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박정선/산지니)

 

  박정선 작가님의 저서 『유산』

KNN 행복한 책 읽기 1월 13일

방송분소개되었습니다.

 

 

부산·경남 대표방송 KNN에서 운영하는 <행복한 책 읽기> 각계 명사와 전문가, 일반 시청자가 감명 깊게 읽은 책의 내용과 감동을 전하며, 책 읽기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일깨우고,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이번에는 일제시대의 불편한 진실과 친일 청산이라는 문제를 다룬 장편소설 <유산>의 저자인 박정선 작가님과 함께 산지니 출판사의 산지니X공간에서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앵커) - 역사가 에드워드 핼릿 카는 역사 공부는 원인에 대한 연구며 ‘끊임없이 왜?’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이라 말했습니다.

용서는 하되, 결코 잊지 말아야 하며 한 번 넘어진 돌에 또 넘어지지 않기 위해서
 명심해야 할 대목입니다.
한국 근현대사의 오점, 짚어보겠습니다.

 

(황 범) - 최근에 식민지 시기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나 드라마가 많이 나왔습니다.

영화만 해도 [암살] [밀정] [군함도] [아이 캔 스피크] 등이 큰 성공을 거두었죠. 친일과 반일의 구도 속에서 우리 민족의 수난사와 윤리적 선택의 문제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친일 청산! 이 문제는 개인적인 것과 역사적인 것의 경계가 복잡하게 얽힌 문제기도 합니다.

 

(황 범) - 오늘은 박정선 작가의 최신작,
[유산]을 만나보겠습니다.

 

 

소설가, 시인, 문학평론가.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 문학 석사 학위 취득. 영남일보 신춘문예, 영남일보문학상, 심훈문학상, 한국해양문학상 대상 외 다수를 수상했다. 

 

 

"청산해야 할 주체인 친일파 후손들이 가족으로서의 연대감을 뛰어넘어서

국가적 차원에서 자신들의 해야 할 것이 반드시 있다."

 

 

"친일청산은 국가권력이 아닌 국민 스스로가 해야 된다."

 

 

"국민적 자존심도 잃어버린 독립운동 후손들께 정신적 예우를 해줘야 한다.

또한 그분들을 조명하는 사업을 해야 한다 "

 

 

(황 범) - 독립운동 우당 이회영 선생의 삶을 다룬 [백 년 동안의 침묵]의 저자, 박정선 작가가 친일청산에 주목해 쓴 장편소설입니다.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열악한 현실을 고발하고 아직까지도 해결되지 못한 불편한 진실을 돌아보게 만듭니다

친일파 후손인 주인공 이함은 자기모순을 극복하고 가문의 얼룩진 행적을 단죄하려 물려받을 유산인 고향 집을 찾습니다.

작가는 친일청산 문제의 본질이 이제는 우리 세대의 선택에 달려 있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 범) -[뉴스타파] 취재진이 연락을 취한 350명의 친일파 후손 가운데 선대의 친일행적을 공개로 사과한 후손은 3명에 불과했습니다.

아직까지도 일본군 위안부나 강제징용 등의 문제에는 주목하면서도 우리 내부의 친일에 대해서나 묵과하거나 금기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친일문제는 내재적 모순 상태에 있는 일종의 아포리아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는 다음 세대에 어떤 유산을 남길 수 있을까요?

행복한 책 읽기, 황 범이었습니다.”

 

KNN 황 범 기자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이다."_<사학자 에드워드 카>

"우리는 잘 잊고 반성할 줄 모른다."

"과거는 끊임없는 현재이므로 일제시대 유산을 망각하고

과거를 잘라 내버려서는 안 된다."_<작가의 말> 중에서

 

 

KNN 행복한 책읽기 - <유산> 편 보러 가기


 

 

유산 - 10점
박정선 지음/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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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KNN 뉴스 '오늘의 책' 코너에 이상섭 작가의 <거기서 도란도란>이 소개되었습니다.

 

 

 

 

 

앵커: 해운대와 오륙도, 그리고 대저 적산가옥까지! 부산의 역사에 독특한 상상력을 덧입혔습니다. 소설가이자 고교 교사인 이상섭의 ‘거기서 도란도란’ 오늘의 책에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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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부산의 명소가 소설 속 사건의 배경으로 등장한다면 어떨까요?

직접 걷고 즐기며 부산의 스토리를 채집해온 저자가 지역의 내력을 발굴해 16가지의 이야기를 창조해냈습니다.

역사가 깃든 부산의 장소들을 허구의 서사를 통해 재탄생 시킨 건데요.

