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권1 정말 나도 이런 아내를 원합니다.^^ 어젯밤에 책을 보다가 정말 어쩜 이렇게 콕 집어 잘 적어놓았는지 혼자 보기 아까운 글이 있어 올립니다. 원래 이 글은 주디 사이퍼스라는 미국의 여성 작가가 어느 잡지에 기고한 글이라는데 이 책의 저자도 공감하시는지(참고로 이 책 저자는 남자) 한 번 재미 삼아 읽어보라고 옮겨두었더군요. 나는 아내라고 분류되는 계층에 속한다. 나는 아내다. 그리고 당연히 엄마다. 얼마 전에 한 남자 친구가 방금 이혼한 산뜻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그는 아이가 하나 있었는데, 그 아이는 당연히 전 아내가 데리고 있다. 그는 지금 다른 아내를 구하고 있는 중이다. 어느 날 저녁 다림질을 하며 그를 생각하다가 문득 나도 아내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왜 나는 아내를 원하는가? 경제적으로 독립하기 위해, 나 자신을 부양.. 2010. 4.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