취미가 독서인 분들이 이곳에 많이 모이지 않을까 싶어요.

 

 

문을 열고 들어가니 귀여운 화분이 반겨줬어요. 작은 공간이라 음료와 우산 보관대를 만들어주신 센스 !

 


예쁜 녹색 잎사귀 커튼 뒤에 사다리가 빼꼼 보이네요.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커튼을 열어보았습니다. ^^....

 

짠! 이렇게 보이지 않는 곳까지 아기자기하고 세심하게 꾸며져 있었어요. 저기 보이는

『어느날 문득 오키나와』는 책방 사장님의 책인데, 원래 북노마드 출판사 편집자님이셨다가 책도 내셨다고 해요. 브런치에 글도 연재하신다고 하니 또 다른 책도 기대해 보게 되는 거 같아요.

 

 

책장을 둘러보다가....!!!

우리 산지니 출판사의 홍콩 산책』이 책꽂이에 꽂혀 있었습니다. 괜히 제가 다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언젠가 누군가에 손에 들어가 잘 읽혔으면 좋겠습니다 ^~^

 


그 반대편에는 책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는데요, 보시다시피 독립출판물뿐만 아니라

일반 단행본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요런 귀여운 책도 발견해서 계속 눈길이 갔습니다...

요즘 책은 디자인들이 다 너무 귀엽고 예쁘게 잘 나오는 거 같아요.

 

 

한 장씩 가져가라고 놔둬두신 책방 스티커인데

요 스티커가 너무 귀여워서 안 가지고 올 수가 없었어요 ㅎㅎ...

 

이진송 <하지 않아도 나는 여자입니다>

장강명 <5년 만에 신혼여행>

임진아 <빵 고르듯 살고 싶다>

 

책방 벽에 붙어져 있는 글귀들인데요,

접 손글씨로 적어 붙여놓아 더 정감 갔던 거 같아요.

 

 

책방 문을 열고 나오면 작은 화단과 함께 벽면에 적혀진

프란츠 카프카의 글귀.

 

“Ein Buch muß die Axt sein fur das gefrorene Meer in uns.

책은 우리 안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여야 한다.”

―프란츠 카프카

 

 

회사로 돌아오려는 길에 고양이들을 많이 만났어요.

햇살이 좋아서 여러 마리가 식빵을 굽고 있었는데

카메라를 가져가니 다 도망갔네요ㅠㅠㅠ

 

 

어제 책방에서 편집자님께서 선물해주신 책입니다 :)

뜻밖의 선물이라 너무 기분이 좋고, 감사했어요.

잘 읽겠습니다!!

 

책방 명함이자 스탬프 카드입니다. 아이디어가 너무 좋은 거 같아요ㅠㅠ

 

원고지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어 도서 구매 시 5천 원 단위로 한 글자(한 칸)씩을 찍어준다고 해요. 저는 박연준 시인의 책을 읽어봐서 그런가 대충 짐작이 가는데요, 무슨 문장인지 아시겠나요~~?

 

 

 

요즘 해운대 뒷길이 '해리단길'이라 불리며 엄청 핫해지고 있는데요, 그 카페와 밥집들 골목 사이에 있는 서점이었어요. 해리단길을 어제 처음 가 보는데 감각적인 가게 인테리어가 돋보였던 거리라 구경거리가 많은 듯해요.

 

'취미는 독서'가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이라 앞으로의 모습이 더 기대되는 곳입니다.

이곳에 다시 한번 놀러 올 때 꼭 다시 들려야 겠어요 ㅎㅎ

 

 

 

 

https://map.naver.com/local/siteview.nhn?code=1247671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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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날개 2019.01.21 1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리단길의 오후 무렵 느낌이 너무나 좋아서, 계속 생각나네요 :)

시빅뉴스

 

부산의 출판사 '도서출판 산지니'가 독서 문화공간 '산지니X공간'을 7월 24일 개관했다.

 

 

 

 

장소는 부산시 해운대구 센텀중앙로 97 A동 710호.