오륙도의 등대섬과 해운대 간비오 봉수대, 캐나다 참전용사 허시형제와 대저 적산가옥 등이 글감이 됐습니다.

소설을 읽다보면 우리 부산 지역의 역사 한 토막까지 배울 수 있습니다.

거기서 도란도란,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박정은 기자 / KNN

기사 원문 바로가기

 

 

 

거기서, 도란도란 - 10점
이상섭 지음/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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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그 일상의 정치』에 이어 정천구 선생님의 저서 『맹자, 시대를 찌르다』가

KNN 행복한 책읽기 12월 3일자 방송분에 소개되었습니다.

 

 

맹자, 시대를 찌르다

 

고전오디세이 5권.『맹자독설』, 『삼국유사, 바다를 만나다』 등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 걸맞은 고전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작업을 지속해온 고전학자 정천구가 논어, 중용에 이어 사서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을 펴냈다. 저자는 이미 『맹자독설』이라는 저서를 통해 현대 한국사회를 맹자의 시각에서 해석하며 고전과 현대의 새로운 만남을 성공시켰는데, 여기서 알 수 있듯 고전 중에서도 맹자에 각별한 애정을 가진 작가이다.
권력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뜻을 펼치기 위해 세상 누비기를 두려워하지 않은 맹자처럼, 저자 정천구 역시 대학 사회에 고착되는 것을 거부하고 세상으로 나와 바깥의 아카데미아를 뜻하는 바까데미아(http://cafe.daum.net/baccademia) 강의를 하며 대중 곁에서 현학적 해석에 눌린 고전의 참맛을 살려내고 있다.

 

정천구

 

1967년생.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삼국유사를 연구의 축으로 삼아 동아시아 여러 나라의 문학과 사상 등을 비교 연구하고 있으며, 현재는 대학 밖에서 ‘바까데미아(바깥+아카데미아)’라는 이름으로 인문학 강좌를 열고 있다.
저서로 『논어, 그 일상의 정치』, 『맹자독설』, 『삼국유사, 바다를 만나다』, 『중용, 어울림의 길』 등이 있고, 역서로 『차의 책』, 『동양의 이상』, 『밝은 마음을 비추는 보배로운 거울』, 『원형석서』, 『일본영이기』, 『삼교지귀』 등이 있다.

 

 

맹자, 시대를 찌르다 - 10점
정천구 지음/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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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천구 선생님의 『논어, 그 일상의 정치』가 KNN <행복한 책읽기> 11월 26일 방송분에 소개되었습니다. 얼마 전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에서도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셨던 정천구 선생님께서 방송에선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셨을까요?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논어,  그 일상의 정치

 

<논어>를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정작 그 책을 읽어본 사람 또한 드문 것이 현실이다. 온라인 서점에 ‘논어’를 검색해보면 수백 종의 책이 화면에 뜬다. 지금도 <논어> 관련 책은 끊임없이 나오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렇지만 그러한 책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내기는 쉽지 않다. 대부분의 책들이 자구 해석에만 급급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이렇게 많은 책들 가운데 또 하나의 <논어> 주석서를 추가하면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고 있다. 20편에 이르는 논어 전편을 순우리말로 해석하고, 주석을 달아 한자 하나하나의 속뜻과 말맛까지도 상세하게 설명한다. 그러면서 자구 해석만으로는 알 수 없는 행간의 숨은 뜻은 ‘어짊’을 통해 일상에서 정치를 행하려 했던 공자의 실천사상을 중심축으로 일관되게 해설하고 있다.

 

 

정천구 

 

1967년생.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삼국유사를 연구의 축으로 삼아 동아시아 여러 나라의 문학과 사상 등을 비교 연구하고 있으며, 현재는 대학 밖에서 ‘바까데미아(바깥+아카데미아)’라는 이름으로 인문학 강좌를 열고 있다.
저서로 『논어, 그 일상의 정치』, 『맹자독설』, 『삼국유사, 바다를 만나다』, 『중용, 어울림의 길』 등이 있고, 역서로 『차의 책』, 『동양의 이상』, 『밝은 마음을 비추는 보배로운 거울』, 『원형석서』, 『일본영이기』, 『삼교지귀』 등이 있다.

 

 

논어, 그 일상의 정치 - 10점
정천구 지음/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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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행복한 책읽기에 산지니가 출판한 <생각하는 사람들>이 소개되었습니다!

