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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주21

조선통신사의 여정을 담은『유마도』 KNN 오늘의 책 {유마도/ 강남주/ 산지니} {75세의 늦은 나이에 소설가로 등단해 80세에 첫 장편을 내놓은 늦깎이 소설가가 있습니다. 강남주 前부경대 총장의 ‘유마도’ 오늘의책입니다.} +++++++++ 1763년 10월! 동래 화가 ‘변박’은 조선통신사 사행선의 기선장이 되어 대마도로 파란만장한 여정을 떠납니다. 조선통신사 연구권위자인 저자가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조선통신사의 역사를 소설로 재구성했는데요. 254년 전 변방 화가의 조선통신사 사행길 10개월을 촘촘하게 추적합니다. 2013년부터 시작한 자료 조사와 집필 과정을 거쳐 4년 만에 완성됐는데요.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등재에 맞춰 향토서점인 영광도서에서 한달간 소설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2018. 8. 6.
대마도에서 진행된 산지니 북콘서트, 강남주 소설가와 함께한 역사탐방 부산일보 대마도 구석구석 '조선통신사 흔적' 살아 숨 쉬어소설 '유마도' 저자 강남주와 함께한 대마도 역사탐방 부산에서 불과 49.5㎞ 떨어진 일본 나가사키현 쓰시마(對馬島, 이하 대마도). 청동기 시절부터 시작된 한반도와의 인연은 조선통신사에서 빛을 발하며 섬 구석구석에서 살아 숨 쉬고 있었다. 지난 21~22일 일본 쓰시마에서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소설 저자 강남주와 함께 하는 대마도 역사탐방'은 소설의 배경이 된 대마도 곳곳에 흩어져 있는 한일 간 역사교류의 흔적을 톺아보는 귀한 자리였다.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등재에 큰 공을 세운 강남주 작가를 비롯해 이현주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 이정은 통도사 성보박물관 학예실장, 박진규 시인, 임은옥 남구문화관광해설사, 최복룡 세중여행사 본부장 .. 2018. 4. 25.
[유마도 북콘서트] 조선통신사의 옛길을 따라간 대마도 여행 지난 주말(4/21~4/22), 소설 의 작가 강남주 선생님과 함께하는 대마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한일 교류의 흔적이 남아 있는 유적지와 조선통신사의 옛길, 그밖에 대마도 대표 관광지를 돌아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는데요, 무엇보다 강남주 선생님의 해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 더욱 의미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강남주 •장편소설 의 저자 / 2013년 '문예연구' 신인 소설상에 당선, 늦깎이 소설가로 등단 • 등 시진 9권과 평론집 4권을 출간 •전 부경대학교 총장,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역임 •조선통신사 기록유산 유네스코 등재 한일학술위원회 한국 측 위원장등 •근정훈장 청조장, 부산시 문화상, 봉생문화상 등 수상 1일차 -------------------------------------------.. 2018. 4. 24.
[행사알림] 『유마도』- 북콘서트 안녕하세요? 따스해지는 봄을 맞아 모든 것에 새로운 기운이 피어나는 3월 초에 처음으로 인사드리는 실버 편집자입니다. 오늘은 지난 10월 출간된 소설 의 북콘서트소식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아직 『유마도』를 안 읽으신 분들을 위해 잠시 소개해드리면, 소설 는 조선통신사 사행길에 오른 변방의 화가 변박의 300여 일의 여정을 그리며 일본 호넨지에 남겨진 그의 그림 ‘유마도’의 비밀을 파헤친 책입니다. 이번 북콘서트는 특별히 속 주인공 변박이 조선통신사 사행길에 함께하게 되며 처음으로 도착한 곳, 대마도에서 1박 2일의 일정으로 진행합니다. 단지 북콘서트만 하는 것이 아니라, 소설가 강남주 선생님과 함께 대마도 곳곳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진답니다. 또한 이현주 문화재청감정위원, 박진규 시인, 이정은 박사(범어사.. 2018. 4. 20.
KNN '행복한 책 읽기' <유마도>편을 소개합니다. KNN 행복한 책 읽기 - 강남주편 (2018. 1. 7 방영분) 유마도 - 조선통신사의 여정 새해에 펼치게 될 첫 책을 기다리다 잠깐 멈춰 선 순간. KNN 에서 마침 산지니의 책 한 권이 소개되었기에 얼른 가지고 왔습니다. 지난 일요일(7일)에 방영되었으니, 아직 따끈따끈하답니다! 『유마도』는 조선 통신사 행로에서 까마득하게 잊혀졌던 변방의 화가 변박의 삶과 예술을 따라갑니다. 방송을 통해 작가 강남주는 이 소설을 쓰게 된 동기와 소명에 대해 천천히 풀어내 주셨습니다. "화가 변박과 그의 그림 유마도를 찾아가는 여정." '중심'에 가려져 미처 알려지지 못했던 '주변'의 삶으로 독자들을 초대합니다. 작가의 솔직한 경험이 묻어나는 육성을 통해 소설 『유마도』로 들어가는 새로운 입구를 발견할 수 있기를! .. 2018. 1. 9.
산지니 식구들이 뽑은 2017 올해의 책 선택은 어렵습니다. 무엇을 고르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어떤 것들을 놓게 됩니다. [2017 산지니 올해의 책] 의 주제는 '책과 이동'입니다. 산지니 멤버들 모두 짧은 에세이 속에 [올해의 책] 을 한 권씩 담아주셨습니다. 한 번의 선택으로 책을 만드는 수고로움과 기쁨 전부를 담을 수는 없겠지만, 골라주신 올해의 책을 통해 함께 여러 곳으로 뻗어나가고 싶었습니다. '책과 영화', '책과 시위', '책과 역사', '책과 삶', '책과 의무', '책과 노래' 속으로 초대합니다. * 첫 책은 (가네코 후미코, 2012) 입니다. 몇 해 전 출간된 책이지만 '올해의 기사회생' 책으로 특별하게 다가오는 수기집. 병아리 편집자의 소개로 시작합니다! 책과 영화 『나는 나』(가네코 후미코 지음 | 조정민 옮김)와 .. 2017. 12. 29.