 

'산속에 사는 용맹하고 노련한 매'라는 뜻의 산지니 출판사는 2005년 설립돼 학술, 문학 등에 걸쳐 250여 종의 도서를 출판한 중견 출판사다.

 

 

 

 

 산지니X공간은 첫 행사로 '책제목 키워드로 보는 부산지역 출판의 역사'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 전시는 9월 21일까지 계속된다.

 

 

 

 

 

뒤를 이어서 각종 전시회, 작가 초청 대화, 강연 등으로 산지니X공간이 활용될 예정이란다. 시빅뉴스가 부산의 소중한 새 문화공간을 소개한다.

 

 


영상기자 김하은

내레이션 조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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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마다 환경부에서는 학계와 출판, 환경 단체 등 관련분야 전문가 10명의 심사를 거쳐 우수환경도서를 선정합니다.


 이번 14회 우수환경도서 선정에 화덕헌 작가님의 『해운대 바다상점』이 선정되었음을 기쁘게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그렇다면 『해운대 바다상점』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요?

 

 

 


해운대 바다 쓰레기, 다시 태어나다.

‘바다쓰레기, 폐파라솔의 새로운 탄생에 얽힌 이야기들

 

 

 부산의 대표적 관광지인 해운대. 그곳에 자리잡은 바다상점은 바다쓰레기를 재활용해 예술작품화한 상품(업사이클링)으로 많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책 『해운대 바다상점』은 ‘생태의 가치가 메아리치듯 방방곳곳에 울려 퍼지길 희망한다.’ 는 에코에코(Eco Echo)협동조합의 이모저모와 ‘바다상점’이 만들어진 과정을 소개합니다.
 
 해운대 관광안내소 옆 ‘바다상점’은 에코에코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상점으로 해운대 바닷가에 버려진 폐파라솔, 폐유리 등을 수거해 업사이클링 - 버려지는 물건을 재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듭니다. 재사용에서 더 나아간 개념으로 물품에 디자인 등의 가치를 더해 원래의 모습과는 다른 새 제품을 생산한다는 점에서 재활용품의 가치를 높였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친환경, 재활용 제품들은 이미 유럽에선 대단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보고 즐기는 대상으로만 치부되었던 자연을 넘어 그 속에서 미처 돌아보지 못했던 자연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책속 밑줄 긋기

 

 

 14p
 바다상점을 아무리 예쁘게 꾸며놓고 갖고 싶은 제품을 갖춰두어도, 바다라는 대자연의 스펙터클과의 시선경쟁에서 이길 재간이 없다. 이건 어쩌면 디자인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지도 모른다. 존재의 차원이 다름에서 발생하는 격차를 누가 줄일 수 있겠는가. 그래서 바다상점은 바다와 경쟁하기 보다는 비굴하게 바다에 빌붙는 전략을 폈다. 바다상점에서 바다의 정과 바다의 냄새와 바다의 바람을 느낄 수 있어야만 곁가지로라도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관심을 조금은 훔칠 수 있으리라.

 46p
폐자재를 쌓아둔 창고를 들락거리며 자주 들여다보고 얼굴을 익힌다. 그러면 자전거 핸들처럼 어느 순간 다른 맥락의 쓸모가 떠오르게 된다. 나에게 폐자재 창고는 단순한 창고가 아니다. 고물상이 바로 보물상이듯 창고는 나의 연구실이며 도서관이다.

 108p
한낱 일회용품이나 마찬가지인 하찮은 제품을 배출해서 지구환경에 무엇을 보탤지는 자명한 일이다. 게다가 현수막 가방은 화학성분이 묻어나는 제품 특성상 생활용품의 재료로는 부적절한 제품이 아닌가? 창업 초기 우연한 인연을 계기로 경험하게 된 하도급의 추억은 창업의 목적의식을 다시금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해운대 바다상점 - 10점
화덕헌 지음/해피북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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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해운대 바다상점』 책 소개를 간략히 해보았습니다.  

 

또한 9월 14일(금)까지 환경부에서는 우수환경도서 독후감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번 기회에 『해운대 바다상점』을 읽고 독후감 써보시는 건 어떨까요?