 

 

 

생각하는 사람들ㅣ정영선 지음ㅣ산지니ㅣ280쪽

 

 

 

 

 

 

https://tv.naver.com/v/4065859

 

 

 

 

 

생각하는 사람들 - 10점
정영선 지음/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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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경남대표방송 KNN에서 운영하는 <행복한 책읽기> 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각계 명사와 전문가, 일반 시청자가 감명깊게 읽은 책의 내용과 감동을 전하며, 책읽기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일깨우고, 책읽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남한에서 살아가는 탈북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장편소설 <생각하는 사람들>의 저자인 정영선 작가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얼마 전 새로 문을 연 산지니 출판사의 공간에서 진행하였는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여러 이야기들을 나누었죠.




 





  사실 얼마 전 인터뷰(http://sanzinibook.tistory.com/2487)에서 이미 분단과 통일, 탈북자와 남북관계 등 여러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번에 듣지 못 했던, 또 다른 이야기들을 오늘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책의 제목을 '생각하는 사람들' 이라고 지은 이유에 대해서, 그리고 이 소설을 쓰게 된 이유, 그러니까 분단이라는 주제에 주목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좀 더 심층적인 생각들을 얘기해 주셨습니다.

  그는 크나큰 실존적 고통 앞에 인간이 직면하게 되는 순간을 목격하고, 그것을 글로 쓰고자 합니다. 탈북자는 그 누구보다도 분단의 트라우마를 생생하게, 온 몸으로 받아내고 있는 존재들입니다. 이론적, 학술적 탐구가 아닌 그들 각 개인들의 아픔을 통해 분단의 현실과 마주하게 된 것이죠. 







  이토록 치열한 그의 고민의 흔적들이 이번 인터뷰에서는 그대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8월 26일 (일) 오전 9시 05분부터 방영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knn.co.kr/category/tv/happy-readding)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비회원

KNN 오늘의 책

 

 

 


{유마도/ 강남주/ 산지니}

 

{75세의 늦은 나이에 소설가로 등단해 80세에 첫 장편을 내놓은 늦깎이 소설가가 있습니다. 강남주 前부경대 총장의 ‘유마도’ 오늘의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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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3년 10월! 동래 화가 ‘변박’은 조선통신사 사행선의 기선장이 되어 대마도로 파란만장한 여정을 떠납니다.

조선통신사 연구권위자인 저자가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조선통신사의 역사를 소설로 재구성했는데요.

254년 전 변방 화가의 조선통신사 사행길 10개월을 촘촘하게 추적합니다.

 

2013년부터 시작한 자료 조사와 집필 과정을 거쳐 4년 만에 완성됐는데요.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등재에 맞춰 향토서점인 영광도서에서 한달간 소설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조선통신사의 이야기를 소설로 만나보시죠. ‘유마도’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박정은 기자

기사원문 보러가기

 

 

 

 

조선통신사 변박, 버드나무 아래 말을 그리다 : : 소설 『유마도』(책소개)

 

 

 

유마도 - 10점
강남주 지음/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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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올해 요산김정한문학상 발표가 났었요!

이번 요산김정한문학상 후보로

김유철 작가님의 『레드 아일랜드』

오르면서 어느 때보다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 )

 

-[책소개] 4월의 붉은 제주, 그 속에 휩쓸린 이들의 이야기 - 『레드 아일랜드』 

  http://sanzinibook.tistory.com/1449

 

-[신문기사] "요산정신 재해석한 새로운 리얼리즘 기대"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51013000013#none

 

 

레드 아일랜드 - 10점
김유철 지음/산지니

 

 

 

정찬 작가님의 『길, 저쪽』이 수상작으로 뽑혔다는 소식을 듣고,

(축하드립니다~ 짝짝짝!!) 

관련 기사들을 찾아보려고 검색을 했습니다.

 

두둔~

 

 

 

오잉!!  

 

첫 번째 뉴스로 조갑상 작가님의『다시 시작하는 끝』보이는게 아니겠습니까!

(반가워라~~ : D)

 

 

 

 

부산경남방송 KNN의 오늘의 책이란 코너에서

조갑상 작가님의 소설집 『다시 시작하는 끝』이 소개됐더라고요!

 

 

-[책소개] 끝에서 다시 피어나는 소설의 시작 -『다시 시작하는 끝』

 http://sanzinibook.tistory.com/1398

 

 

다시 시작하는 끝 - 10점
조갑상 지음/산지니

 

 

 

동영상으로 보고 싶은데... 아직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ㅜㅜ

혹시 아시는 분은 저한테 꼭 좀 알려주세요!!

 

 

 


생각해보니,

『레드 아일랜드』 → 요산김정한문학상  → 『다시 시작하는 끝』까지~

정작(원래 의도였던) 요산김정한문학상 기사는 아직 안 읽어봤네요 ^^;;;

얼른 읽으러 가야겠습니다!!

