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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유머5

박정선 작가, ‘부산시 문화상’ 을 수상했습니다! 소설가, 시인, 그리고 문학평론가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박정선 작가. 산지니와도 여러 책을 냈는데요, 작가는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작품을 씁니다. “문학은 하나로 통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랍니다. 시, 장편소설, 비평집 등 여러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이 사회에 필요한 목소리를 내온 박정선 작가가 올해 ‘부산시 문화상’을 수상하였습니다! 😊✨ ‘부산시 문화상’은 지역 문화 예술 진흥에 기여하고, 향토 문화 발전과 부산의 명예를 드높인 문화예술인에게 주어지는 상입니다. 지역 최고 권위의 문화상이라고 하니, 박정선 작가의 수상 소식이 더욱 뜻깊습니다. 작가님께 축하와 응원의 말씀을 전합니다. 부산시 문화상에 정만희 최창옥 등 8명 선정 부산시가 ‘제66회 부산시 문화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상.. 2023. 10. 31.
나의 겨울의 시작과 함께 한 소설, 『가을의 유머』서평 안녕하세요, 첫 서평을 올리게 됐습니다. 2017년 1월 한 달 인턴으로 산지니에 출근하고 있는 완두라고 합니다. 사실 완두라는 이름은 임시로 붙인 거였는데 수정이 안 되어서 그냥 완두가 되었네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완두콩을 좋아하니까요! 오늘 처음으로 책 소개를 하게 됐는데요. 오늘 제가 이야기할 책은 박정선 작가님의 장편소설, 『가을의 유머』인데요. 제가 단숨에 읽었던 만큼 여러분들도 흥미롭게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가을의 유머 표지/누르면 링크 이동) 한국에서 배제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중년 여성입니다. 한국 사회에서의 다수의 중년 여성은 여성도 아니고, 그렇다고 남성도 아닙니다. 어머니입니다. 아이에게는 한없이 너그럽고 자비로움을 베풀어야 함.. 2017. 1. 11.
40대의 욕망과 인생의 아이러니… '가을의 유머' * 40대의 욕망과 인생의 아이러니… 박정선 소설 '가을의 유머' 부산 문단에서 '글만 파고들며' 살기로 유명한 박정선(사진) 소설가가 사랑을 다룬 장편 소설 '가을의 유머(산지니)'를 출간했다. 지난 30년간 소설가이면서 시와 시조를 쓰고 문학평론까지 한 그는 '백 년 동안의 침묵' '동해아리랑' 등 역사와 해양을 소재로 한 선이 굵은 장편소설을 썼다. 그간 작가의 행보를 봤을 때 중년의 사랑을 다룬 이 책은 조금 특이하다. '가을의 유머'는 사회적 금기 영역에 있는 기혼 남녀의 연애와 사랑 이야기다. 40대 주부이자 꽃꽂이 작가 승연이 남편과 전혀 다른 남자를 만나면서 그동안 잊고 있던 설렘과 떨림을 찾고 내면 깊숙이 숨겨두었던 욕망을 하나씩 꺼내게 된다. 인간 내면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승연에게서 .. 2017. 1. 3.
욕망은 그 무엇으로도 누를 수 없는 삶의 일부. '가을의 유머' * 중년 여성에게 찾아온 사랑에 자리 잡고 있는 욕망의 본질. "인간은 이상과 현실 사이, 그 비좁은 행간에서 몸부림치는 존재라는 것, 현실은 곧 정형이란 틀이며 인간은 끊임없이 그 현실을 탈출하려고 몸부림치지만 현실은 늘 자기의 틀 안에 붙잡아 놓기를 고집하는 것이라고 했다."(208쪽) 중년 여성에게 찾아온 사랑에 자리 잡고 있는 욕망의 본질. 욕망은 그 무엇으로도 누를 수 없는 삶의 일부. 박정선 지음, 240쪽, 산지니, 1만3000원. 2016-12-30 | 박정규 기자 | 뉴시스 원문읽기 * 가을의 유머 / 박정선 지음 중년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해봄 직한 고민과 이야기를 주인공 승연을 통해 그려내는 박정선의 신작 장편 소설. 산지니 펴냄. 2016-12-30 | 김슬기 기자 | 매일경제.. 2017. 1. 2.
마흔셋, 뜨거운 사랑이 찾아온다 -『가을의 유머』(책소개) 가을의 유머 ▶ "이제 하룻밤만 자면 그가 온다는 사실만 남아 있을 뿐이다" 그녀의 무미건조한 일상을 송두리째 뒤흔든 설렘과 기다림 마흔셋, 뜨거운 사랑이 찾아온다 30여 년 동안 시, 소설 등 다양한 문학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박정선 작가의 장편소설 『가을의 유머』가 출간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소설은 사회적 금지영역에 속해 있는 기혼 남녀의 연애와 사랑을 다루며 인간이 가지고 있는 욕망에 대해 이야기한다.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인간의 동경과 이상을 은유한 욕망을 말하려고 했다”고 전한다. 주인공 승연(나)이 남편과는 전혀 다른 남자 석환과 만나게 되면서 잊고 지냈던 설렘, 떨림 등의 감정을 회복하고, 내면 깊숙이 숨겨두었던 욕망들을 하나씩 꺼내게 된다. 작가는 승연(나)의 시선을 따라가며 그녀가 마.. 2016.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