 

 

 

2018 우수환경도서 독후감 공모전

위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공모전 홈페이지로 바로 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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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병아리 편집자입니다.

『이야기를 걷다』 개정판에 대한 기사들을 가져 왔습니다.

부산을 배경으로 한 소설들을 모아 그 속에 숨은 부산을 찾아가는 특별한 답사기!

소설 속 인물들의 발길을 따라 부산을 걸어보는 시간,

『이야기를 걷다』 개정판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신간 돋보기] 소설 속에서 부산을 보다
이야기를 걷다 - 조갑상 지음/산지니/1만6000원

부산이 배경인 소설을 통해 부산의 과거와 현재를 재조명한 조갑상 소설가의 에세이집. 이 책의 개정판이 11년 만에 나왔다. 2006년 당시 이 책은 문학 작품의 현장답사기 혹은 ‘문학공간학’ 저서로는 지역에서 독보적이었다. 개정판은 11년 세월 동안 변한 부산의 모습을 담았다. 작가는 각 장소를 다시 찾아다니며 취재했고, 새로운 소설도 추가했다. 조명희의 ‘낙동강’과 김정한의 ‘독메’를 읽고 구포를, 염상섭의 ‘만세전’을 읽고 중앙동 동광동을찾아가는 부산 문학기행의 즐거움을 준다. 신귀영 기자

국제신문 신귀영 기자

기사 원문 보기

*

[눈에 띄는 새책]<그렇게 보낼 인생이 아니다> 등

(상략)

◇이야기를 걷다(개정판) = 부제는 '소설 속을 걸어 부산을 보다'. 부산을 배경으로 한 소설을 빌려 과거와 현재의 부산을 재조명한 에세이. 2006년 처음 출간됐다. 개정판은 10여 년 동안 변한 부산의 모습을 담고 있고, 새로운 소설들을 추가했다. 조갑상 지음, 304쪽, 산지니 펴냄, 1만 6000원.

(하략)

경남도민일보 이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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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이야기를 걷다』 개정판의 두 번째 편집일기를 들고 돌아온

병아리 편집자입니다.

아마도 기다리신 분들은 없겠지만....8w8

아무도 물어보지 않은 편집일기,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D

 

***

 

11년 만에 개정판을 작업하게 된 『이야기를 걷다!

당연히 수정 분량도 어마어마했지요.

잠시 방심하면 수정하던 곳을 놓치기 일쑤였습니다ㅠㅠ

실수라도 할까 걱정이었고

많은 분량에 지치기도 했지만

수정하는 동안 이런저런 생각이 떠올라 지루하지는 않았답니다.

'옛날에는 이랬던 공간이 지금은 이렇게 바뀌었구나...'

'앞으로도 시간이 흐르면 많은 장소들이 변화를 겪겠구나...'

'그리고 개정판 작업을 또 하게 되겠구나...'

......

아, 마지막 말은 빨리 잊어야겠습니다;;;;

이 책은 『이야기를 걷다』 초판본이랍니다.

본격적으로 개정판 작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저자 조갑상 선생님께서 수정 사항을 모두 기입해서 가지고 오셨어요.

수정 사항을 책 위에 연필로 표시하거나,

새로운 내용이 깔끔하게 프린트 된 종이를 끼우고 붙인 상태였죠.

저기 책 모서리에 선생님의 친필이 보이는군요.

'출판사 수정판'

처음 저 책을 받은 당시를 생각하니 오한이 느껴집니다.

네, 그 뒤부터는 수정과 수정과 수정의 연속이었죠.

언덕 위로 바위를 굴리는 시시포스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제가 초등학생일 때만 해도 '시지프스'라고 배웠는데

시시포스라고 쓰는 게 표기법에 맞다고 하네요ㅇwㅇ

깨알 상식까지 전하는 알찬 산지니출판사 블로그입니다♡

수정의 구렁텅이에 빠졌다 나온 흔적들

본문 텍스트 수정은 물론 사진과 캡션까지 수정해야 했으니...

산지니 디자인 팀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로운 소설들이 추가되면서 목차에도 수정이 들어갔습니다.