 

또 우연히 산지니 책과 만나는 반가움과 즐거움을 안고 돌아오겠습니다.

I'll Be Back~ (엄지척)

 

 

 

 

Posted by 비회원



산지니의 이야기가 부산경남지역 지역방송라디오인 KNN '클릭투데이'에 방영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퇴근길의 직장인과 오너드라이버를 주 청취 대상으로 그날의 주요 시사 이슈를 발 빠르게 전달하고, 청취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다양한 전문가들을 연결해 직접 듣는 방송인데요.

매주 토요일은 토요 특집으로 주5일 근무제를 고려하여 구성한다고 합니다.

지난 3월 7일 토요일도 마찬가지로 특집으로 구성되었는데요.

바로 산지니의 강수걸 대표님이 '클릭 초대석'에 출연하셨습니다.

이날 KNN의 훈남(+_+) 이현동 아나운서와 산지니 대표님께서 함께 출연한 방송에서

산지니 방영분은 12:20~22:00분 사이 구간을 집중해서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날 방송에서는 산지니의 출판철학, 대표님이 출판사를 차리기까지의 일화, 최근 출판학회상을 받은 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녹아져 있습니다.


3월 7일 클릭투데이 방송분 링크는 아래로 ↓

KNN 클릭투데이 홈페이지



Posted by 비회원



보통 대부분의 사람들은 책읽는 날을 가을에만 한정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여름내 피서계획이니 물놀이 계획이니 놀러갈 약속에만 사로잡혀

정작 책읽기를 등한시 하던 일이 많았으니까요.

하지만 책읽는 행위라는 것이 단지 계절별 행사가 아니라 우리가 밥을 먹고 옷을 입고 잠을 자듯 일상적인 행위라는 것을 다시금 상기한다면,

가을이니까 책을 읽어야지, 여름에는 바닷가에 가야지 하는 말에는 어쩐지 어폐가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계획을 세워 책을 읽는 것에는, 또 그에 해당하는 만큼의 보람이 존재합니다.

우연한 기회에 서가에 꽂힌 책의 표지에 이끌려 읽어내려간 책이 가지는 추억과 아름다움도 분명 존재하지만,

어떤 목적을 가지고 읽었음에도 의외의 가치를 발견하고 빠져들게 되는 경우도 존재하기 때문이지요.

재단법인 협성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느고 영광도서와 KNN이 주관하는 '제2회 협성독서왕 선발대회'에 산지니의 책 3종이 선정되었네요.

바로, 초등부(4~6학년) 부문의 『꼬마 구두장이 흘라피치』와 『레고나라』 일반부(대학생) 부문의 『밤의 눈』입니다.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부산시민 및 학생이며, 8월 30일 금요일까지 문화재단과 영광도서, KNN 선정도서 중 2권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면 응모가 완료됩니다.

(200자 원고지 10매 이상 20매 내외로 A4용지 2장 분량에 해당하는 독후감입니다.)

접수는 우편과 영광도서 방문접수, 이메일 접수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고요.

자세한 사항은 협성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조 바랄게요. http://hscf.co.kr/


그럼 선정된 산지니의 도서가 어떤 책인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초등부 선정도서 『꼬마 구두장이 흘라피치(책 소개 페이지로)


흘라피치는 구둣방의 어린 도제공이지만 그 어떤 부자보다도 넉넉한 마음씨를 가진 소년입니다. ‘왕께서 사람들을 도와주라며 나를 보내셨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할아버지의 무거운 우유통을 날라 주고, 잃어버린 거위를 찾아주고, 지붕 위로 올라가 불을 끄고, 거지의 구두를 고쳐주고, 가난한 광주리 장수의 광주리를 팔아줍니다. 무서운 악당 ‘검정 사람’에 맞서 친구의 암소를 지켜주기도 하지요. 

대가를 바라지 않는 순수한 마음으로 타인을 돕고 마지막에 큰 행복을 얻는 흘라피치의 세계 속에는 계산 없는 친절, 보답 받는 진심, 악의에 맞서는 정의와 용기가 있습니다. 이러한 가치는 무한한 경쟁 속에서 전쟁 같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소박하고 따뜻한 향수를 불러옵니다. 타인에게 일방적으로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앞길을 개척하면서 주변의 어려움까지 살필 줄 아는 의젓한 흘라피치의 모습을 통해 개인의 자주적인 노력이 세상에 얼마나 거대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2. 초등부 선정도서 『레고나라』(책 소개 페이지로)


동화책 속 왕자님을 꿈꾸는 하은이는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여자아이의 모습입니다. 현실과 동화 속을 넘나들던 하은이는 길 잃은 강아지를 통해서 꿈을 이룹니다. <우리 동네 괴물>에서는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다루고 있습니다. 장애를 가진 그 형이 괴물인지, 싸움을 부추기는 아이들이 괴물인지 일준이는 생각합니다. 우리 안의 괴물에 대해 성찰함으로써 일준이는 한층 성장해갑니다. 사랑하는 애완동물을 저세상으로 보낸 유리도 마음을 추스르고, 장난감 레고에 집착하던 준호도 레고나라를 경험함으로써 나의 삶에서 더 중요한 게 무엇인지 깨닫게 됩니다. 



