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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기후를 생각하다... 오늘은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절기, 입추입니다. 비가 오고 구름이 끼니 덥지 않아 좋구나, 싶으면서도 30도를 웃도는 무더위를 앞두고, 벌써 가을의 문턱을 얘기하자니 너무 이른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는 지구촌 곳곳에서 기상 이변 현상이 많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이어진 호주 산불부터 중국의 홍수, 요 며칠 톱뉴스로 계속 보도되고 있는 중부지방 곳곳의 장마와 폭우까지. 정말 더 이상의 자연재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산지니에서는 그동안 여러 권의 환경 관련 도서를 출간했는데 그 중 첫 책인 과 최근작인 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언론을 통해 자주 보도된 세계 최대 규모인 샨샤댐은 홍수 범람을 조절과 관광지 개발이라는 명.. 2020. 8. 7.
지구의 경고, 이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어제 뉴스를 보다가 마치 에 나올 것 같은 기사 하나를 접했습니다. 기후변화에 녹아내린 ‘알프스 빙하’로 ‘타임캡슐’이 열렸다는 내용이었죠. 1966년 1월 인도 뭄바이를 출발한 에어인디아 101편은 영국 런던을 향해 가다가 추락했습니다. 당시 사고로 여객기와 함께 승객과 승무원 등 탑승객 100여 명 전원은 알프스 몽블랑 북쪽 끝자락에 묻히게 되는데요. 기후변화 때문에 서유럽 최고봉인 알프스 몽블랑 빙하가 녹아내리면서 당시 사고의 흔적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수십 년 된 신문을 몽블랑 산기슭 식당의 주인이 발견했습니다. 인도의 첫 여성총리 ‘인디라 간디’의 사진과 당선 소식이 실린 1966년 1월 20일 자 신문. (사진 출처: JTBC 관련 뉴스 화면 캡처)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보도였습니다. 세월.. 2020. 7. 15.
꺼지지 않는 지혜의 불꽃 ,<인사회>의 '아름다운 서재'에 산지니 책이 소개되었습니다. 인사회의 '아름다운 서재' 15호에 산지니 책 4권이 소개되었습니다. 1980년대는 '국가보안법' 위반이라는 죄명으로 출판사 대표와 편집인을 수시로 구속·처벌하던 시대였습니다. 이에 뜻있는 인문사회과학 출판인들이 모여 소위 '금서'의 안전하고 광범위한 보급을 위해 지혜를 모았습니다. 이들이 모여 만든 는 독재정권의 폭압 속에서도 인문사회과학도서를 전국의 사회과학서점 및 각 지역서점으로 배포하여 민주화의 밑거름 역할을 했습니다. 기후변화 시대의 새로운 이정표 2℃ 저 자 : 김옥현 쪽 수 : 272쪽 판 형 : 신국판 ISBN : 9788965455646 93300 가 격 : 20,000원 발행일 : 2018년 11월 05일 모호하고 느슨했던 기후변화 대응에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주는 책, 21세기에 지구 .. 2019. 3. 18.
2019 창비 <책씨앗>에 산지니 도서가 소개되었습니다 은 창비에서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독서 문화 플랫폼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인 '2019 청소년 추천도서목록'은 현직 선생님이 검토해 믿을 수 있는 청소년 추천도서를 소개합니다. 여기에 산지니 도서가 (무려 10권이!) 소개 되었습니다! 어떤 분야에 어떤 도서가 소개되었을까요? 함께 보시죠! 영화의상은 배우의 특별한 역할을 위해 존재하므로 영화의 장면이 바뀔 때 관객들은 배우의 의상만으로도 스토리의 전개를 짐작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10개 주제로 나누어 37편의 영화 속 의상들이 어떻게 영화의 스토리와 인물의 감정 변화를 나타내는지 알려준다. 저자가 우리 주변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솔직 담백하게 담은 인터뷰 모음집이다. 정치, 사회, 경제,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 2019. 2. 14.
2018우수환경도서 시상식: 기후변화 시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2018우수환경도서 시상식: 기후변화 시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오늘도 미세먼지 매우 나쁨입니다.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가 그리워지네요. 뿌연 먼지로 햇빛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답답합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는 걸까요. 무엇이 문제이고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지난 21일 수요일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2018우수환경도서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올해는 해피북미디어에서 출간한 이 선정되어 상을 받으러 갔습니다. 은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를 이용해 다시 업사이클링해 물건을 파는 바다상점의 이야기입니다. [책 소개] 2018 우수환경도서시상식 최근 환경문제가 복잡하고 다면적으로 되면서 다루어야 할 주제와 쟁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기후변화, 에너지, 생물다양성, 먹거리, 해양오염 등.. 2018.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