초판본을 가지고 계시는 분이라면

비교하면서 읽어보는 재미도 쏠쏠하실 거예요ㅎㅎ

자, 이제 본문 내용을 펼쳐보면

수정할 내용이! 똬하!

수정 내용들이...

으아아아ㅏㅏㅏㅏ

오랜만에 이 페이지를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ㅋㅋ

수정할 당시에는 그렇게 한숨이 나오더니

책이 완성되고 출간까지 된 지금 보니 괜히 홀가분합니다ㅎㅎㅎ

그렇게 완성된 개정판을 초판과 함께 나란히 놓고 찍어보았습니다^^

오랜 작업 끝에 세상으로 나온 『이야기를 걷다』 개정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편집일기 1편 보러가기 ↓

[병아리 편집일기]『이야기를 걷다』 개정판 #1. 북 트레일러 잔혹사

 

『이야기를 걷다』 개정판 북 트레일러 보러가기 ↓

세상 밖으로 나올 준비를 마친 『이야기를 걷다』(개정판) 북 트레일러 공개!

 

이야기를 걷다 - 10점
조갑상 지음/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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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아니카 2018.01.21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병아리 편집자님이 고생 많았어요. 사실 웬만한 꼼꼼함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이런 거 작업하기 힘든데 잘 마무리가 되었네요.^^

  2. BlogIcon 와랑 2018.01.23 16: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손때 묻고 모서리는 닳아 너덜너덜.
    11년 된 초판본의 포스가 느껴지네요.^^

이야기를 걷다

소설 속을 걸어 부산을 보다

 

▶ 『이야기를 걷다』, 그 후 11년

다시 쓰는 소설 속 부산 이야기

부산을 배경으로 한 소설을 빌려 과거와 현재의 부산을 재조명한 에세이집 『이야기를 걷다』 개정판이 출간됐다. 2006년 9월, 처음 출간된 이후 11년 만에 만나는 개정판이다. 초판 출간 당시 ‘문학공간학’ 및 문학작품의 현장답사를 다루었다는 점에서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서울 외 ‘지역’을 배경으로 한 작품을 다룬 에세이로서 특별한 형식을 빌려 문학에 대해 이야기하고, 소설을 향한 새로운 접근 방법을 시도했다.

이번에 출간하는 『이야기를 걷다』 개정판은 10여 년 동안 변한 부산의 모습들을 담고 있다. 작가 조갑상은 이번 개정판을 준비하면서 각 장소를 일일이 다시 찾아다니며 또 한 번 취재를 감행했다. 그리고 초판보다 다양하고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부산을 배경으로 하는 새로운 소설들을 추가했다.

▶ 어제의 부산, 오늘의 부산

『이야기를 걷다』 개정판에는 초판에서 만났던 장소들이 그대로 녹아 있다. 구포에서 시작된 저자의 발걸음은 중앙동과 완월동을 지나 을숙도와 남해에서 멈춘다. 초판과 개정판 사이의 11년, 그 사이 흘러가 버린 줄 알았던 풍경과 우리 이웃의 이야기들은 그곳에 켜켜이 쌓여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조갑상 작가는 소설 속 인물들이 머물고 거닐었던 곳을 다시 찾아가서 사진을 찍고 풍경을 기록했다.

우리가 사는 곳을 제대로 읽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책의 <곰삭은 부산, 동래와 온천장> 편에서 말해본 대로, 누구에게는 구석진 시골에 지나지 않는 곳도 그 땅에서 나고 사는 누구에게는 세계의 중심이기 때문이다. -「개정판을 내며」 중에서

소설의 공간은 곧 현실의 공간을 재현한 것이므로, 작품을 통해 지역의 어제와 오늘을 파악하는 것은 결코 비현실적인 이야기가 아니다. 저자는 문학공간을 답사하는 일이 작품 이해는 물론 지역을 탐구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거듭 강조한다. 소설 속에서 ‘부산’이 어떻게 그려졌는지, 그 공간이 어떻게 변해갔는지 저자가 하나하나 되짚으며 글을 다시 쓴 이유도 거기에 있다. 지역의 역사와 사회상의 변화를 빼놓고는 지역의 발전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수 없을 것이다.