2. 일반부 선정도서 『밤의 눈』(책 소개 페이지로)


이 소설은 한국의 근현대사에 대한 둔중한 인식을 바탕으로 어둠과 침묵 속의 두려움, 슬픔, 공포를 건져올리며 또한 그 속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말을 잃거나 기억을 강제로 저지당했는지를 보여준다. 차분한 어법은 주체하기 힘든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가 하면 외면하고 싶은 대목에서도 책장을 넘기는 손을 쉽사리 멈출 수 없게 한다. 

1972년 겨울, 소설의 두 주인공 한용범과 옥구열은 유신헌법 국민투표를 마치고 지인의 장례식에 참석했다가 근 10년 만에 조우한다. 잠깐 손을 맞잡고 인사를 나누지만 드러내놓고 아는 체할 수도, 반가워할 수도 없는 이들이 각자 집으로 돌아가며 그 여름을 회상하는 데서 소설은 시작한다.

한용범은 조부 대에 대진읍에 들어온 지주 가문의 셋째다. 부유하고 학식과 인품이 뛰어나며 정치적으로 중립을 지켜온 탓에 대진읍의 터줏대감이자 권력자인 지서주임·부읍장·방위대장·의용경찰대장 등 ‘사인방’에게 은근한 미움을 사왔다. 1950년에 6·25전쟁이 발발하고 대진에 해군첩보대가 파견되자 ‘사인방’을 비롯한 대진의 실력자들은 첩보대 대장 권혁 중사와 함께 한용범을 사상범으로 몰아넣는다. 한용범은 감금되어 혹독한 고문을 받고 보도연맹 가입자들과 함께 학살장소로 끌려갔다가 간신히 살아남지만 여동생 한시명이 처참하게 대살(代殺)당한다.


꼬마 구두장이 흘라피치 - 10점
이봐나 브를리치 마주라니치 지음, 장정렬 옮김, 이다정 그림/산지니


레고나라 - 10점
김윤경 지음, 박경효 그림/산지니

밤의 눈 - 10점
조갑상 지음/산지니


Posted by 비회원

안녕하세요, 전복라면입니다. 요즘 갑자기 뭔가를 마요네즈에 듬뿍 찍어먹고 싶다는 충동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하늘 높고 전복 살찌는 계절 가을을 몸으로 느낀달지...

삼겹살을 마요네즈에 찍어먹으면 무슨 맛이 날지 상상하며 『삼겹살』을 즐기는 몇 가지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1. 잘난 척하며 읽기

 

 

 

『삼겹살』 이 영광도서(www.ykbook.com) 종합 31위, 소설 부문 2위를 차지했답니다! (2012년 8월 다섯째 주) "나 베스트셀러 읽는 사람이야~" 하면서 책을 꼭 가방에서 꺼내 들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다만, 시멘트 그레이와 포크 핑크, 오리엔탈 찹스틱의 콤비네이션이 감각적인 어반 프렌들리 시크 감성의 북커버 때문에 길거리 파파라치에 찍혀 곤욕을 치를 수 있으나 출판사가 책임지지 않습니다.

 

2. TV와 함께 읽기

 

 

9월 18일 KNN아침뉴스(오전 10시 50분)에 삼겹살이 방송됩니다. 본방사수 후 인증샷 아시죠? 저도 일하다가 시간 되면 휴대전화 DMB 켜놓고 잠깐 보려구요. 이건 일의 연장이니까 사장님이 아무 말씀 안 하시겠지...?

 

3. 문학콘서트 와서 읽기

9월 24일 월요일 7시에 거제 가마골 소극장에서 부산작가회의가 주최하는 문학 콘서트가 열립니다. 정형남 선생님을 초청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여기로.

부산작가회의: http://www.busanwriters.co.kr/

가마골소극장: http://www.kamagol.co.kr/

 

그리고 삼겹살을 가장 맛있게 먹는 마지막 방법을 소개하며 저는 일하러 갑니다. 여러분 넷 다 꼭 해보세요~

 

 

 

 

 

 

삼겹살 - 10점
정형남 지음/산지니

Posted by 비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