▶ 을숙도에서 남해까지, 요산 김정한 소설의 현장을 따라

책의 마지막 장은 부산이 낳은 민족문학의 큰 기둥, 요산 김정한 선생의 소설을 따라 걷는 문학답사기 형태를 띠고 있다. 부산 문학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김정한의 소설 속에는 이 지역 사람들이 겪었던 근현대사가 녹아 있다. 「모래톱 이야기」는 산업사회 당시 개발의 한가운데 놓였던 을숙도를 배경으로 한 단편소설로, 터전을 빼앗기고 내몰린 우리 이웃의 한이 담겨 있다. 「사하촌」과 「옥심이」에는 부유한 절의 횡포에 시달리는 가난한 민중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김정한의 생가 근처에 있던 범어사가 이 작품들의 배경이 되었다. 김정한의 소설에 나오는 인물들은 대부분 사회와 권력 앞에 무너지는 평범하고 힘없는 이들이다. 을숙도와 낙동강, 양산 메깃들과 삼랑진, 남해 등을 배경으로 민중의 이야기를 그린 김정한 작가는 이곳에서 무슨 말을 하려고 했을까? 조갑상 작가는 작품의 배경을 걸으며 김정한의 이야기를 되새긴다.

책속으로 / 밑줄긋기

p.71. 동경유학생 이인화가 중앙동 일대를 걸었던 때가 1918년 겨울이니 지금부터 꼭 99년 전이다. 부산이 개항도시로 시작되었음을 상기한다면 북항의 변모는 곧 부산의 변모이기도 하다.

p.128. 「갯마을」의 줄거리는 단순한 편이지만 일제 말의 시대적 어둠과 갯마을 사람들의 가난하고 고달픈 삶을 생활의 힘으로 이겨내는 긍정적인 주제를 담고 있다. 남편을 바다에서 잃은 젊은 해녀 해순이는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다 상수라는 남자를 따라 산골로 시집을 가지만 그마저 징용을 간 뒤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바다가 보고 싶어(작품에서는 매구 혼이 들었다는 말을 듣는다고 되어 있다) 되돌아온다. 보재기의 딸로 태어나 물질을 하며 살았던 그녀에게 갯내음은 그리움 이상의 본성인 것이다.

p.173. 영화 <변호인>으로 유명세를 탄 흰여울마을을 두고 다시 도로를 따라 이송도 삼거리로 내려온다. 경사가 심한 언덕길에 교차로가 있어 버스정류소도 기울어져 서 있다. 노선버스들이 다니는 길은 산복도로이고 그 길 위의 좀 더 좁은 도로를 중복도로라고 하니 영도는 어쩔 수 없이 봉래산의 허리를 이리 파헤치고 저리 둘러 길을 내고 집을 지을 수밖에 없는 땅이다.

p.250. 구름다리를 건너 보림극장을 왼쪽으로 보며 육교를 건넌다. 옛 교통부, 범곡사거리다. 그러니까 출발지에 다시 왔다. 망양로, 산복도로를 밤에 가보고 싶은 것이다. 부산항의 야경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 동구 고지대 아니겠는가. 이곳 사람들은 바다에서 뜨는 해를 보고 일어나 일하고 항구의 불빛을 보며 휴식을 취하고 잠이 든다.

p.283.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이곳 나루를 건너 삼랑진읍에서 대처로 나갔을 터이니 한적한 풍경을 하고 앉은 지금과는 전혀 다르게 숱한 사연이 서린 곳인 것이다. 더구나 일제강점기 때에는 “강 건너 동산·백상·명례·오산 등지의 순한 백성들과 그들의 아들 딸들이 징용이다, 혹은 실상은 왜군의 위안부인 여자 정신대(挺身隊)다 해서” 이곳을 건너갔으니 어찌 눈물의 나루터가 아니겠는가.

저자 소개

조갑상(曺甲相)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동아대학교 대학원에서 「김정한소설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혼자웃기」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하면서 부산여자전문대학과 경성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부산과 관련된 책으로는 『소설로 읽는 부산』 『한국소설에 나타난 부산의 의미』가 있으며, 소설집 『다시 시작하는 끝』 『길에서 형님을 잃다』 『테하차피의 달』 『병산읍지편찬약사』, 장편소설 『누구나 평행선 너머의 사랑을 꿈꾼다』 『밤의 눈』을 냈다. 요산문학상과 만해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목차

 

 

소설 속을 걸어 부산을 보다

이야기를 걷다

조갑상 지음 | 신국판 | 304쪽 | 16,000원 

| 978-89-6545-463-2 03810

부산을 배경으로 한 소설을 빌려 과거와 현재의 부산을 재조명한 에세이집 『이야기를 걷다』 가 11년 만에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개정판에서는 10여 년 동안 변한 부산의 모습과 함께 훨씬 다양하고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새로운 소설들이 추가되었다. 문학작품을 공간의 의미로 재해석하는 특별한 접근법을 만나볼 수 있다.

 

 

이야기를 걷다 -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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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병아리 편집자입니다!

인터파크도서 컨텐츠 담당자가 뽑은 이주의 신간이 사이트에 소개되었어요!

산지니에서는 과연 어떤 책이 뽑혔을까요?!

산지니에서 뽑힌 책은 바로~~~

『이야기를 걷다』 개정판입니다!!

 

출처 : 인터파크 북DB

 

사진 아래 출처 사이트를 클릭하시면

링크를 타고 추천도서 목록을 모두 찾아보실 수 있답니다^^

벌써부터 서점 관계자분들이 이렇게 관심을 보이시다니!

독자 여러분께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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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단디SJ 2018.01.15 1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천자의 속마음이 너무 와닿네요! 소설에서 아는 곳이 나오면 되게 반갑거든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야기를 걷다』 개정판의 편집일기를 더 빨리 올리고 싶었으나

다른 작업들로 인해 금요일까지 몰려버린 병아리 편집자입니다 8ㅅ8

더 미루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급히 올립니다!

 

소설의 배경이 된 부산 속 공간들을 조명하며 화제가 되었던

『이야기를 걷다』가 11년 만에 개정판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장소에 따라 새로운 소설도 추가되었고

저자 조갑상 선생님이 여러 장소들을 재답사하며 쓰셨죠.

바람과 햇살까지도 기록하려 한 흔적들!

『이야기를 걷다』가 세상에 나오기까지의 이야기들을

병아리 편집자가 들려드리겠습니다!

 

***

 

때는 2017년 여름의 초입,

『밤의 눈』(2012)을 읽고 깊은 감명을 받았던 병아리 편집자는

조갑상 선생님의 『이야기를 걷다』 개정판 담당을 맡게 되어

무척 들떠 있었습니다.

 

첫 미팅,

북 트레일러를 미리 찍기 위해 질문지를 준비한 병아리 편집자.

그것이 비극의 시작이었으니...

너무 들뜬 나머지

열정적으로 질문을 쏟았고

결국 지쳐버린 저자 선생님께서

촬영 중단을 요청하셨습니다.

 

병아리 편집자의 불찰로 인해

조갑상 선생님은 체력을 빼앗기고,

질문 두 개는 세상 밖으로 나올 기회를 빼앗겼던 것입니다아아아아아

슬픈 전설을 품은 『이야기를 걷다』 개정판의 북 트레일러는 바로 아래!

↓↓↓

세상 밖으로 나올 준비를 마친 『이야기를 걷다』(개정판) 북 트레일러 공개!

위의 링크를 통해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야기를 걷다』 개정판 편집일기는 계속됩니다!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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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산그늘12 2018.01.12 15: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상을 찍을 때 작가분의 말씀이 기억이 나네요.
    "인제 고만합시다. 많이 찍었으니까"
    작가분이 지칠 만큼 열정적으로 찍은 영상이 편집하는데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2. BlogIcon 단디SJ 2018.01.15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마해라~ 마이 찍었다아이가~~" 이런 느낌인가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